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동안 10700에 대해서 질문하고 조사하고 유투브 리뷰들 찾아보면서 공부한 끝에
10700K로 90만원에 견적을 완성 하였습니다.
견적 완성하는 과정에서 유투브 리뷰들을 보다 보니 10900K에 대한 소개도 많이 봤는데
10900K는 70만원대로 넘사벽인데 반면 10850K가 50만원대로 +10만원만 더 쓰면
8코어 16쓰레드가 10코어 20쓰레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상황에 마지막 고민중입니다.
문제가 CPU만 +10만원 하는게 아니라 CPU 등급을 끝판왕으로 올렸으니
메인보드, 쿨러, 케이스, 파워까지 줄줄이 상향 등급으로 바뀌어야 해서
얼추 40만원을 더 투자해야 10코어 20쓰레드를 영접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 예산인 9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확 상한선이 높아져 버렸는데
데스크탑 한번 구매하면 최소 5~6년, 길게는 10년까지도 사용하게 될걸 생각하니
40만원 차이는 제 용돈에서 카드 할부로 메꿔보면 어찌저찌 감당 할 수 있어 보여서
이왕 살바에 병이 도져서 10700K 와 10850K 를 놓고 마지막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질문을 처음 보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어서 요약드리면...
1차 질문 : http://www.2cpu.co.kr/QnA/781155
2차 질문 : http://www.2cpu.co.kr/QnA/781274
개발자용 데탑으로 집에서 VM/VBOX 가상머신으로 여러 삽질을 희망하고
i7 린필드에서 10년만에 새로 사는 데탑이다 보니 최신 최고사양 멀티코어 CPU가 갖고 싶어서
10700 -> 10700K -> 10850K로 눈높이가 점점 올라간 상태입니다.
CPU나 메모리 오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멀티코어와 기본 클럭빨로 그냥 사용할 생각입니다.
3일동안 공부한 내용으로 조금 전 급하게 맞춰본 10850K 사양이라서
2cpu의 고수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저의 마지막 고민을 함께 해주십사 이렇게 최종 질문을 드려 봅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것 같아서...
그동안 반복되는 질문에 친절히 조언해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요 며칠 공부하면서 잃어버렸던 PC 조립에 대한 감도 살짝 돌아오는것 같아서 재미있었는데
이제 곧 엔딩이 코앞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아쉬워집니다. ㅎㅎㅎ
2-3년후에 왜 그때 40만원 아꼈을까 하는 후회가 없도록, 40만원을 더 투자하는 쪽으로 10900K 스펙을 다듬어 보겠습니다.
파워를 12만원급, 쿨러를 녹투아로 바꾸려면 10만원 더 써야 할텐데, 40과 50은 또 차이가 크게 느껴지네요 ;;;
즉 보드 또한 10만원 더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죠.
전력소모가 많아져서 전원부가 부족한 보드로는 제성능을 못냅니다.
말씀처럼 CPU를 최상위로 올리니, 보드도 Z490, CPU 쿨러도 10만원대 대장급으로 올리고
165mm 이상 대장급 쿨러 설치 할 수 있는 케이스가 또 없어서 비싼 T200 발키리를 다시 선택하니
40만원 정도 더 투자해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8코어 16쓰레드에서 10코어 20쓰레드는 자동차로 치면 K5냐 K7냐를 구분하는 등급같이 느껴져서
처음 살때 무리해서라도 사지 않으면, 나중에 업글로 누려보긴 힘들것 같아.. 이래 고민중입니다.
한방에 올려버리세요.
욕심 같아서는 파워를 12만원급으로 5만원 더 쓰고, 쿨러도 녹투아로 바꾸려면 10만원 더 써야 할텐데,
이게 40 과 50은 왠지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정말 고민됩니다. ;;;
(다시 보니 아래쪽에도 그런 내용이 써있군요.)
저도 10850 한표입니다.
그리고보니 저장장치가.. 안 보이는군요!
NVME는 나중에 블프때나 북미 아마존에서 싸게 할인뜨면 그때 사서 꼽아주려고...
초기 비용이 한정되어 있는데.. 이미 많이 오버한 상태라서... 일단 사용하던 SSD+HDD를 재활용하려고 합니다.
파워만 12만원급으로 등급을 더 올려 견적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팍팍 투자하십시오. 이제껏 린필드로 버티셨다니 대단...
결혼전에는 제 하고 싶은대로 돈 다쓰고 얼리어댑터 생활을 해왔었는데...
