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세번째 질문 올리게 됩니다.
형님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랜선 연결에 대한 질문입니다.
지금 허브--랜선--PC 이렇게 연결이 되고 있는데
PC가 인터넷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이럴 때 보통 허브 or 랜선 or PC의 문제니까
1. PC의 포트 문제인가 싶어 다른 랜선 연결하니 연결됨.
2. 랜케이블의 문제인가 싶어 랜케이블 테스트기 가지고 가서 연결해보니 이상없음.
3. 허브쪽의 단자에서 문제인가 싶어 노트북과 랜선짧은거 들고가서 연결해보니 연결됨.
4. 노트북을 PC 대신 대체하니 연결안됨.
뭐가 문제일까요.. ㅠ
먹짱
랜선의 길이가 어느정도인지요?
10년전쯤 랜스타rj45커넥터 100개들이 사서 랜선 만들때 20개 정도 써보고 호환성 문제로 amp커넥터로 다 바꾼적이 있습니다.
적은양도 아니라 난감합니다...
여태 잘 되다가 갑자기 안되는상황이라..
일단 다시 찝어봐야겠어요
요즘 랜선 길이 체크까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비싼 것은 한도 끝도 없이 비싸지만 그럭저럭 쓸만 한 가격 제품들이 있으니 알아보세요..
UTP 최대 길이는 100M 이지만 실제로 고속데이터가 재대로 지나가려면 그보다는 짧아야 합니다..
그리고 재대로 투자 하려면 랜선은 100% 구리선인 제품으로 스위치는 시스코 HP 급으로 조금 낮아지면 넷기어 급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Cat 6 를 주로 쓴다면 만들지 마시고 제조된 것을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도 만들때마다 색 확인하고 띠색띠색띠색띠색 이러면서 확인 두어번 합니다.
공감한다라는 의미도 됩니다..
실제로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PC의 USB 3.0포트에 외장 랜카드 연결하고 동일 랜선 물렸더니 신호를 잘 잡더라구요.
물론 속도는 느리지만 일단 업무용으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랜선 교체 공사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기로 했었구요.
- UTP 케이블을 100m 이내로 새로 가설하는 방법이 확실합니다. 공장 환경에 따라선 노이즈가 심하게 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속 편하게 광케이블로 까셔도 좋습니다. ^^
지금 가지고 계신 테스터보다 좀 더 고급 테스터를 하나 장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객사 공장 여기저기 다니면서 비슷한 경우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프린터가 제대로 동작하질 않아서 이리 저리 확인한 결과, 물리적인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판단을 하고 말단 배선을 확인하는데, 말씀하신 것 같이 단순한 점등으로 통전 테스트 정도의 결과만 알 수 있는 테스터로는 문제없다고 나오는 상황..
마침 그 공장엔 뭐한다고 플루크 스캐너가 떡하니 있어서.. ㄷㄷㄷ 그걸로 확인했더니 바로 문제 있다고 뜨더군요.
뭐.. 수 백 만원~짜리 플루크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테스터는 하나 마련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공장같은 환경에서는 케이블링 자체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
그런데 저도 배선 관련이 본업은 아닌지라 추천해 드릴 만한 지식은 없네요. 더구나 일본에 있어서 상황이 국내와는 다를 수도 있구요. 다른 분들이 추천을 해 주시면 좋을텐데.. ㅎㅎ
일단 말씀드린 플루크(Fluke)는 배선 전문적으로 하는 업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기에 말씀드린 거구요. 전체적으로 노란 색이 눈에 팍 띄죠. ^^ 워낙 유명해서 국내에서도 당연히 유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기기의 용도, 종류에 따라 비싼 건 모듈 구성하기에 따라 수백~수천..까지 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니 일단 한 번 살펴보세요. 찾아보니 이게 그나마 제일 저렴한(?) 제품인 듯. ㄷㄷㄷ ^^;;
http://www.flukenetworksmall.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19
물론 활용도가 없다면 이런 것까지는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추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그럴 때 문제 해결에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면 투자가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플루크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상세한 회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있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