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아버지가 지금은 일반 해머드릴을 사용하시는데, 오늘 13mm 구멍하나 뚫으시더니 너무 힘드시다며 로터리드릴을 하나 알아봐 달라고 하십니다.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도 : 콘크리트 타공(15mm정도,랜 커넥터 통과용). 가끔 20mm정도의 엑셀파이프 통과용으로도 사용되나, 1년에 1개 할까 말까 한 수준입니다.
작업량 : 한번 작업시 건물 실내 내력벽기준으로 1개 + 비내력벽 2개
무게 :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되도록 가벼운 제품이 좋을듯 합니다.
작업 편리성 : 무게가 좀 무거워지기는 하겠지만,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충전식으로 할까 합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알아본 모델은 디월트 DCH133N, 마끼다 DHR241RTE, 스탠리SBR20M2 정도입니다.
(스탠리SBR20M2와 비슷한 스탠리SBR20M2K모델도 있던데,, 가격이 약간 비싸네요. 차이가 있을까요?)
고민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타격세기 : 디월트 DCH133N이 2.6J, 스탠리SBR20M2가 2.1J 입니다. 이정도면 어떤가요? (마끼다는 스탠리랑 비슷할거 같은데, 정확한 값이 나와있지를 않네요.)
2. 진동 : 액티브진동컨트롤 시스템같은게 유용한가요?
3. 안전장치 : 킥백컨트롤, 클러치 같은 기능이 유용한가요?
4. 배터리 량 : 만일 디월트로 하게되면 금액과 무게 때문에 1.3Ah~2Ah정도로 할가 하는데 위의 작업량이 커버 될까요?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니 배터리 효율저하같은건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모델 외에도 20만원대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전기선을 끌고 가기 힘든 위치가 아니라면요...
충전식은 자주 써 줘야 수명이 유지됩니다..
전기식은 자주 안쓰는 거면 저렴한 보쉬 로터리 햄머 드릴을 구매하시는게 가장 무난할 겁니다...
"충전식은 자주 써 줘야 수명이 유지됩니다."라고 하셨는데, 수명이라면 혹시 배터리 수명을 말씀하시는걸까요?
힘은 디월트나 밀워리가 좋습니다만 일반적인 비용이 다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마끼리가 추후 추가되는 베아툴의 정류도 다양하고 금액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마끼리를 추천 합니다..
2ah는 천장에서 등 달때라던지 큰 힘은 필요치 않고 무게를 가볍게 하고자 할때 쓰는 용량입니다..
수명은 배터리로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0만원대는 GEUN님 말씀처럼 ... 베어툴 가격일겁니다... 그라고 2Ah 배터리는 구멍 한개 뚫는 용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일 좀 하려고 하면 충전하라고 합니다..
26mm,28mm대응하는 경량로터리함마전기드릴을 구입하세요. 보쉬제품이 20만원아래에선 가장 베스트셀러입니다.
이것이 마음에안드시면 RPM은 다소낮으나 타격력이 높은 makita hr2811f같은 제품을 구입하시면됩니다.
또 로터리드릴은 거의모든제조사가 킥백클러치가 다 달려있는데 제조사마다 클러치가 걸리는 강도가 제각각이라 편차가 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