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0은 하나라도 삐끗하면 바로 파손되는 매우매우 위험한 구성이죠. 그래서 실시간으로 1:1 백업을 붙이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 부분은 명확하게 전제하는 것으로 해야지요.
그런데 어차피 다른 레이드도 백업은 반드시 붙여 줘야 하는 것인데, 결국 시스템 구성 비용과 하드디스크 값은 똑같이 들어야 하는 것 맞죠.
저 혼자 소규모로 사용하는것이고, 미션 크리티컬하게 무정지 구현이 요구되는 스토리지가 아닌 경우라고 하면
같은 양의 하드디스크를 레이드 0 구성으로 사용하고 동일한 백업을 실시간으로 붙이는 것이 용량+성능 모두 잡는 방법이지 않나 싶네요.
만약 레이드 볼륨 하나에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레이드를 정지시키고 보수작업을 한 뒤,
기존의 실시간 백업에서 그대로 리스토어하는 쪽이 레이드가 리빌딩되기를 기다리는것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물론 스토리지를 정지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1인 사용 레벨이라 어차피 다른 접속자가 없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구요.
실시간 백업이 이미 준비되어 있으므로 리스토어하는 동안 그쪽으로 돌리면 되기에 딱히 정지라고 할 수도 없겠지요.
10기가 랜 같은 고속 전송 네트워크가 있으면 20테라 가까운 스토리지도 리스토어하는데 생각보다 시간 오래 안 걸릴 것 같네요.
물론 여기에서 한 가지 함정은, (확률은 낮겠지만) 두 개의 레이드 구성이 동시에, 혹은 리스토어 중에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불운이라고밖엔 할 수 없겠죠. 그를 위해서 3중 백업을 준비해두면 되긴 합니다만..
어차피 2중 3중 백업은 다른 레이드 구성에서도 중요도가 있다면 해 둬야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레이드 BIOS에서 제공되는 레이드 옵션에서 장애 대비 구성을 보니 하드디스크 구성이 생각보다 부담이 작지 않더라구요.
이 부분에 관해 동시 파괴 대비 이상의 중요한 의견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루어왔던 방법 중에는 이게 재일 편합니다..
저는 속도가 중요해서 레이드 0을 더 선호하는데, 생각해보니 3차 백업용은 JBOD를 써도 될 것 같네요.
3차쯤 되면 어차피 속도 요구가 크지 않을 때가 대부분일테니까요.
고장 나면 버리고요..
중복제거가 워낙 잘되서여..
암튼 개인 사용자라면 초 중요데이터말고는(저는 사진이랑 음악) 백업 안해두 되지 않을까요..?
초중요데이터는 클라우드에 던져놔두 될거같은데..
그리고 그 문제로 프라이버시 저작권 문제 때문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애초에 사용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재수 없어 백업 디스크 1개 죽은 상황에서 서비스용 디스크 1개까지 죽는 경우가 생긴다면 데이터 보장이 안되기에...
용량 대비 금액은 당연히 레이드0보다 5나6이 더들어가긴 하지만 무중단은 둘째 치더라도 데이터 안정성 때문이라도 레이드5를 권하고 싶네요..
차라리 작업은 레이드 0볼륨에서 하고
최종 데이타만 단일 고용량 디스크 한개로 동기화 시키는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저것 새로운것을 접하시면서 해보시고 계신건 알겠으나
다 중복투자로 나중에 보면 쓸데없는 시간낭비 돈낭비 입니다
굳이 다른 사람들이 걸어온 전철을 걸어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지만
나중에 5년후 보시면 후회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제 이력이 중대 사진과 졸업후 광고 스튜디오, 메이저 잡지사와 메이저 신문사 기자, 이후 현재는 hpe 파트너지만
사용환경을 훤히 알고 있기에 더욱 안스럽네요
항상 질문이나 사용환경에 대해 남기는것 보면
제가 걸어왔던 15년동안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근데 예를 들어 4x8 해서 16 테라 스토리지의 백업을 대용량 디스크 하나 혹은 두개로 사서 구성하면
디스크 값만 제가 구성해 둔 스토리지 서버 비용보다 비싸요... 고용량 디스크 개당 가격이 워낙 비싸서요.
