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명 정도 되는 사무실 입니다.
네트워크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 세팅을 진행중인데,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현재 인터넷은 LG 1G선 들어오고 있고,
메인라우터는 넷기어 RAX80 사용 중입니다.
여기서 메인허브로 선이 연결되고, 메인허브에서 나머지 허브 4개로 선 하나씩 뽑아서
사용 중입니다.
최근 인터넷이 좀 불안해서 LG쪽에 점검 요청했더니,
라우터쪽에서 신호 받는게 오락가락 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RAX80모델이 기업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모델이 아닌건가요?
최초에 세팅할때 메인라우터는 좋은거 써야 한다 그래서 꽤 비싸게 줬던거 같은데 ㅠ
질문드립니다.
1. 기업용 라우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봐야할까요?
2. 포티스, 주니퍼? 등 VPN이 들어간 기업용 라우터 설치와 함께 관리를 외주 준다고 하는데 이게 필요할까요?
3. 왜 사놨는지 모르는 시스코 1921 K9/V05 라우터가 저희 사무실에 있는데 이거 메인라우터로 더 적당할까요?
조만간 나스 도입 예정중이라 그전에 네트워크 세팅을 잘 해놓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 어렵네요 ㅠ
도움 부탁드립니다.!!
30클라면 기업용 도입이 필요하다고 하면 필요하고, 필요없다고 하면 필요없는 미묘한 규모입니다
2. 그런 제조사제가 안정성은 좀 더 낫지만, 상당확율로 성능은 지금꺼보다 낮은 제품입니다
3. 아뇨 (스팩상으론 전.혀. 나은점 없습니다)
오히려 라우터 성능보다 라우터의 포트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100% 쓰질 못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저 제품의 시퓨 성능이면 단순 NAT라면 거기 달린 5개의 포트에 다 기가 회선 물려서 5기가 뽑아도 처리하고 남습니다
시스코쪽이 가장 불편하고 가성비도 떨어지지만 업계 표준이죠.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다만 이걸 다룰 정도라면 준전문가 수준이라는게..
미크로틱은 성능도 좋고 가격도 좋지만 세팅이 좀 어렵습니다. 시스코보다는 낫지만.
유니파이(ubiquiti)는 세팅도 쉬운 편이고 성능도 미크로틱 아랫단계 정도는 됩니다. udm pro나 usg pro4 정도 세팅해놓고 48포트 스위치 물리면 괜찮을듯 합니다.
단연 안정적이고 빨라요... 이건 일반 칩이 아닙니다.. ASIC 이에요...
온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티스, 주니퍼? 등 VPN이 ..
당연히 방화벽 필요하죠.... 대문을 번호키 열쇠로 잠궈야죠... 대문을 열어놓으면 어떻하나요...
업체에서 저런것 달아준다고 하면 회선-방화벽-라우터-네트워크 이렇게 해주는게 아니라 회선-방화벽-네트워크 이렇게 해줍니다 (한마디로 2중이 아니니 기존보다 딱히 나을것 없음)
좋은 장비가 있는데.. 써야죠... 제 생각은 쓰는게 좋겠다 입니다..
기존 RAX80도 충분할 것 같은데.. 일단은 불량이나 고장이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렇게 해줄꺼같으면 보안상 쓰는것도 방법이지만, 저렇게해서 잘 돌게 할려면 설정 시간 걸리고, 관리도 귀찮은지라 업체에서 보통 안 해줄려고 하거든요;
참고로 쓰레기타임제같은 제품 안 거들떠본지 오래되었고, 국내 회사제 안 쓴지 10년도 넘었지만, 딱히 그런걸로 애먹어본적 없습니다 (오히려 리눅스등 기반이라 ISP의 대수 제한 확인 차단하는등의 부가 기능 쓰기 좋아서 편하네요)
참고로 브로드컴에서 네트워크용으로 나오는 시리즈도 NAT 가속을 위한 가속기능이나 요즘은 AES 가속기능까지 다 들어있습니다 (오히려 저런 DDR2 박혀있을정도의 유물이 이런 부분 제대로 되나 의심스러움)
아마 국내에 들어와 있는 공유기 중에는 스팩상 무선 기능이 가장 최신이고 퍼포먼스도 최상일 듯합니다..
외국 제품이라 국내 사정과는 좀 안 맞을수도 있고 최신형은 보통 펌웨어가 안정화가 덜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에
펌웨어 버그들이 몇번 고쳐져야 됩니다..
그넘 살 예산으로 살 수 있는 모델로도 충분히 30대 돌리고 남지만, 문젠 추가로 지출해야하니까요
가성비는 미크로틱 CCR : 가성비는 최고인데 장비 운용하는 사람이 공무 많이 해서 라우터 장비 자격증 딸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이것 세팅 하려면 최소 네트워크의 기본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기본 메뉴얼이 600페이지가 넘습니다..
요런 제품들은 최소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크로틱 / 유비쿼티 빼고 다른 회사들의 기업용 라우터는 하드웨어만 구매해서 끝이 아니고 보통 유지보수 계약을 하며
요청시 펌웨어 업데이트 같은 것을 해줍니다만 계약에 따라 기간에 이런이런 서비스 하는데 얼마할 수도 있고
이런 서비스에는 얼마 라고 하는 껀껀이 돈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사용하는 인터넷 라인이 가정용 1G 라인일텐데
질문상의 하드웨어 스팩에서는 큰 문제 없이 돌아가야 됩니다.. (사용자가 토랜트 돌리거나 업다운이 심하거나 하는 것은 제외)
공유기가 의심스러우면 LG U+에 요청해서 LG U+ 에서 나오는 인터넷 공유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LG U+에서 기본테스트는 하고 대여 하는 그런 제품이라 성능은 중타 이상 확실합니다..
단 공유기 안에 셋팅이 많이 필요하거나 하면 이것은 사용하기 힘듭니다..
이것을 단 기간 대여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기사 불러서 설치 해보고 문제점이 사라졌나 확인해보시고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확인해보세요..
나중에
자기네에서 사용하는 공유기도 자기네가 문제가 있다라고 나오면 공유기 문제라기 보다는 인터넷 선의 문제입니다..
( 그 외 공유기 밑의 내부 네트워크 문제일수 있습니다..)
국내 공유기 시장에서 90% 이상 팔리는 것은 IPTIME 입니다..
가격 때문에 그렇지만 많이 팔리기에 그만큼 국내 인터넷과는 친화력이 높습니다..
지금 있는 장비에서 해볼수 있는 것은 공유기 펌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고 문제점이 없어졌나 확인하는 것입니다..
괜히 업데이트 하시다가 날려먹을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지금 넷기어 공유기가 국내 정품이라면 (국내에서 구매한 영수증도 있다면)
넷기어 코리아에 연락하여 정품 사용자 등록하고 기술지원 요청해보세요.. (아마도 원격으로 지원해줄 것입니다..)
넷기어 코리아의 AS는 국내 정품 사용자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해줍니다..
참고하여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돈 들이지 않는 범위에서 운용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다른 방법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