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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걸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나이먹으면서 얻은 경험적지식만을 믿고 그걸로 남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기억은 언제나 미화되니까요 나때는 상상도 못했다는
나는 그때가 기억이 안난다는 말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어지간하면 믿고 밀어주는 편입니다만 대부분은 윽박지르고 강압으로 하죠
막상 자신은 그렇게 안하면서요 ㅎㅎ 저군대때 대대장님이 하신말씀이 딱입니다
뭔가 잘하고 싶으면 그에 따른 반대급부를 확실하게 줘라 아니면 니가 먼저해라였슴니다
준장예편하셨던데 참 현명한 분이었습니다
일자체야 수십년간 한일이니 실수는 적겠지만 인간자체의 다른건 너무 부족할때가 많아요
근태나 배려 모범같은건 찾아봐도 없고 꼼수 비아냥 깔보기 아부등등 너무 짜증나는 모습뿐이죠
친구가 하는 매장에가서 사장이름 부르며 직원들에게 반말하는거 보면 참 가관입니다
제가 아는 모회장님 모 대학 총장님 모 회사 부사장님 나이 그렇게 지긋하셔도 단 한번 반말않고
반존대 하시던데 꼭 별거아닌 자리 있는 나이먹은분들은 반말 욕설이 입에 달렸더라구요
반대로 요즘 젊은친구들한테 이거 안하면 어뜩하냐 책임좀 가지고 해야지 하면 그거 내가 왜 해야되는데요? 나한테 그런거 안가르켜줬자나요?를 조금의 생각도 없이 내뱉는거 보고 그다음부터는 젊은친구랑은 절대 일 안합니다.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대부분 주위에 다 그런다고 합니다.
대기업 다니는 인사쪽 친구한테 물어봐도 똑같답니다.
신입뽑아봐야 3-4년 하고 해외여행간다고 그만두거나 조금만 힘들어도 다른데로 이직하거나 해버리니 신규채용도 아주 축소되어 버렸고 그 비용이면 전문 프리인력으로 대체한다고 이미 메뉴얼화 되어버린 실정입니다. 코로나로 더더욱 신입 안뽑을겁니다. 이미 젊은 친구들 하지말라고 해도 하는거 보고 이미 그들 스스로 자초한 미래입니다.
정작 꼰대들한테 영향받아가며 생활한 40대 사람들은 아무소리 안하는데 전혀 안그런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하니까 피식합니다.
일을 못하면 솔직히 눈치 짬밥이라도 있었음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위에 글쓴 50대 꼰대들도 숨이 턱턱 막힐겁니다. 맘속으로는 너 그냥 집에가라 말하고 싶어도 꾹꾹 참고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때와 다른환경에서 자란것도 한 원인입니다
거의 외동이다보니 이기적인 면이 많죠
거래처 사람 200명 뽑으면 2달뒤에 10명 남는다더군요 ㅎㅎ 삼성1벤더인데요
인사과장 이마가 볼때마다 넓어집니다
이것을 보고 배워야 할지 도덕적 관념으로 봐야할지 매번 갈등입니다만, 그러한 모습을 자랑스럽게 잘하고있다! 라고 말하시는 기성세대분들도 있으니 어찌저찌 세대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목숨보다 돈이 우선시 되어온 사회에서 사람중심의 사회로 바뀌어가야하는데 길이 먼것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본
정당한 노동에는 정당한 가치가 주어져야한다
합니다만 실제로는 안이루어지니.....
이제 젊은사람의 이기주의일지 개인주의일지 뭐가맞는지도 더이상 모르겠군요
저도 글쓰고 뭐라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야심한 시각에 넉두리가 심했던것같습니다
저도 한때 그 그룹사 부장급 직원였다가 권고사직된 상태이긴 한데요.
원래 하던데로 프리렌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 하던 행태가 일 잘못되고 영업안되고 사고터지면 꼬리자르기로 신입사원한테 다 뒤집어 씌워서 내보냅니다.
7년 동안 다니면서 그 행태를 몇번 보아 왔습니다.
도덕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거리가 먼 회사 같습니다.
말씀대로 사람보단 돈 중심으로 움직이고 비용절감과 인력효율에만 집중하니 직원 갈아치우는건 우습게 아는 그런 회사 같습니다.
저도 그 도덕과 먼 영업때문에 엄하게 경찰서 까지 끌려가서 취조받고 온일도 있었구요.
더러워서 관둘 생각였지만, 몇번을 참고 넘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분야는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3D라 불리는 IT분야라서 후배들이 전무합니다.
아마 제일 힘든부분이 최소 한달에 몇번씩 또는 수차례 야근이 필요한 직종이라
그런부분이 삶의질을 더 중시하는 젊은친구들 한테는 맞지 않는부분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젊은 애들이 맞추길 원하면 늙은 사람도 맞춰서 변화에 따라야죠. "반대로 생각하면 ~" 식으로 얘기 해 봐야.. ㅋ
문제는 언젠간 이 글을 쓰신 서완호님도 댓글을 다는 저도 틀딱, 꼰대가 될 거라는게.. 저는 틀딱, 꼰대들 보면서 저리 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이건 세월이 지나도 어떻게 안되는 문제인듯 하네요.....
급 우울해집니다.....
90년생이 온다 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새로운 세대임은 분명한듯한데요.
저말들은 한마디로 "너한테 불만있다. 나한테 존경심을 보이고 잘해라 그래야 이뻐할테니" 입니다.
그들은 최저임금이 뭔지도 모르고 일했고, 근로기준법이 뭔지도 모르고 일했을겁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악덕사장도 만나고 권리를 모르고 살아가면서 삐땀흘려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요즘 20~30대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너무 쉽게 얻고, 그들이 20~30대들을 서포트 해줌에도 불구하고
20~30대들은 현재 최저임금 이라는게 아주 높게 보장받고 있고 이러니
"내가 왜 너희들 보다 못한 대우 받으면서 너희들을 알려주기까지 해야하지? 나한테 존경심도 없고 꼰대취급하는데?" 라는 마음이죠.
이해는 갑니다만.. 시대가 변한것에 대해 받아들일줄 알아야하는데 그게 아쉬운 분들이네요.
특히 하드웨어쪽은 변화 못받아들이는게 심한것 같습니다.
그분만 그렇습니다.
이젠 적응을 했죠. 나이가 적어도 저런 꼰대는 존재합니다. 능력은 않되고 밑에 애들은 치고 올라오고 머리 아플껍니다. 세상 지 잘난맛에 산다지만 답 없는 어른이가 많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