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실수로 세컨 SHR이 구성된 헤놀로지를 오랜만에 전원을 넣었는데

윈도우에 고정할당한 IP와 이 헤놀에 할당한 IP가 동일한 설정으로 인한 IP충돌의 실수를 뒤늣게 발견해서

이 헤놀로지에 관리자 접속이 안되길래 전원을 안전하게 끌 방법이 도저히 없어서 그냥 파워버튼으로 전원을 종료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메인 헤놀로지를 사용하면서도 이렇게 강제 전원을 끄는 부적절한 종료를 여러번 진행한적이 있었고

이런상태에서 전원을 넣으면 저장소 관리자에서 반드시 복구를 진행했었습니다. 

BASIC 단일볼륨에서는 단순히 복구만 시키면 금방 복구가 되었고

SHR을 사용한 이후로는 패리티체크가 병행되는것 같습니다.

그전에 헤놀로지에서 풀린 RAID를 먼저 다시 복구하는것이 어셈블 처리 같습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제가 파워버튼으로 전원을 종료시키는것과

정전사고로 인해 전원이 나가는 경우 두가지 경우에 있어서 

HDD가 데미지를 받는 수준은 조금 다를까요?

파워버튼 사용시는 HDD가 조금이라도 오토파킹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데미지는 가지만 이렇게 살짝 어셈블이 풀린것 다시 복구하는정도로 끝나고

정전시는 이 오토파킹 마져도 못하고 이로인해 미처 기록하지 못한 데이터 (쓰기캐쉬를 사용하는 경우 더욱)가 발생하면서 헤드가 플래터를 확 그어버리면서 망가지게 되는걸까요?

정전시와 강제전원종료 2가지 케이스에 따라 HDD가 받는 데미지에 대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