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무선랜을 하나 구입했더니 먼지가 덕지덕지 묻은채로 쓰던 그대로 왔네요
오늘 뿐만 아니라 중고사이트에서 봐도 특히 CPU같은 경우에는 써멀이 그대로 묻은채 닦지않고 그대로 보내는데,
이게 좀 예의가 아닌것 아닌가요? 어떻게 파는 물건을 그렇게 더럽게 해서 보내는지...
세상이 참 이기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중고 무선랜을 하나 구입했더니 먼지가 덕지덕지 묻은채로 쓰던 그대로 왔네요
오늘 뿐만 아니라 중고사이트에서 봐도 특히 CPU같은 경우에는 써멀이 그대로 묻은채 닦지않고 그대로 보내는데,
이게 좀 예의가 아닌것 아닌가요? 어떻게 파는 물건을 그렇게 더럽게 해서 보내는지...
세상이 참 이기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사업자 물건이 비교적 깨끗하긴 하죠.
유령회원이 지나가다 덧글 남김니다.
상품이라는게 중고라도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주고 테스트는 기본 입니다.
역지사지.
내가 산다는 맘이라면 그러지 않을거에요.
판매자를 두둔하고자 하는 의미는 아니지만
요즘 구매, 판매의 형태가 최저가로 움직이다 보니
판매자 측에서는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해 한번이라도 덜 움직이는 형태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것이죠
* 비슷한 맥락으로 반대로 돈이 되는것이라면 전부 탈거를 해버리죠
* 서버를 예로들면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해 CPU와 메모리는 탈거해 전부 각개로 팔아버리고 베어본을 판매 하는데
* 이조차 당연하게도 따라와야 하는 디스크 캐디 또는 더미케디 조차 전부 탈거하고 깡통만 오는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싸게 구하고 싶다-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이윤이 줄어든다-이윤을 보존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취한다
경제사회 체제에서 싸고 좋은 물건은 없습니다.
위에 Germi님께서 말씀하셨듯
일반유저들 판매 물품보다는 사업자물건이 조금 더 좋은 컨디션일껍니다.
물론 이또한 상식이 박힌 사업자의 경우지만 말입니다.
남들보다 싸게 팔았다쳐도 사전에 공지를 해야할 문제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먼지는 못 털고 좀 싸게 내놓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
예...
뭐 그렇죠
자신의 입장에서 타인은 보이지 않는법이니까요
뭐 저런경우도 있구나 생각해줍쇼
심한 말로 전기비라도 더 들고 그거 셋팅하는데 부품 구하는 것도 돈이 더 들어갑니다..
청소하는 노동에 대한 금액만큼 빼주는 거라 할까요.
저는 중고로 팔때 가격과 관계없이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서 보냅니다.
유행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ㅎㅎ
아, 물론 제가 구매하는 중고품도 대부분 깨끗하게 옵니다.
아닌사람도 있죠.
시기를 떠나서가 아니라 사람 따라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좀 깔끔하게 관리는 되어 있더라고요.
그거 닦다가 밑에 칩이라도 떨어뜨리면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날라가는건데요.
딱 한 번 초창기에.. 중고로 샀던게... 참.. 어처구니 없이.. 왠 스크랩을 보내왔나 생각이 들었던 것은 있습니다.
닉네임 기억해 뒀다가 다음 부터는 믿고 거르죠.
매너의 문제라고 보지만 가격이 싸다면 이해해야 할 것 같네요.
청소에 소비되는 시간과 신경쓰임, 그리고 뒷정리 이런것들도 하나의 노동이라서요.
업체였다면...
역시 가격이 저렴하다면 이해를 해 주어야 할 것 같네요.
중고 거래 업체의 경우에는 최근에 컴퓨터 성능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중고부품가격이 시세가 생각보다 좋지가 않아서
별 이득도 없고 접는 업체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에서 매입하는 가격도 요새는 인터넷으로 다 공개되기 때문에, 적정가로 사오게 되구요..
예를 들자면... 선인상가 같은 곳에 월세 + 직원 월급 + 유류비 + 매입비용 등등 하고나면,
남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매입매출 마진이 어느정도는 나와야 현상유지라도 되고,,, 뭐 물론 사업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대박나시는 분은 항상 있겠지만, 경기도 안좋고... PC 시장 자체도 활황이 아니라서요~
이게 또 재고처리가 되면 다른 제품은 1년 지나도 가격이 비슷할텐데, PC는 아시다시피 1년 지나면 거의 반값에다가... 물류비용,,, 관리비용,,, 장난 아닙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좀 더 깨끗한 제품을 원한다면 신품으로 가는 것이 정답 같고, 아니면 지인거래, 혹은 매너있는 중고 거래자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거래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