결혼과 동시에 7년정도 컴퓨터 부품하나 사지 않고, i7 린필드도 계속 버텨왔네요.
뭐 집에서 하는거라곤 인터넷, 오피스, 유투브 관리가 다라서 고사양이 필요했던건 아닌데
10년이 넘다보니 걸핏하면 멈추고 블루스크린 떠서, 와이파이님이 데탑 사라고 허락을 해주셔서
지난 3일동안 벼락치기로 최신 PC 조립에 대해 공부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ㅎㅎ
제 마음속을 고스란이 들여다 보고 계시네요.. 뜨끔
네. 2-3년후에 왜 그때 40만원 아꼈을까 하는 후회가 들것 같아서...
나중에 후회를 아예 배제해 버릴 10세대 끝판왕... 10C20T 사용 가능한 10850K로 마음이 기울어 버렸습니다.
(10900K는 20만원이 더 비싼데 10850K랑 20만원 어치의 차이를 모르겠어서 포기)
만족이라는 부분과 최소 최대 라는 것의 타협저ㅁ을 찾아야합니다
10C20T를 쓰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나요 ?
저장장치를 볼프때 구매하신다면 AS는 생각치 않고 사용하시다가 망가지면 버릴자신은 있으신지 .
정말필요하는지를 먼저 판단해보시고 그다음에 규매룰 진행하심이...
조금더 조금만더... 하다면 마티즈 사어왔다가 BMW매장가눈 경우디 싳습니다
저장장치 블프때 많이 싸게 나오면 살만 할듯 합니다.
저도 자동차 생각 많이 나던데... 그래도 자동차는 옵션/등급에 천만원씩 왔다갔다 하지만
컴퓨터는 40-50만원 선이라서 한번 사면 오래쓰는거라 아끼지 말고 질러볼까 싶네요.
평소 프로그래밍 작업하는 수십 GB의 소스를 컴파일하면 i7 8세대 노트북(6C12T)에서 3시간쯤 걸리는 컴파일 작업이
10850K(10C20T)에서는 얼마나 줄어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래 쓰실 생각이라면 부품별 밸런스는 맞춰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차라리 화끈하게 타협점 없는 사양으로 지르시고 오래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만
사실 고사양이나 저사양이나 오래 사용하는데는 관리를 잘하시면 왠만하면 오래쓰죠..
가끔 운이없는 경우가 발생해서 그렇지..
결국엔 가성비보단 가심비가 중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
처음 10700에서 10700K, 그리고 10850K까지의 눈 높아짐이 자동차 살때같은 느낌이던데...
그래도 자동차는 옵션/등급에 천만원씩 왔다갔다 하지만 컴퓨터는 40-50만원 선이라서
한번 사면 오래쓰는거라 아끼지 말고 욕심대로 10850K로 질러 보겠습니다.
CPU는 둘중 아무거나 써도 성능 좋습니다...
파워만 12만원급으로 최종 업글해서 10850K로 지르고 나중에 후회할 여지를 없애 버리겠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사양을 쓰고계신분이나 최신 사양을 도입한 피시방같은데를 찾아보아 테스트하면서
하드웨어가 원하는 퍼포먼스에 도달하는지 한번 느껴보시고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10C20T의 최고사양 끝판왕 CPU였던거 같습니다.
업무에서도 업무용 노트북으로 소스 풀 컴파일하면 3시간정도 걸리는 일을 하다보니
최신 CPU의 10C20T에서는 그 시간이 얼마나 줄어들지 너무 궁금해지고
나이 먹고 참... 나 10850K 쓴다~ 컴파일 해보니 2시간이면 되더라.. 같은 자랑아닌 자랑을 해보고 싶은데...
만약 10850K 사놓고 컴파일 돌려봤을때... 3시간에서 2시간 30분으로 단축되면 살짝 당황(실망)하기도 할듯 합니다.
2-3년후에 10C20T를 후회할 여지를 두느니, 살때 무리하더라도 가심비 한번 제대로 누려 보려 합니다.
견적 내면 항상 중요한게 적절한 예산과 가성비로 타협을 봐야 하는데 아무리 가상머신 돌린다고 해도 2코어 더 높인다고 달라질까요.
CPU만 10만원 더 업그레이드 한다고 하면 뭐... 그랜져 중급/풀옵 이정도 차이니 기분 낸다고 산다지마는...
보드 파워 쿨러 줄줄이 올라가면 이게 10700보러 가셨으니 소나타 중옵 or 그랜져 깡통 사러 가서 G80 풀옵션 보고 계신겁니다...
