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G 34UC98이라는 커브드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요
얼마전부터 갑자기 화면이 막 흔들립니다.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 전원만 켜도 막 흔들립니다.
아마도 제어보드쪽 이상아닐까 싶어 동생한테 센터에 가져가보라 했는데
기사가 모니터를 켜고 보더니 LCD문제같다며 좀 고참한테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고참기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90%이상 액정문제일거라고 수리비가 70만원정도 나올거라고 했다고 하네요.
최소한 뜯어보지도 않고 너무 무성의한것 같아 그냥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
제가 좀 이해가 안가는게 패널이 두개짜리로 연결되어 있을텐데 패널문제라면 한쪽만 이상이 있는게 정상이지 싶은데
얘네들이 이런 기본적인 상식조차 모르고 수리를 하는 건지 아니면 제 판단이 틀린건지 좀 의심스러워서요.
귀찮아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모니터를 다 뜯어서 제어보드를 분리해서 가져가면 수리하기 편할테니
다른 센터에 가서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분해해왔는데 제어보드불량인지 확인 가능하냐고 물어보려구요.
혹시 고수분들 저 증상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컨덴서같은 불량이거나 하면 고수는 아니지만 자가수리하거나 아니면 보드만 구해서 고쳐볼려구요
150정도 주고 산 제품인데 너무 아깝네요. 가만히 놔둔게 고장났는데 그냥 70만원 내야 한다니 중고값도 안나오겠네요
모니터가 심한 떨림이 있어 확인한 결과
보드의 문제 였습니다
보드도 타오바오에서 구매, 교체가능한듯합니다.
제가 lg 34uc79g 모델을 사용중인데요.
ad보드에 hdmi가 나가서 작동을 안했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찾아서 교체했는데, 대략 100위안(우리나라돈으로 17000원? 내외) 였습니다. 택배비랑 다해서 도착하니 대략 25000원? 3만원을 넘지않는듯하더군요.
제가 운이 좋은건지, 교체한 보드는 정상이었구요. hdmi작동 잘되고 dp잘됩니다.
모니터를 뜯기가 어렵지 뜯을 수 있으면(나사로된모델 말고요), 교체는 어렵지 않은듯합니다.
구매한 ad보드는 패널박살난거 중국에서 사거나 줏어다가 빼놓은것이라 추측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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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찾아보니 34uc98의 ad보드는 200위안정도 하는모양이네요.
모니터에는 DP/HDMI to TCON video interface (Vx1) converter가 있습니다.
VbyOne interface converter chip 이 불량이면 패널을 바꿔서는 소용 없구요.
반대도 마찮가지 이죠.
전원만 켜도 막 흔들립니다. 라고 하시니 .....
전원부 고장도 상당히 의심됩니다.
무상 보증기간 1년이 지났나 봅니다.
서비스 센터분들이 전문가라고 생각 하면 않됩니다.
뜯어본다고 그분들이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있는 것이 아닙니다.
리페어가 아니고 리플레이스 ... 그냥 컷앤 트라이 이라고 하면 ... 적당한 표현이 잘 생각 않나네요.
서비스센터에 맏기면 .. 패널을 다른 것으로 교체해보고 , 패널을 다른 동종에 연결해보고 .. 이런 식으로 원인을 찾지요.
그리고나서 해당 파트를 교체하고 인건비와 파트비용을 청구 합니다.
70만원 이나 .. 일단 고액으로 불러놓고 해보고 비용 산정을 나중에 하려는 것이겠죠.
처음에 30 이라고 했다가 파트 가격이 더 나오면 .. 곤란해지니까 ..
70이라고 하고 나중에 낮은 금액을 내라 하면서 생생도 내겠죠...
"컨덴서같은 불량 " 이란 표현 하시느 걸보니 ... 전자 전공는 아닌 것 같군요.
배불뚝 콘덴서 .. 이런식의 수리는 이젠 없어진 전파사 분들이나 하는 말이고
요즘 가전 , IT 기기 고장이 눈으로 대충 살펴봐서 고칠 수 있는 만큼 단순 한것들이 아닙니다. ㅎㅎㅎ
윗분 조언대로 해당 파트를 구매해서 자가 수리 시도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다른 서비스 센터에 가셔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 .. LG 서비스센터라고 LG 직원이 아닌것을 알고 계시죠.
LG 직원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별로 없지만 ... 서비스센터가 독립된 사업체로 수익을 내야 하는 비지니스를 해야 하므로
예전처럼 대기업 서비스 불만을 원할히 해결 해주려고 했던 시절과는 다릅니다.
첫째 잘 모르고 .. 둘째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이고 .. 세째 잦은 인력 교체로 더 잘 모르고 ... 악순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