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 일은 아니고, 걸레로 가구를 닦다가 서랍 레일 부분을 같이 닦아버려서 윤활제가 일부 제거되었습니다. 이전보다 좀 빡빡해진 느낌이라 윤활제를 다시 발라주고 싶습니다. 하는 김에 키보드 받침 레일에도 같이 사용해주려 하고요.
처음엔 WD-40를 쓰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기존 발라져있는 그리스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더군요. 일시적으론 좋지만 장기적으론 오히려 윤활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구글링해보니 양초나 바세린을 바르면 된다는데, 집에 이미 있다면 모를까 새로 사서 바른다면 전용 제품을 쓰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가내에 소량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독성 등만 없다면 가격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추천해주실 만한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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