용처에 적절하게 견적 짜시길 바라겠습니다. 뭐 예산이 무한정이면 그냥 i9넘어서 제온 워크스테이션까지 훅 올리셔도 되고...
ps. 가상머신을 린필드에서 돌리셨었다면 10700도 많이 향상된건데 차라리 i5까지 내려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가상머신용으로 제온 v3 이런거 싸게 주워오셔서 reg램 막 박고 쓰셔도 되고요.
그래도 자동차는 옵션/등급에 천만원씩 왔다갔다 해서 예산에 따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지만
컴퓨터는 가격 차이가 40-50만원 선이라서 왠지 욕심내고 지출할 수 있는 범위라서 더 고민 되었던것 같습니다.
고민해 봤는데, 제가 갖고 싶은건 어중간한 고사양 보다는...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10C20T의 최고사양 끝판왕 CPU였던거 같아서
한번 사면 오래쓰는거라 아끼지 말고 욕심나는 대로 10850K로 질러 보겠습니다.
마음이 이미 꼿혀버린 10850K로 잘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질문이 무한루프로 가는 그런 문제가 발생을 하는 듯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본인이 결정 못하면 답이 없습니다..
지난 3일동안 공부하면서 10세대 CPU들의 종류와 특징 가격대와 성능들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는데
10C20T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앞으로 언제 사용해보게 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고민해 봤는데, 제가 갖고 싶은건 어중간한 고사양 보다는...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10C20T의 최고사양 끝판왕 CPU였던거 같습니다.
게임하시는 분들은 3080에 100만원씩 투자하시는걸 보면 저는 그래도 소소한(?) 고민이라고 그냥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마침표는 10850K로 잘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저도 한번쓰면 오래쓰는데.. 뭐 글쓴이님정돈아니지만 샌디 i7 잚쓰고잇다가 이번에 amd 16/32코어 모델로 갈생각입니다.
인텔 mad 코어가 다 늘어낫고 인텔도 32까지 소비자 모델이 가지않을까하지만 현재안나왓고...
amd만익으니 5950으로 갈생각이네요 16/32코어 소비자로 작업 컴파일에 추후 다중코어 자원류가많아질테니..
오래쓰는 모델이 이게나을거같네요... 인텔물어보셧지만.. ...뭐 어찌됫든
현세대 인텔은 발열도 발열이 많다는건.. 전기..많아먹는거고...
발열을 햐소해도 내뿜은 열량이 어느정도된다는겁니다 14+++++ 장인이시지만... 솔직히 오래쓸사람기준에서는 amd가 나아보어요
다음 인텔 공정바뀌는 세대아닌이상이야.. 억지로 끌어올리는게 눈에 훤한데..
16코어 32쓰레드라 작업관리자 창에 프로세스가 32개는 상상이 안되네요.
말씀처럼 이왕 사는거 녹투아로 3만원 더 써서 견적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다만.. 제가 한번 장비 구매하면, 고장날때까지 바꾸지 않고 계속 쓰는 성향이라서....
한번 사면서 엔딩보려고 욕심내다보니 10850K까지 왔습니다.
이제 더 나갈데도 없으니 마침표 잘 찍어 보겠습니다.
거의 중고에서 중고로 넘어가니까 그런 면도 있긴해요.
게임도 하지 않고 시피유 작업을 특별이 많이하시는게 아니라면 120만원짜리 사시면 한 60만원쯤 사용하시고 나머지 60만원은 버리는 꼴로 보이네용...
버추얼 머신이나 코딩도 어느정도 사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간단하게 작업하시는거라면 집앞 텃밭에 트렉터 몰고오는 꼴일 수도 있구요(대게 6코어면 차고 넘치는 편).
물론 감성비용으로 사용하신다면 무조건 끝판왕 가시는게 맞습니다. 한단계라도 낮은거사면 무조건 후회합니다.
이런 병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고민해 본게 참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486 DX 66 -> 100
펜티엄 120 -> 133
이런거 많이 했드렜죠...
지금은 HP XW9400을 13년째 사용합니다...
컴퓨터가 뭐가 중요한지 나중에 알게 됬죠....
애정 또한 대단합니다...
젊은 시절 고생을 같이 해왔으니까요...
차마 Z800 으로도 못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Z800 이나 D30으로 가게되면 .... 이 친구에 대한 배반.배신일까요??
이런 생각도 하게 만드네요....
그리고 파워는 그래픽카드가 없이 내장으로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굳이 더 올리지 않으셔도 원래 파워에서도 받아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