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긴 스토리를 짧게 요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제가 저의 입장만 내세우고 있는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차없이 피드백 주시면 제가 또 나름 생각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4년전쯤에 어떤 업체에서 바나나파이를 샘플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뒤, 그 업체와 저는 ODM 개발/생산에 대한 계약을 합니다.

스펙이라고 할것도 없이 개발을 맡았고 그것이 좀 큰 실수라고 하겠습니다.

당시 업체에서 저한테 개발이 끝나고 나면 월 2천개씩 3년간 주문을 할것이니 개발과 물건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원하였고 저는 추후에 충분히 벌수있으니 당시 최고의 딜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서도 저의 실수가 있습니다. 계약서가 아주 말끔하지 못합니다.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스펙으로 인하여 업체의 요구사항은 완젼 난리를 치며 변동되기도 하고 남은 대금도 제때 받지 못하고 월2천개의 주문을 기다리며 업체의 요구사항에 계속 맞춰줍니다. 그러면서 저의 손해는 점점 커가는 상황...

드디여 주문을 받습니다. 샘플제작100개! 당시 업체는 50개를 얘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대한 문제를 제기했었지만 당시 문제들은 역시 업체의 실수로 있었던 문제 또는 전에 얘기가 없던 부분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여 1000개의 주문...

그당시 업체에서 중국공장을 꼭 방문해야겠다고 난리를 쳐서 할 수 없이 중국공장을 방문하게 해줍니다. 이것도 실수지만 주문을 받기위해서 어쩔 수 없었네요.

1000개주문당시 대금을 100% 받지도 못한 상태였고 저는 중국 공장에 주문을 받았고 제가 곧 중국에 생산비용을 보낼것이라고 연락합니다. 그런데 업체도 공장에 연락을 많이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저한테 난리를 칩니다. 중국에 생산이 안들어갔다며... 저한테 주문을 주고 1주일 상간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주문을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자기네가 직접 중국과 거래할것이라고 주문취소와 환불을 요구합니다. 저는 이건 계약 위반이라고 고지해줍니다. 그때 환불을 요구하면서 저를 사기로 고소하겠다고 난리를 칩니다. 그리고 바로 사기로 저를 고소하였습니다. 당시 9월초였고 납기는 9월말일이였으며 처음 취소를 요구한것은 8월말 주문을 한것은 8월 중순이 조금 지나서였습니다.

다음달 11일에 이걸 법정에서 판결할것인데 검사는 제가 사기혐의가 있다는식으로 말합니다. 저의 입장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처음부터 저는 업체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법정에서 돈을 돌려주라고 하면 줄것이고 안돌려줘도 된다고 하면 돌려주지 않겠다고 말이죠.

제3자의 입장에서 스토리를 보면 어떻게 생각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