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FX파워는 ATX파워보다 크기가 별로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배로 비싼데요.
파워의 소형화가 그렇게나 어려운가요?
그렇다면, 슬림 PC의 TFX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쭉한데,
이런 식으로 가늘면서 길이를 늘이거나 혹은 기존의 규격에서 벗어나서
크기 즉, '부피'를 줄이거나 기존의 규격(SFX ,ATX 등)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설계를 해서
크기도 변형시키고 동시에 높은 츌력을 확보하는 방식은 문제가 없을까요?
쿨링이나 기존 케이스 규격 등 세부 조건은 일단 무시하고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서,
크기를 기존의 파워서플라이 규격에 벗어나서 제작을 한다면 위 개념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2.
슬림 PC의 TFX 파워 서플라이는 출력이 낮아서 500W를 찾아보기가 거의 불가능한데,
TFX 파워 서플라이를 고출력으로 제조하는 방식이 난이도와 비용이 높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슬림 PC의 경우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사무용/가정용으로 사용되어서 낮은 출력으로만 제조가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작게만 만들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서도
발열도 문제고 안전도 문제고
뭣보다 규격에서 벋어난 제품을 위해 소량을 만드는건
제조사 입장에서는 난해한 문제이죠
자세히는 모릅니다..
대략 주먹 2~3개 부피정도면 12V로 2000와트까지는 가능할 듯합니다..
개발이 가능하시면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https://pdf1.alldatasheet.co.kr/datasheet-pdf/view/944447/DELTA/CRPS.html
이게 제가 생각하는 기술력이 으뜸인 서버용 파워 모듈입니다..
만일 상품화 하신다면 해외/국내 안정인증 많이 받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형태를 바꿔서 부피를 줄인다는게 무슨 의미신지? 내부의 여유공간을 한쪽으로 몰아줘서 외부로 빼 버리겠다 식의 이야기라면 그렇게 만들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규격에서 여분이 그렇게 많지가 않고 타이트 하게 만드는것 자체로 돈이 더 많이 들겁니다. 빈공간도 그냥 빈 공간이 아니라 설계 편의나 발열 해소등 단가에 영향을 주는 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부피를 유지한채 형상을 바꾸는 것이야 같은 용량을 비슷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겠지만요... 수요에 따른 단가 차이를 무시하면요..
2. 슬림파워를 어디에서 필요로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은 뻔한거죠. 슬림파워를 요구하는 작은 부피의 시스템은 그만큼 쿨링 능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애초에 저전력으로 설계를 하기 때문에 굳이 고출력 파워가 필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 작은 규격에서 고출력을 내려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비용이 너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령 1000W의 슬림파워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활용하죠? 당연히 전력을 많이 먹는 부품들로 채워야 하는데 고성능 VGA 2개만 해도 이미 부피가 장난 아니죠. 따라서 굳이 슬림파워를 쓸 이유가 없어집니다.
윽수로 많이 양산하는 놈이 재료 더 들어가도 가격이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