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질문 입니다.
아는 선배가 컴퓨터를 새로 맞추려고 하는데 대충 AMD Ryzen 3600에 RAM도 향후 32~64GB가 꽂힐 수 있는 시스템을 찾아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예전에 쓰다가 깊은 잠에 빠져있는 HP XW8600 워크스테이션, Xeon E5430 듀얼 프로세서에 현재 16GB(최대 128GB)가 장착된 걸 주려고 합니다.
중고 가격으로 보면 대충 10만원도 안할 같아서, 그냥 밥사고 필요한 RAM이나 SSD나 그래픽스 카드는 알아서 업그레이드하고 하라고 할껀데,
문제는 제가 요즈음 CPU 체감 성능을 잘몰라서 T T
한때 엄청 비싼 녀석이지만 10년도 훌쩍 넘은 세월 탓에 Windows 10 설치하고 사용할 때 최신(?) CPU와 비교해서 쓸만할까요?
게임 같은 건 하지않고 인터넷에서 놀면서 주로 FORTRAN이나 Python으로 프로그래잉한다고 하는데.. ^ ^
이런 시스템을 요즈음도 사용하고 계시다면 체감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살짝 알려주십시오.
라이젠이 빠릅니다..
그러나 안정도랄까 시스템 완성도는 역시나 인텔입니다..
도와드리는 것은 좋으나 그 때문에 피해를 입거나 우정에 금이 가지 말기를 바랍니다..
3600의 싱글성능은 적어도 6700~7700급 이상은 됩니다..
3600이 여러면에서 봐도 압도적으로 승리입니다. 구세대는 이젠 그냥 전기먹는 하마입니다..
어차피 지금은 16기가 램도 많이 있으니, 차라리 3600 이상급에, 16기가 4개 장착해서 64기가 시스템 맞춰주면 될듯 싶네요.
간단한용도, 간단한 프로그래밍시 라이젠의 안정성등은 고려 안하셔도 됩니다.
바이오스들이 많이 최적화되서 나왔어요 이젠.
그래도 남들 맞춰줄땐 기본적으로 인텔베이스가 맞긴 합니다...
인터넷 체감성능은 싱글코어보면 됩니다.
+168%
니까
인터넷 10초걸릴거 4초정도 걸린다고보면...
지인이면 하드웨어가 문제가 아니죠
이후를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완성품입니다.
전 20년전에 한번 조립해줬다가 지금도 연락옵니다
개념지인이고
as를 즐긴다면 예외고요
http://cpuboss.com/cpus/Intel-Xeon-E5430-vs-Intel-Core2-Quad-Q6600
참고요
E5440 으로 조카줘도 느리다 함..
xw8600은 우리 구매란에 가끔 찾는 분도 계시던데요
가능하면 최신 메모리 지원하는 라이젠을 추천드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뭐 저는 본인이 AMD원했으면 그대로 맞춰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최소 요구 사양만 주고 안정성, 성능 둘다 잡아와라 하면 인텔을 써야죠...
"이 견적으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인텔을 써라"라는 내용을 아마 투피유에서 가장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많이 말씀들 하시는 "안정성"이것도 회의감이 드는게, 10년 넘은 CPU에 동시대에 나온 프로그램을 쓰면 물론 안정성이 제일 잘 맞겠지만,
과연 그 프로세서들이 현재 나오는 최신 렌더러, 컴파일러와 같은 툴들을 제대로 지원할까 의심이 듭니다.
당장 구형 플랫폼에서 윈도우10 사용은 가능하지만 제조사에서는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것 처럼 그때 그 사양엔 그 당시의 프로그램을 써야 안정성이 나오지.
현재 최신의 연산 명령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은 단순 IPC 클럭비교도 무색할 정도로 힘을 못쓰는걸 보여주고 있죠. 안정성도 떨어질 거구요.
지인을 생각하면 인텔 이것도 지금은 어불성설인게, 예전같았으면 생각도 못했지만 요즘은 인텔도 CPU자체 불량이 많아서(불량뿐만 아니라 발열도 큰 이슈죠)
AMD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고 인텔이 자기 이미지 깎아먹으면서 추락해가지고 안정성의 인텔 이거 다 옛말이 됬죠.
파이썬 프로그래밍이면 최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많이 쓰실텐데.. 저는 무조건 AMD든 인텔이든 현세대 CPU로 맞추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안정성이야 저 개인적으로는 비등비등하게 보기때문에 뭘 고르시는건 구매하시는분 마음이구요.
그리 비싸지도 않죠.
근데 재활용 개념이라면 지금 시스템 드리고 더 높은 급으로 원한다면 AMD가는게 맞죠.
hp z440 이나 z640으로 해 주세요..
그럼 칭찬 받습니다....두고두고...
라이젠으로 하면 서로 불행해져요.
내걸 한다면.. 라이젠 고려해 보겠지만....
CPU나 반도체야 가동 환경이 괜찮으면 수명이 반영구적이라고 한다지만 다른게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콘덴서 같은건 화학적으로 수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드나 파워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4~5년 정도된 제품이라면 몰라도 10년 가까이 된 제품은 그냥 수명이 다 됬다고 보고 포기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전원부에 폭탄이 잠재된 물건을 단지 인텔이나 완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주장하는건 이치에 맞지가 않죠.
지인분께서 컴 잘모르시는분 같은데 인텔은 알아도 AMD는 모르시는분 많습니다.
괜히 조립해주고 문제생기면 인텔 안해줘서 문제라는 말 나올수도 있습니다.
잘아시는분이면 애초에 알아서 사셨겠죠?
누구나 아는 고장나면 내잘못이라는 말 안나올수 있는걸 추천해줘야 합니다.
지인이기 때문에요 전 친동생,처재도 컴퓨터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인텔cpu가 들어간 완성품 입니다.
요즈음 PC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그 정도 빠른 지 몰랐네요.
저도 제 입장에선 나름(?) 신형 PC와 함께 메모리 확장 용량 때문에 옛날 HP 워크스테이션을 함께 사용하는데.. 둘다 그럭저럭 쓸만해서,
예전 비싼 거 그냥 주고 쓰라면 어떨까 했는데... 밥 한번 사게 하고 평생 갈굼 당할 수도.. ㅋㅋ
걱정(!) 가득한 충고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라이젠으로 가실려명 수냉까디 고려 하세요. 3600 첨 껴보고 cpu 고장난줄ㅡ.ㅡ
암걸릴뻔한 이후로.. 무조건 Intel 로 ...
그냥 컴 모르는 분이면 인텔 9세대 하세요.
중고 웍스들 쳐다보지 마시고요.
5430 듀얼이면 요새나오는 i3급보다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