저는 그 문제 때문에 지금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고용량 하드 값이 용량에 비슷하게 비례해서 올라간다고 하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
하드 한개의 예상수명 2년이라고 생각하고...언제 망가질지 예상 힘든 상황..
1.하드3개 Raid0
2.하드3개 JBOD
3.하드3개 Raid 5
이렇게 가정하고.. 데이터 손실율과 복구에 대한 시나리오 .... 각각 충실한 백업이 되고 있다는 전재
1.하드3개 Raid0 - 2년동안 3번 장애발생 - 데이터 3번 잃어버림 - 3번의 전체 복구작업
2.하드3개 JBOD - 2년동안 3번 장애발생 - 데이터 33% 잃어버림 - 3번의 33% 부분 복구작업
3.하드3개 Raid 5 - 2년동안 3번 장애발생 - 데이터 잃어버리지 않음 - 3번의 단순 하드교체 - 무중단
그리고 리빌드를 하는 동안 볼륨 사용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리빌드 시간도 엄청나게 오래걸리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무중단이 중요하지 않아서 그 부분을 감수할 수 있다고 판단해보았습니다.
Raid 5, 6, 10 의 장애가 발생되더라도 ... 데이터 읽기와 쓰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동시에 리빌딩도 해야합니다.. 그래서 Raid컨트롤러가 안정적이고 성능이 좋아야 합니다..
가령 100명이 사용하는 회사의 ERP 서버나 파일서버인 경우..
직원/ 회사는 연속적으로 업무를 봐야 합니다...
스토리지 장애가 발생되면.. 자동으로 리빌딩.. 되면서... 회사 업무는 계속 돌아갑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죠...
스토리지 장애 발생했다고.. 사원 100명을 서버 못쓰게 하고... 집에 가라고 할 수 없죠...
또한 백화점 메인서버 스토리지가 나갔다고.... 하루 문닫을 수 없죠.. 하루 매출이 날라가고.. 직원들 인건비가 날라가니요..
저는 저 혼자 쓰는거다보니 중단이 일어나면 몇 시간 내로 수리해서 쓰면 보통은 문제가 안 되는 경우라서 그렇습니다!
SSD 250GB X 8개.. RAID 0 로 2년 사용해 보기...- 이런 사용기가 궁금합니다...
다행히 아직 장애는 한 번도 없었고, 10기가랜으로 접속해 사용하니 지난번 글 썼던 것처럼 4.5G도 속도가 나와요! :)
SATA 2TB 7.2K 8개 RAID 0 로 구성해 보세요..
성능은 대략 초당 1.2GB 전송으로.. 10G 네트웍으로 커버가 않될겁니다... 이런경우 25G 네트웍을 구성해야죠.....
다만 데이터 안정성은.. 나 몰랑 하시고요.......
그리고 실시간 백업이 있어요.
컴퓨터/서버 시스템은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내구성이 훨신 중요한 덕목이죠...
좀 느리면 어떠나요..... 신경쓸일 없고..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하면 더 좋지 않나요 ???
저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당....
2. 보통 하드디스크는 3년정도가 넘어가면 하나 둘씩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고장날때마다 볼륨 나갈 가능성을 생각하면 하드디스크 1개 추가하는 가격이 그렇게 큰 투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3. 요즘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잘되어 있기에 구글드라이브 무제한을 서브 백업용도로 생각한다면 솔직히 개인 입장에서 추가 서버를 구성하여 2중, 3중 백업까지 쓸까 의문입니다.
