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지 않게 판매글에 글도 장황하게 쓰고
지방이라 99% 택배 거래다 보니 최근 2cpu 들르는 뒤로는 누구를 막론하고 소액이든 비싼거든
포장도 비닐에 물품 담고 뾱뾱이 두르고 신문지 완충 까지 조심히 해서
99% 안전 발송 목표로 하고 실제로 그리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판매글을 올릴때 서버/웍스 전문 장비 이다 보니 염려가 되서 글을 장황히 길게
쓰는거 같습니다.그러다 보니 노출하지 말아야할 힘들게 얻은 전문노하우도 아무렇지 않게 쓸때가 있고
최근에는 타장터에서 2달전에 레이드 카드 구매하신 분이 연락이 와서 뭐 안된다길래 같이 컴퓨터 하면서
레이드 구성하는 걸 쉽사리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까지 전화기 붇들면서 일러주는게 뭐에 홀렸는지 나중에
화가 나더군요.
입조심 하고 묵묵해야 하지만 가끔 이러곤 합니다
특히 서버/웍스 쪽은 뭔가를 지켜가야 하고 노력 없이는 범접할수 없는 그런것도 있기 때문에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는 좀더 정성있게 해보자 하는게 역효과 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간단히 지나치듯 조언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무상 AS 자체 몇일 혹은 아예 없음
반품 가능 몇일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은 없음 , 본인이 해결해야 함..
판매한 제품은 중고 제품이며 이 제품을 사용하여 피해가 나더라도 저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등등등
대량 거래시에는 AS기간이 보통 없습니다.. 대신 버퍼로 몇개 더 줍니다..
소비자 상대 거래시에는 영수증에 무상 AS기간 반품가능기간 반품 가능 조건 등을 적어주는데
보통 7일에서 길어야 15일 정도입니다..
조건을 달아두고 판매시 조건 다 알고 있느냐 확인하시고 판매하시면
마구 우기는 사람이 적어질 수 있으며 문제 발생시 하나의 참조 자료는 될 수 있습니다..
때론 전혀 나하고 상관도 없고 내가 판 물건도 아닌데
전화해서 도와 달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별거라고 알려주지 않느냐는 둥 심지어는 통화할 상황이 아닌데도 전화를 좀처럼 끊지를 않아요.
요튼,,, 저는 제가 알려 드려야 할 이유가 없다고 제조사에 문의 해 보라고 하고 자릅니다.
옆에 애가 막 우는데도 안 끊어요~
그냥 모르니 제조사 기타 알아보라구요
하지만 이 말들로 인하여
말씀처럼 하지말아야 할 알까지 하게되어
오히려 손해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지 고객을 위해 얘기를 해 준것 뿐인데...
저도 말이 많은 편이라
항상 말을 간결하게 하려고 요즘은 노력 중입니다.. ^^
챙겨드린다고 너무 일러주고 했다가 구매자가 나중에 안일해 하는 상황도 있어
조심 스럽기도 합니다
당연히 해주는걸 보면, 이런 만큼 믿음과 신뢰에 있어서는 더 말할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개인이든 회사의 직원으로서 입장이든 처음에는 최대한 좋은마음에서 도와드리고자 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방향을 바꾸는중입니다
처음에는 나는 친절하게 열심히 해봐야지 왜 다른사람들은 저럴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열심히 한다고해서
득이될일도 별로 없더군요 김황중님 말씀대로 말이 많아봐야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개인이야 그렇다 치지만
이직한 직장(업종이 바뀌었습니다 ㅎㅎ)에서는 오히려 제 평가를 깎아내리기도 하는걸 보면서 이제는 저렇게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체념하는 중입니다
일전에야 B2B 서비스지원 및 운영관련 업무다보니 설명이 중요했는데 B2C 유통업으로 내려오니 말이 짧은걸 더 선호하는것 같네요
그런거 같습니다,고지할 부분만 확실히 하면 뭐 걱정이나 염려는 할필요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