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장차 IT 직군(마케팅, 기획) 등을 꿈꾸고 있는 경영학과 대학생입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애플리케이션 개발비 및 서버구축 비용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다양한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봤으나 여기 회원님들 분들이 오래전부터 관련 내용을 가장 조언을 잘 해주시는 것 같으셔서 저도 조금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해당 분야 전공도 아니라 어떤 비용이 어디서 어떻게 왜 발생하는지, 단어 뜻을 모르는 경우도 더러 있겠지만 작은 조언이라도 주신다면 최대한 잘 응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디까지 알려드려야할지 잘모르기에 최대한 상세하게 길게 써보겠습니다.
주질문외에도 IT 기획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사항, 혹은 기업차원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등 모든 조언들은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모두 답변 안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신입회원임에도 갑작스레 인사도 없이 가입하자마자 질문드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조언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1. 내용 : 손해보험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서 이륜자동차 사망률, 사고율을 낮춰 손해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분석결과 다양한 사고에서 이륜자동차 사망률이 상당 수 높은데, 이는 이륜차 특유의 운전특성(ex/자유로운 도로활용, 신호무시 등) 에서 촉발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때문에서 보험비의 바탕이되는 손해율이 상당히 높은데(120%), 손해율이 막심하니 보험비 또한 막심합니다.(이로 인해 도로위의 대부분 라이더들은 무보험으로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유상운송책임보험 평균 연 188만)
최근 라이더들은 대부분 휴대폰 거치대를 가지고 있고 항상 통신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타 차량과 달리 항상 운전자 정면도로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휴대폰의 사진자료,gps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라이더의 운전행태를 파악하고, 사고율과 사망률이 낮은 방향으로 운전행태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손보사는 이륜유상보험이 시장성 있는 보험상품이 되도록하고, 라이더는 사회적 안전장치인 보험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주로 궁금한 것은 비용, 계발시간, 투자인력, 현실성 등이 궁금합니다.
2.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구동(?) 목표 :
(1) 배달앱 연동되어 배달어플통한 배달 실시 시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작동, 배달앱과 기존 보험앱 내장이 아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2) 배달 실행시 GPS기반 정보를 서버에 전송 --> 이를 가공해 속도,브레이크,급발진 등 정보 가공 (T-map안전운전특약 같은 원리)
(3) 배달 한건 실행 시마다 전방카메라 통한 라이더 헬멧착용사진 전송 --> 딥러닝 - 컵퓨터 비전 통해서 헬멧 착용여부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 중입니다.
(4) (메인)운행간 20초(임시간격) 간격마다 후방카메라 통한 라이더 주행도로 사진 전송 --> (3)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비전통해 라이더가 사고율, 사망률이 높은 운전을 하고 있는지 분류하여 운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사람이 모든 사진을 볼 수 없으니 컴퓨터 비전을 통해 분류하여, 위험운전 시 해당 사진과 함께 사유, 경고를 라이더에게 전송하고, 또한 이 글엔 없으나 해당 분석 결과를 통해 라이더를 분류하여 등급에 따라 할인정도를 분류하려합니다.
(5) 그 외 기능 1. 라이더 게시판, 2. 분석자료를 토대로한 본인 일일 운전상태 정보 확인, 3. 안전운전 교육 영상, 안전운전 지침서 등
3. 트래픽
(1) 일간트래픽 : 전국 라이더 추정 30만 중 최대 10만 예상
(2) 동시트래픽 : 점심저녁 시간 대 최대 50% 가정, 그 외 시간 최대 30% 가정 (이 부분은 아직 논리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4. 예상되는 필요서버 : 관련지식이 전무하여.. 추산이 어렵습니다. 다만 데이터 저장, 빅데이터 분석 정도가 주 메인이 될 것 같습니다.
5. 서버실여부,인력 : 확인 불가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형 손보사를 기준으로 산정을 할까하는데 그렇다면 기존의 미활용 자원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6 이용회선 : 4와 동일합니다.
위의 경우를 고려중인데 스스로 제한하고 싶진 않지만, 학부생 수준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스스로 의문입니다.
대략적으로 매입, 임대, 외주에 따른 투자비용이 궁금하고 최소비용 적정비용 또한 궁금합니다.
또한 비용도 궁금하지만 또한 궁금한 것은 제가 공부한 선에서 딥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륜 특유의 주행을 구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 또한 궁금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다면 더욱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쇼.
많은 도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비스를 직접하시는 것보다 전공도 경영전공이시니....
스타트업을 구상해보시지요.
안그래도 요즘 스타트업 업체를 돈 못풀어서 난리던대...
좋은 아이템이면 걔네들이 먼저 알아보고 계약하자고 합니다.
어플 2대, 웹 2대, 디비 2대, 개발 1대, 백업 1대, 예비 2대 = 10대로 시작
웹, 디비,어플 은 규모에 따라 수십대이상으로 늘려가게끔 할 것 같습니다.
웹, 이미지 등은 연결많으면 cdn, cloudflare 등등 붙이도록 하구요
30만 라이더 중 10만명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업성(BM)이 있는지, 현실성(수익성)이 있는지 직접 고민해보시는게 우선일 듯 합니다.
주변 VC나 선후배들 만나보면 비슷한 내용을 많이 봅니다. 칼텍 출신으로 기억하는데 몇년 전 배달대행 최적경로 알고리즘으로 진입하려던 경우가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사업성은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이 사업에 내 돈을 투자할 수 있는가?" 로 고민해보시면 좋습니다.