4. RAID0으로 3~4개 구성한 상황에 2~3년 후 디스크 한개 고장났다라고 하면 같은 용량 디스크 하나만 구매해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사람 심리라는게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볼륨 1~2번 나가면 후회를 크게들 하지요. 물론 저도 RAID0으로 10년 가까이 쓴 볼륨이 있습니다만 얘 하나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다 깨졌습니다... :)
민감한 자료가 아니다는 가정 하에 저같으면 8TB 3~4개로 구성 후 구글드라이브 무제한을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드디스크 1개값이 아까워서 RAID0을 고집한다면 과연 그게 좋은 선택일지 의문입니다.
1번의 경우는 10기가랜을 써보니 대역폭도 중요해지더라구요 :)
2번은 말씀하신 내용이 맞고, 다만 저같은 경우 발열과 전원 공급선 관리를 보수적으로 해 둔 이후 6-7년 동안 한 번도 3.5" 디스크 고장이 없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고장날 것이니 대비는 해두고 있습니다.
3번의 경우는 이제 무제한이 서서히 없어진다고도 하고.. 저는 자료에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어서 클라우드 저장은 애초에 어렵습니다!
-- 이젠 교체 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 이 상황이 RAID 0 라면.. 정말 권고 드립니다...
2. 하드디스크 한두개가 고장 안났다고 앞으로도 그럴꺼라는 가정은 매우 위험합니다. 발열과 전원 공급선 관리는 솔직히 기본만 잡혀있다면 큰 의미가 없고 IDC들의 실제 실험 결과에서도 50도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는 한 온도에 따른 수명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고장나기 전까지는 항상 잘 작동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볼륨 한개도 10년간 RAID0으로 잘 사용했던 만큼 오래도록 잘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WD 8TB 가져오시는걸 매우 추천합니다.
엔터프라이즈 SATA 하드 드라이브 기대수명 : 3년
SAS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 기대수명 : 5년
저는 이정도 보고 있습니다...
핵심 데이터는 백업이 3중이라 (원본-백업 1-백업 2) 이 중 하나가 나가도 몇 시간 내로 리스토어가 가능합니다.
A B C D 구성에서 3년 후에 A가 고장났다면 A만 교체해서 B C D E(신품) 으로 쓸 수 있겠냐는 것이죠.
6개월 쓰다가 C 고장, 볼륨 날리고 B, D, E(신품), F(신품)
그렇다고 ABCD를 3년~4년 후에 전체를 교체하는건 매우 비효율적이지요.
A,B,C,D,E RAID5 구성이라면 3년 후에 B가 고장나도 B만 갈면 됩니다.
쓰다가 C가 고장나면 C만 또 갈면 되지요. 그래서 아무리 못해도 RAID5를 쓰는겁니다.
이건 미션 크리티컬이나 무중단의 의미가 아니라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생각한겁니다.
충분히 생각 못한 부분이긴 합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개념이 바로 이거였네요.
생각 못 하긴 했지만 일단 예비 디스크도 1개만 준비된 게 아니라 동일 개수로 준비해두었어요!
8TB 100개 넘게 쓰지만 긴급용으로만 몇개 보유하고 그때 그때 추가로 구매합니다.
솔직히 개인용 수준이라면 예비 디스크 1개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1~2일이면 택배가 오고, 아주 급하면 더 큰 용량 끼워도 되니까요)
아직은 섀시에 큰 비용을 쓰지 않았습니다 :)
용량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Raid 6+1
Raid 5+2
Raid 6
Raid 5+1
정보 고맙습니다. ^^
장애후 마이그레이션 까지 입니다
이게좋다 저게 좋다 더들어봐야 소용없고
실제 장애가 딱 생기고나면
그때부터 대부분 막막해하죠
레이드 구성후 1G 정도만 넣어놓고
이것저것 다양한 케이스를 만들고 해결하다보면
몸에 확 와 닫습니다...^^
시도해본다고 하면서 아직은 손을 못댔습니다.
장비만 잔뜩이네요.
조만간 하긴 해야 합니다. ^^
사고 나고 몸으로 알아야 그 다음 대처 방법이 생깁니다..
