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컴] 건강검진에서 간 낭종, 담낭 용종 나왔는데 정밀 검사 해야 할까요?

LSS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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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컴, 건강관련으로 글 하나 써 봅니다. 우문이지만 현답을 구하고 싶습니다.

올해 건강검진에서

간 우엽 낭종 9mm, 담낭 용종 8mm 가 발견되었습니다.

검진 결과지에서는 추적관찰 혹은 정밀검진 하라고 되어 있고...


제가 지금은 술을 끊었지만

약 3년이상 1주일에 맥주 500ml 20~30캔 기본 + 와인 + 양주 + 막걸리 등등을 먹어 왔습니다;; 소주는 안 먹었지만 술을 많이 먹었구요

지금 간 수치 등은 다행히 정상 범위이긴 합니다.

올해 초 검진에서는 간 수치가 다 높아서 젊은 나이에 안되겠다 싶어서 겨우 술 끊은 거긴 합니다 ㅠㅠ


대충 인터넷 검색해 보면, 제 나이 (30대 중반)에 저 정도 크기면 큰 일 아니지 싶긴 한데

가족들이 걱정도 많이 하시고 하니....

평일에 하루 병원 가는게 휴가도 내야 하고, 저 하나 빠지면 좀 그래서 쉬운 일은 아닌지라...

우문이지만... 혹시 간 낭종, 담낭 용종 이런거 겪어 보신 분들 경험담이라도 구하고자 문의 드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Qsup 2020-12
젊기 때문에 더 빨리 가야합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나 악성인 경우 젊은 사람의 진행속도가 몇배 빠릅니다.
어꾸기 2020-12
무조건 가야죠....
박문형 2020-12
혈액 검사에서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병원과 같은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큰 병원에서 전체적으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간 /담낭 /담낭관 /십이지장 / 췌장 등등등
mdman 2020-12
자세한 초음파 사진과 결과지를 안봐서 단언할수는 없지만, 염려는 크게 안해도 될것으로 생각 됩니다.
sono에서 simple cyst와 GB polyp 나오는것은 드문일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1-2년 마다 복부 초음파 체크하고 년 2회정도 혈액 간기능 검사 해보면 됩니다.
술이나 여타 간에 부담을 주는 과로 약물복용이야 상기 소견에 관계 없이 주의해야 하는것 입니다.
펜듀얼 2020-12
대략 1cm이 안되는 용종들은 매년 추적 관찰하라는 소견이 붙을겁니다. 30대라는게 걸리는데 이유는 연령대가 높으면 자연스레 용종이 관찰되고 60대 이상일시 의심적인 사항이 없으면 보이는데로 5개 내외에서 의사 판단으로 적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 70대 후반 아버지가 대장 내시경중 딱 5개 적출하셨습니다. 집사람은 40대 중반인데 위에 1cm의 용종이 있다고 했고 매년 검사 받으면서 3년만에 1.1cm으로 늘었다며  제거하는 시술을 하자고 해서 작년에 떼어냈습니다. 물론 조직검사결과 암은 아니였구요. 사람따라서  단순 용종도 생길수 있는것이니 일단 추이보시고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되도록 빨리 적출하시는게 좋을듯 싶
네요.
epowergate 2020-12
하고나면 본인한테 선물주는걸 겁니다
하셀호프 2020-12
간은 웬간해도 걱정을 하지 않는데 담낭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간 어쩌구는 기술/약물이 좋아졌구 회복력도 좋답니다
어쩟든 무조건 정밀 검사입니다
술/담배 끊구 운동하구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트니아빠 2020-12
그 정도 크기면 정말로 지켜봐도 됩니다. 간낭종은 흔한거고 위험도도 매우 낮고, 담낭 용종은 크기를 좀 봐야하구요.
비비BB 2020-12
상급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와 결과를 보는게 좋겠습니다.
LSSAH 2020-12
신경 써 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
Fireyoon 2020-12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진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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