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운영하는 익스체인지서버가 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보내오는 특정 메일만 자꾸 배달이 안되고 메일함에 들어오지 않아서
네이버 메일을 열어서 살펴보니
특이한게 보입니다.
메일 원문을 열어보면
해당 메일이 누가에게서 누구에게 보냈는지
스팸필터링이나 참조나 머... 이런 내용들이 쭉 있습니다.
그런데
References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건 다음, 구글에도 잘 안보이는 항목인데...
단순히 항목이 있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저 레퍼런스 항목이
라인만 200-300라인이 넘어가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실험을 해보면
네이버에서 전달, 답장등을 하면
레러런스가 계속 늘어나고 쌓이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200-300개가 넘어가니까
메일함에 메일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혹시 이 문제를 아시고 해결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지 문의드립니다.
네이버에 직접 문의해봐도 답변이 없네요....
참고로 레퍼런스 라인을 몇개 지우면 메일수신이 정상적으로 됩니다 ㅡㅡ
꼭 참조를 저렇게 많은 인원한테 보내야 되나요?
첨부화일 있나요? SMTP 허용사이즈 오바된건 아닌가...
그동안 메일을 주고받았던 일종의 추적형태로 네이버에서
메일을 보낼때 사용자 메일 헤더에 저런식으로 주렁주렁 붙여줍니다.
지금 네이버메일에 로그인하셔서
자기자신에게 메일을 보내보시고
다시 자기자신에게 답장을 보내보시면
저 레퍼런스 항목이 차근차근 늘어나는게 보이실겁니다.
네이버에서만 유독 나타나는 요상하고도 괴상한 메일 시스템입니다.
쪽지로 eml 파일을 첨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모든 메일이 그런거 같습니다. 숨은참조처럼 다른데 동시에 들어갑니다.
스팸메일 분석이나 저널링처럼 사본이 그대로 메일서버 저장소 말고 동시에 들어가네요.
익스체인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런거 전혀 이해가 안될수 잇는데 네이버는 좀 희안하게 하나보네요. 메일내용 왠지 다 까보는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뭐하자는거지?
생각보다 3-4년전부터 시행되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단 정보는 인터넷에 입력하면 내것이 아닙니다.
데이터가 저장된 기업의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