생각하시는 앱의 기능이나 로직을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보험사 앱도, 배달 앱도 아닌 전혀 엉뚱한 서드 파티 앱이다. 즉 별도로 설치해야만 하고 별도로 가입(동의)를 해야만 한다.
2. 개인의 운행 정보(GPS를 통한 위치, 특정 시점의 속도, 가속도 등)을 강제로 전송한다. 여기에 더해 운전자의 사진까지 강제로 전송한다.
3. GPS 정보만이 아닌 특정 시간마다 사진을 촬영하여 서버에 전송하고 (무슨 로직인지는 불분명하나)사용자의 운전이 위험한 경우 경고를 표시한다.
4. 부가적으로 이러한 통계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안전운전 팁을 제공한다.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운전자(라이더)는 자신의 민감한 정보를 매우 많이 앱 운영사에 그냥 제공해줘야 합니다. 그냥 빅데이터 수준으로 GPS 정보만 수집하는 것도 아니며 여기에 사람의 얼굴(헬멧) 사진에 카메라 정보까지 가져옵니다. 그야말로 개인정보 of 개인정보를 있는대로 뜯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그야말로 사람의 개인정보나 인권따윈 땅에 짓밟는걸 전제로 하고 들어가야만 성립할 수 있는 앱입니다. 정말 이렇게 했다가는 인권침해 문제의 시궁창에 빠져 감당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위험이 크다는걸 알기에 보험사와 플랫폼 제공자를 넘어 정부조차 이 짓까지는 안 하고 보통은 못 합니다.
이렇게 자기의 인권침해 위험까지 큰 앱을 제 정신이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직접 설치하는 제정신이 아닌 한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더군다나 메리트라는 것은 적어주신 범위 내에서는 사실상 전혀 없습니다. 뻔하디 뻔한 안전운전 팁 따위를 보려고 어떤 식으로 쓰일지도 모르는(특히 보험사나 정부에 넘어가면 자신에게 치명적으로 불리해지는) 자신의 핵심 개인 정보를 팔아 넘기는 멍청이가 얼마나 될지요?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최우선 사항은 '느려도 안전한 운전'이 절대 아닙니다. '법규는 얼마든지 위반해도 좋으니 더 많이 배달하고 더 빨리 배달하는 것'입니다. 이 앱은 그러한 플랫폼 노동자들의 욕망에 180도 반하는 물건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지금 적어주신 앱의 기능으로는 오토바이 운전자, 특히 플랫폼 노동자들은 머리에 총을 맞지 않는 한 이걸 스스로 좋아서 까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운전자(앱을 설치할 사람)가 혐오할만한 기능으로 무장한 앱을 총 오토바이 소유자의 1/3에게 순순히 보급하겠다는 것은 망상이라고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처음에 적어주신 바와 같이 보험사, 플랫폼 기업에 로비를 하여 보험사/배달 앱에 포함된 기능으로서 인권침해건 뭐건 강제로 설치할 수 밖에 없게 한다면 일단 이론적으로는 비즈니스는 성립할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일개 보험사가 이걸 했다가는 그냥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보험사를 싹 갈아탈 것이며, 정부가 머리에 총을 맞지 않았다면 개인정보 침해 문제로 칼을 들이댈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이 BM은 철저히 보험사의 시각(실제 보험사들이 이에 동의할지 여부부터 불분명하지만)에만 입각하였을 뿐 이 앱을 실제로 쓸 사용자들의 인권은 무시하였고 반대로 제공할 메리트는 거의 없습니다. T MAP의 안전운전특약은 선택적인 것에 제공하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무엇보다 이 기능을 사용하여 생기는 디메리트(즉 보험료 인상 또는 법규 위반 처벌)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앱은 이미 카메라 정보의 수집, 사용자 얼굴 촬영이라는 부분에서 디메리트의 제공을 목적으로 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들의 욕망은 법규를 위반하건 말건, 자신과 남들의 안전을 위협할지언정 빠르게 배달을 완료하고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배달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그 욕망에 정 반대되는 앱은 알아서 설치될 일이 없습니다. 이걸 비즈니스로 성립을 시키고자 하시면 비즈니스 구축에 드는 돈 계산 전에 정치권 로비를 어떻게 잘 할지 연구하는 것이 빠릅니다.
추신: 손해율 140%짜리 카셰어링도 이렇게까지 개인정보를 대놓고 수집하지는 않습니다. 카셰어링 이용자에게 실내 블랙박스로 운전중 딴짓을 안하는지 중간중간 촬영하여 그 정보를 전송하여 딴짓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면 카셰어링을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추신2: 근본적인 BM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 부수적인 문제점인 '크게 발생할 데이터 이용료의 부담 주체는 누구로 할 것인가?'와 '주행 중의 카메라 영상도 아닌 사진만 갖고 안전운전 여부를 무슨 수로 파악할 것인가?'같은 부분은 굳이 짚지 아니합니다.
이런걸 볼때마다 피가 끓어요...
L4 Switch
메인서버 2대 (4P Server + Raid구축)
SAN Storage + SAN Switch
10G BACKUP 서버
Deep Learning SERVER with TESLA
간단히 이정도에 살 붙여서 설계하면 될 것같군요...
헝그리 버젼으로 낮추면...이것 저것 빠지고...
원하시는 스펙 전체를 아우른다면 개발기간 1년~1년 6개월(테스트기간 포함. 업체개발 기준. 학부생 레벨이라면 훨씬 오래걸릴 가능성 높음)
최소 개발+시스템 구축비용 5~8억 정도 예상합니다.
추가로 법적인 장치에 대한 비용 또한 엄청난 금액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