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CORSAIR VOYAGER(제 기억으로는 64기가짜리) USB 3.0 메모리로 레디부스트 전용으로 쓰다가 1년도 안되서 USB가 사망한 전례가 있습니다.
대략 8개월도 못 버틴 걸로 기억합니다. 그 제품 무상 AS 기간이 5년이라서 커세어 AS 받으러 전화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readyboost용으로 쓴 제품은 AS를 못해주겠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례는 동생이 직접 써본 결과로 USB 비싼 거 살 필요 없다고 하드라고요. 그 당시 커세어 보야저 64기가가 6만 원인가 8만 원인가 였는데 그 당시 SSD도 초기 시절이라 SSD 대비 용량당 가격이 싼 USB를 선택한 듯 싶습니다. 레디부스트용으로 안 쓸거면 굳이 비싼 돈 주고 고성능 USB 메모리를 애초에 안산다는 푸념을 들었지요. 8개월만에 6-8만원 날렸으니...
지금은 Sandisk Cruzer Blade Z50 32기가 짜리를 레디부스트 전용으로로 4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USB 2.0 메모리를 레디부스트 전용으로 쓸 때 예상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AS 정보에는 5년이상으로 되어있는데...흠)
진짜 수명 걱정할려면 mSATA나 2230에 케이스 씌워서 꽃아서 쓰세요
어떤 이유에서 ssd를 쓸수없어 Readyboost용으로 usb를 쓰셨는진 모르겠으나
또 인터넷에 떠도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쓰신것 같습니다
요즘은 readyboost는 남아도는, 버리기도 뭐한 usb로 이런 기술도 과거엔 있었구나 정도만 아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오정보들 너무 믿지 마시고
5만원이면 256G이상의 ssd도 충분히 살수있는 시대다보니
괜한 시간낭비와 돈낭비는 의미없는 작업아닐까 싶네요
USB 수십개 꽃아도 1개의 NVMe 속도 못 따라갑니다
그리고 8년전 쯤 OCZ AGILITY3 60GB 2.5" SATA3 SSD 새 거를 써본적이 있는데, 초기버전이라 그런지 펌웨어가 엉망이라 프로그램 몇 개 추가하면 프리징이 심하게 걸리다가 부팅도 안되는 지경에 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이후에 커세어 보야저 USB를 산 것 같습니다.
USB 레디부스트와 SSD의 쓴 맛을 보고나서 USB와 SSD에 큰 돈을 들이지 않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