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이직을 결심했네요.(여행업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요 ㅠ_ㅠ)
취업정보사이트들 탐색중 마침 집근처 2차 병원에서 전산직을 구한다기에 원서접수를 했고 금일 면접을 봤습니다.
정보처리과 졸업직 후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전산유지보수쪽 일 했던 경험이 있었고 최근까지 주변인들 간단한 것 정도는 해오고 있었지만
15년 정도를 다른 일에만 종사했더니 옛날에 배웠던건 다 잊어먹어버렸네요.
그래도 원서는 접수했더니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오긴 오더군요.
취업공고에는 학력 경력 무관하다고 나와 있긴 했지만 가서 면접관앞에 마주하니 병원 전산 시스템을 다뤘던 경력직을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일단 병원에서 경력직으로 전산담당 업무를 해본적은 없지만 다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할 마음이라고는 했습니다.
면접관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병원내 PC및 OA기기 유지보수는 기본이라 하고.
병원내 진료기록 및 예약 시스템(영어로 뭐라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역시 이젠 기억력이 ㅠ_ㅠ)과 영상기록(PACS)시스템 관련 서버 유지보수 등등 업무를 해야 한다고 하던데 이것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특별히 준비하거나 공부해야 할 것 들이 있을까요?
기본전재는 납품및 관리업체가 있지만 병원내에서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하는게 주된 업무라기에
면접만 보고 온 상태이긴 하지만 오늘 면접본김에 채용이 되든 안되든 궁금해서 혹시 관련업에 종사 하고 계신분 있으시면 도움주십사 글 적었습니다.
막 대학 졸업하고 잠깐 일했던 터라 그때 제가 주도해서 했던것도 아니고 위에 선임직원분 따라 다니면서 보조만 했던지라...
솔직히 지금 채용된다해도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ㅠ_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규직은 아니고 프리렌서로 오랫동안 그분야만 해왔구요.
병원은 특히나 그쪽 경험자가 아니면 잘 채용을 안하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진입이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경험을 쌓으면 거의 평생직업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도 옆에서 주워 들은 이야기지만 병원도 갑질이 장난 아니라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지 병원원무과 직원이 그런건지는 정확히 모르겠구요.
대학 졸업한 이후로 거의 이쪽만 해왔으니 이친구 경력이 20년가까이 될듯합니다.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주십시요. 제가 연락 닿는한 더 물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운영하는것은 아니지만 이미 제작되어 운용되는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하는것도 과연 잘할 수 있으려나 하는 걱정이...
20여년전에 배운걸 이제와서 하려니까 막상 머리가 너무 굳어버린것 같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궁금한거 있으면 여쭙겠습니다^^
PACS 솔류션이 있네요..
솔루션은 PACS업체에서 유지보수 하고 있을 겁니다..
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진료용 PC에 장애가 생겨서..
진료공백이 생기거나..
또 MRI. TC 장비에서 생산돠는 고화질 이미지가 PACS 서버에 저장되는데...
이에 백업서버가 핑요합니다.
이 서버는 단순 백업서버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싱크되어야 하는 서버 입니다..
HA 구성하시는 것도 더 좋구요...
병원내 진료 컴퓨터 관리
네트워크 관리
무선네트웍크 관리
보안관리.... 방화벽 운영.
정기적 서버 관리...
렌섬웨어 방어. 바이러스 방어..
대략 이정도...
조립컴퓨터 쓰지 마세요
.
EMR 서버. 백업서버에 관심 많으면..
전화주세요..
제 개인신상에 전화번호 있어요...
지금통화도 가능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서버 이중화가 되어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입사하게되면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서 다시 공부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처음에 말했던 시스템이 기었나는데 EMR이 아니라 OCS였었어요. EMR예기는 없었지만 이것도 병원에서 다루는것이니 플로우는
공부해야 할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추후 문의드릴께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설비면 위에 회원님들이 써놓으신 게 대부분일테고,
시스템이면 소스코드 분석 및 수정, 보완개발, 추가개발, 기능수정과 더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망관리(정보보안 포함) 까지 해야 할텐데요.
내외부망 분리부터 백업서버 관리 예기했었고 소스수정및 보완개발등은 직접 하진 않지만 원인분석해서 해당업체 연락해서 픽스하는것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머릿속이 조금 복잡합니다. 과연 채용되어도 이거 다 잘해낼수 있을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 이런건 안변하는거 보면 조금 거시기 했었습니다.
술이님 이야기 들으니 더 복잡해진것 같아요. ㅋ 만약 채용되면 맨땅에 헤딩하듯 부딪혀야 할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1. 병원내 PC및 OA기기 유지보수 - 전원플러그 부터 프로그램 오류까지 별별 잡무가 다 나옴. 전산 담당자가 제일 때려치고 싶을 때임
2. 업무용 서버(OCS, PACS 등) - 구성이나 백업을 비롯한 큰 일은 유지보수 업체가 다 알아서 함. 실제로 할건 별로 없음
이거 두 가지가 주 업무일 것입니다.
사실 일반장비 유지보수는 그냥 잡부라고 보시면 되고, 업무용 서버에 관련된 문제는 거의 "느려요"가 대부분인데... 이건 유지보수 업체도 제대로 지원 못해줄껍니다.
결국은....... 문제가 생기면 유지보수 업체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게 주 역할입니다.
원인분석해서 해당업체 연락이라는건..... "유지보수 업체도 시스템을 잘 모르기 때문에(?)" 딱 집어서 어디가 문제가 있다고 고치라고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한분이 밑도 끝도 없이 "컴터가 느려요"라고 컴플레인을 했을 때..... 이게 PC자체의 문제인지, 네트웍의 문제인지, OCS서버의 문제인지 정도는 파악해서 해당 업체에 연락하고, 업체의 엔지니어나 테크니션과 통화하면서 응급조치 해 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담당자로 해본적이 없으니 그것또한 걱정거리인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시스템들이 윈10이면
악순환들의 시작
병원도 이쪽에 전혀 돈안쓰는 집단이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원장이 있는 병원이나 대비책이 이런게 있다~~~하면 따라와 주는정도지
보통 원무과에서 알아서 하는데
대부분 컴맹입니다
20년 넘게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체계를
불쑥 쑥 건드려놔서
뒤죽박죽 만들어 놓는것도 원무과
사고치고 해결해달라는것도 원무과
원장컴을 새로 사고 윈10을
그냥 신형이라니까
낼름 설치하는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건 생각 전혀 안하고
원장실이야 하나의 컴 문제라 쳐도
컴터 하나 바꿨으니
이제 서버도 오래됐으니 바꾸자
낼름 갈아놓고 깔린건 윈10
갖가지 오류로 병원마비
윈10이 문제라는것은 알아냈으면서도
사고는 지가치고 나한테 해결 방법을 구하려함
윈10이 신형이라 그저그렇게 좋아보인다
윈10 고집하다 맨날 정강이 조인트 까이셔라~~~
방법은 없다
잘돌아가는 윈7 시스템 껴놓고
추후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윈10도 언젠가는 업데이트로 오류들이 해결이 되겠지~~환상만 가지고 사는 당당한 원무과
담당 직원이 웜바이러스 입니다
대형병원은
물론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윈도우10에서 작동여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