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대화하던 도중 논쟁이 생기게 되어 지혜로운 말씀 듣고자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장사를 하는 과정에서, 손님에게 컴퓨터 업그레이드도 해야한다고 부가설명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통화하는 내용을 옆에서 지켜보게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말을 꺼냈다가 서로 답답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손님에게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권유하며 (컴퓨터장사를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cpu클럭, 메모리 클럭, 메인보드 클럭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해야한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메모리 소켓 최대 클럭을 메인보드 클럭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옆에서 그 말을 듣고 메인보드 클럭이라는 표현은 애매하고 어설픈 표현이며, 이해할 수 있지만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으니 다른 표현으로 바꾸거나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라고 얘기를 했다가 문맥상 이해할 수 있는 말인데 뭐가 잘못 되었냐는 대답을 듣게되어 

소켓에 맞는 cpu클럭을 말하는건지, 메모리 최대 클럭을 말하는건지, 메모리 칩셋의 클럭을 말하는것인지 애매하니 다른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 낫겠다 라고 했다가 논쟁이 있었습니다.

또한, 대화도중 지인이 cpu클럭 X 메모리클럭 의 수치로 컴퓨터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는 말을 하여

많은 전제조건을 깔고 상황을 제한시켜서 비교하면 부분적으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틀린 말은 아닐 수 있겠지만 

뭐하러 전문성이 떨어져보이는 애매한 표현을 쓰냐 라고 했다가 또 다른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들어보지 못한 말이라고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거나 ,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다 라고 하지 말라며

답답한 사람이 되어버린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여.... 이렇게 질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인과 논쟁으로 인해 이 내용을 토대로 '이것봐~' 이런 의도로 질문을 드리는게 아닙니다.. ㅠㅠ

정말 저런 표현을 사용하는지.. 저런 계산으로 비교를 하는게... 

하... 제가 너무 답답한 사람인건지.. 

그냥 조금 더 전문성있게 설명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마디 가볍게 했다가 답답한 사람이 되어버려서.. 

지인이 납득할 수 있게 말을 잘 못해서.. 어떻게 말을 하는게 좋은 방법일지 많은 지식을 가진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다면 따끔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질문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퀄리티 높은 많은 정보 눈팅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오죽하면 여기에 이런글까지 썼겠냐 라고 귀엽게 봐주십사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