모니터 또 한 번 까봤습니다 ㅎ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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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반님이 무분해주신 AD보드+파워보드를 받았습니다.

사실 적당한 모니터를 며칠 전 우연히 얻어서 이제 모니터 수리의 필요성은 없지만..

(그리고.. 걍 적당히 테스트용으로 쓸만한 17인치 정도를 중고구매 하려고 했었죠..)

암튼 그래서 좀 귀찮기도 하지만.. 이왕 받은 거니 한 번 또 열어제껴봤습니다.


대상 모니터 : 삼성 CX913T

19인치(1280x1024)

2006년 1월 제조

패널 LTM190EX-L21




일단 먼저 파워보드를 떼어서 핀이 맞는지 확인해봤는데, 

핀의 수가 다르고.. 출력도 좀 다른 것 같더군요.

원래 파워보드




어드반님이 보내주신 보드 (LG W2442PA 모니터의 파워보드입니다.)




출력에 확실한 차이가 있으니 핀을 바꿔끼우거나 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근데 AD보드도 같이 보내주셔서..

혹시나 하고 핀을 대보니 일단 핀 크기 등은 같더군요. (위가 기존 삼성 모니터 케이블..)




그리고 패널 정보를 검색해서 보니 5V를 쓴다고 되어 있고요..

http://www.panelook.com/LTM190EX-L21_Samsung_19.0_LCM_overview_8083.html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1. 위의 핀이 같아보이긴 하지만 진짜 맞는지 모르겠고..

http://blog.daum.net/iconcom/199 

이 글을 보니 될 것 같기도 합니다..ㅎ (패널을 LG필립스 걸로 교체한 모니터의 파워보드 수리..)

2. 파워 연결 선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이 삼성 모니터 기존 연결된 상태.. (왼쪽부터 C301, C302, C303, C304 라고 적혀있더군요..)

어드반님이 보내주신 엘지모니터 파워보드는.. 같은 위치로 봤을 때 (P404, P403, P401, P402)


3. 위의 두 가지가 해결된다고 해도.. OSD버튼이 없습니다. -_-;;

마치.. 밥이랑 반찬은 다 있는데 숟가락이 없어서 밥을 못먹는 상태..가 될 수도 있는 거죠ㅋㅋㅋ

4. 3번째까지 해결된다고 해도 AD보드, 파워 보드, OSD버튼의 고정이 어렵습니다ㅎ

해서.. 어드반님의 보드는 재방출로 가는 게 맞을 것 같고..


다시 파워보드의 수리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http://blog.daum.net/iconcom/199

이글을 보니 파워보드의 콘덴서 배부른 게 보이더군요.

제 보드는 배가 부르지 않았지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25v 1000uF x3개

16v 1000uF x2개

16v 470uF x1개

이렇게 교체를 시도해보고 걍 마물할까 합니다. ㅎ


혹시 모르니 파워보드 사진 좀 찍어서 올립니다.

고수님들 눈에 보이는 게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한 가운데 ㄴ자 모양으로 세워져 있는 판이 열을 많이 받는 것인지..

기판이 색이 약간 어둡게 변색되었습니다.)


아.. 이상 증상은

모니터를 켜면 처음에는 10초 가까이 켜져있다가 꺼지고..

다시 껐다가 켜면 더 짧게.. 다시 껐다가 켜면 더 짧게 켜져있다가 꺼집니다.

스마트폰 밝은 불빛을 가져가보면 화면이 살아있는게 보이고요..

그래서 파워보드의 이상이라고 확신하고 위의 짓을 벌였네요..ㅎ








수퍼싸이언!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세벌쉭 2020-04
세벌쉭 2020-04
본문 내용보다..
댓글들... 참조...
     
수퍼싸이언 2020-04
결론은 만능 인버터보드를 알리에서 구매, 교체해서 해결하셨다는 말씀이신거죠?ㅎ

세벌식님의 모니터는 비교적 신형이라서 보드의 구성이 좀 다른 것 같네요.
아답터 전원입력 + AD보드(컨트롤러 보드)가 같이 있고,
LCD패널에 전원을 공급하기위한 인버터 보드가 별도로 있는 구성인데..

제것은 옛날 물건이라서 구성이..
220V 전원입력+인버터보드가 함께 있고, AD보드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방법을 적용하긴 어려울 것 같고요..
그냥 콘덴서 갈이에 희망을 걸어보고자 합니다 ㅎ

가격이 좀 비싼 물건이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겠는데..
너무 값어치가 없는 물건이라서.. 그냥 최소한의 비용만을 쓰고 싶네요..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은.. 그냥 공부..라고 생각하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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