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 레티나입니다. 아주 구형입니다. 1~2년 전쯤에 중고로 사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암호 넣는 거 귀찮아서 암호 설정안하고 쓰고 있었습니다.
두어 달 전부터 icolud 접속 비번 넣으라고 메세지가 뜨기 시작했지만 무시하고 썼습니다.
한번은 "중고로 샀으면 이전 소유자에게 연락해보라"는 메세지도 떴지만 알 턱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어서 무시했습니다.
용도가 웹서핑과 유튜브가 전부여서 icolud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사과로고 나오면서 아예 잠겨버렸습니다.
[이 ipad는 현재 Apple ID에 연결......] 메세지가 나오면서 로그인 화면이 뜨는데 id와 암호를 넣어도
[사용자의 Apple ID가 보안상의 이유로 비활성화 되었습니다. appleid.apple.com/ko_KR에서 암호재설정하쇼] 이러네요.
그 주소로 가서 로그인하려 했으나 안됩니다. 질문 답변(생일, 고향...) 하라는데 기억할 리가 없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게 아무 짓도 안하고 평소처럼 쓰고 있는데 멋대로 암호 물어보고 암호 틀렸으니 사용 못한다고 하니 억울하군요.
손에 안익어서 대충 쓰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애플기기 구매할 일은 더 이상 없겠네요.
저의 검색 실력으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지적 허영을 위한 공부
약 8번정도 답변 틀리면 메일 날라온다고 하네요.
정 안될경우에는 고객센터에 전화해보시는게 가장 빠른것 같습니다.
남이 구매한 걸 넘겨받거나 했으면, 그사람 찾아야 합니다.
제가 이 문제로 이틀을 고샹했으나, 구매이력을 제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멀쩡한 아이패드가 벽돌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오래된 디바이스를 폐기시키려는 애플사의 간사한 정책인 것 같습니다. 그 아이패드는 3세대였거든요.
그 디바이스에 제 이름과 애플 아이디를 각인했었고, 그 계정으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로그인 하는 걸 보여주면 내가 구매한 이력이 증명되지 않느냐 했더니, 안된다고 했습니다.
찾아가서 깽판 부리려다가 제 기기를 구매하신 분이 버리겠다고 그냥 두라고 하셔서 분노를 누른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