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컴인가 했다가 비컴은 아닌 것 같아 그냥 올려봅니다..

이번에 TV와 유선인터넷 약정이 종료되어 다른 통신사로 옮겨 새로 가입할 생각으로 이곳저곳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LG헬로비전이 다른 통신 3사(KT, SK 브로드밴드, U+)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사실상 LG U+와 망을 통합했다기에 한번 문의해봤는데요.

특이하게도 모체가 케이블 방송사라 그런지 TV는 동축케이블로, 인터넷은 광케이블로 서비스하여 두 케이블이 동시에 들어온다더군요. 그럼 동축케이블을 그대로 TV에 연결하는 방식이냐니까 그건 아니고 셋톱박스가 같이 제공된다고 하더라고요. 하긴 그래야 VOD가 서비스될테니까 그게 당연하긴 하겠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셋톱박스 없이 동축케이블을 직접 일반 TV에 꽂아서 시청이 가능한지고, 다른 하나는 동축케이블과 광케이블이 같이 들어오는 경우 상호 인터넷 사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여부입니다. 이전에는 토렌트를 사용시 IPTV측에서 화면이 살짝 깨지거나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었거기 때문에 케이블을 아예 나누는 게 더 좋을거같긴 하거든요.

상담원이 기술적인 부분을 답하기 어려워하던지라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덧) CJ 헬로비전 시절의 기가인터넷은 원래 종량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U+망과 통합하면서 (아마 U+망을 임차해서 쓰는 곳 한정으로) 일일 150기가라는 제한이 생겼다고 합니다. 혹시 가입하실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