스토리지 때문에 몇박 몇일 못자고 밥도 재대로 못먹고 사고 마무리 될 때 까지 노가다 뛰어 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현재에 있어 RAID-0의 의의는 "언제 날아가도 상관없는 임시데이터를 저장하지만 미친듯이 빠른 속도가 필요할 때"외에는 없습니다.
RAID-0로 구성된 디스크의 백업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백업을 위한 읽기 자체가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차라리 백업하지 않는게 더 좋습니다.
물론.... "나는 지금까지 잘 썻는데 뭐가 문제야?" 라거나.... "몇년동안 한번도 오류가 없었어."라는 분들은 그냥 개인적인 용도로 한두대의 시스템을 잠시 사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백 수천대의 시스템을 관리해 보면, 그 중에서 한대만 문제가 생겨도 몇일동안 밥 못벅고 고생하고, 돈 물어줘야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RAID-0시스템이 깨질 확률은, 우리가 로또 5등에 당첨될 확률과 별 차이가 없다는걸 명심하세요.
동일한 백업을 실시간으로 붙인다는게 기술적으로 가능합니까? 제가 전산밥을 30년째 먹고 있는데, 실시간 백업은 꿈의 기술이지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RAID-1은 백업이 아님. 절대로 아님)
제가 최대로 해 본게 1시간 단위 증분백업까지는 해 봤는데, 이것만 해도 시스템 부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OS용으로는 RAID-1(디스크 2개), DB용으로는 RAID-1 혹은 RAID-10(디스크 2~4개), 데이터 용으로는 RAID-5(디스크 3~16개)나 RAID-6(디스크 5 ~ 48개)정도가 단위 샤시에서 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고, 48개 이상의 디스크가 필요하다면 고민을 좀 해야겠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실시간 백업은 자료가 변경된 부분을 업데이트해두는거예요! 부하가 보통은 크지 않습니다.
1. DISK 2~3 개를 "속도때문에" RAID-0로 구성하는 것 보다는 SSD 한개 쓰는게 더 좋다.
2. DISK 2~3 개를 "용량때문에" RAID-0로 구성하는 것 보다는 대용량 HDD 하나로 가는게 더 좋다.
3. DISK 5개 이상을 사용하면서 RAID-0을 쓰는건 미친짓이다. 그냥 RAID-5쓰는거나 용량차이 별로 없다.
4. SSD 여러개를 RAID-0로 묶어서 "실제데이터"를 저장하는건 자살행위이다. 이건 미친듯이 빠른 속도가 필요한 임시데이터 용도(보통은 캐시)로 쓰는거다.
예를 들면 포토샵의 스크래치 파일 저장이나, 윈도의 스왑파일 저장용...
그런데, 대부분의 사용자(즉, 해당 임시파일의 크기가 100GB가 되지 않는..)에게는 그 돈을 들여서 SSD를 살꺼라면 그냥 RAM을 더 많이 사는게 더 싸고 더 빠르다.
이제는 <야매>로 구축해 둔 안정성을 보강하는 작업에 들어가야겠네요!
라는 거죠.
보통은 그 이유 때문에 RAID-1을 씁니다. 많은 사람들이 RAID-1과 백업을 혼동하시는게 바로 이것 때문이죠.
지금 여유공간이 있기 때문에, 용량 추가 없이도 레이드 0을 바로 레이드 5로 전환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게 가능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운영 시스템보다 백업 시스템이 "대형" 장애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백업 시스템에 RAID5로 구성해놓고 방치하고 있다가 1-2년 후에 보면 HDD 1개 죽었는데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팁 하나 (동의하지 않는분 많을 듯)
RAID 구성할때 HDD는 동일 브랜드 + 동일 FW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동일크기+다른브랜드 로 구성합니다.
동일 FW 가진 HDD는 장애가 발생할때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비 카메라를 같은 것으로 사용했더니 동시에 비슷하게 닳아지더라구요.
좋은 것 배워갑니다.
RAID-5 깨먹는 원인중에 제일 큰게 주기적으로 디스크 확인을 안해서 그런거죠..
본 내용을 봤을때 정말 쑈킹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