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키보드위에 손을 올려놓는 스타일인데요..
멤브레인 쓸때는 별로 그런 현상이 없었는데, 기계식으로 키보드를 바꾸고 나서 알게모르게 키가 눌리는 현상이 생겨서..
일단, 카일적축, 카일광축 리니어(이건 유사기계식이라고..) 둘다 써봤는데 둘다 손을 키보드위에 올려두면 손 무기로 키가 살짝 눌리는데 키입력이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뭔가 스위치를 아주 살짝 눌러도 인식하는 느낌인데...
어떤 축을 가진 키보드를 써야 이런일이 없을까 질문드립니다.
좀 탱탱하게 입력되기 전에 저항이 좀 있는 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키압이 너무 높으면 쏜꾸락이 힘들어져요...
카일 스위치의 경우
흑축 : 65g
청축: 55g
적축, 갈축 : 50g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체리 백축의 경우 키압이 80g정도 됩니다...
키압의 문제입니다
고압 키보드를 쓰면 해결될 문제지만 실타이핑 피로감이 어마어마할겁니다
습관을 한번 고쳐보시는 시도도 괜찮아보입니다
하지만. 눌릴껍니다. 예상컨데.....
잠깐 멍때리면 에디터에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문자가 찍히는 현상
(지금은 적응하고 습관을 바꿔서 괜찮은데.. 한동안은.. ㅎㅎㅎ)
키압이 높은 축으로 바꾸시거나, 중간이 걸리는 축으로 바꾸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또는 저처럼 습관을 바꾸시는것도..)
멤브레인과 비슷하고. 청축에 비해 조용한 갈축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흑축도 스위치 또는 키보드의 제조사에 따라 느껴지는 키압이 좀 편차가 있는편이라 (예를 들어 키보드 제조사 필립스 > 레오폴드)
기껏 바꿔 오타는 해결했는데 타건 때 위화감이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클릭감이랑 키압은 사실 별개의 문제라서요.
넌클릭을 원하시는지 클릭인지 아니면 현재 쓰는 축이 뭔지 정보가 부족해서 추천드리기가 좀 어렵구요.
그냥 타건샵 방문하셔서 타건 싹 해보시고 맘에 드는 걸로 구매하세요.
온라인쇼핑으로 하나씩 테스트하다가는 세월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