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나 PP등에 박는 스크류 나사의 적절한 일반적인 토크값이 있을까요?

k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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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많은 전자제품들이 ABS나 PP등의 많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대부분, 구멍이 있는 플라스틱 서포트 부위에 셀프 태핑 스크류로 최초에 나사홈을 만들면서

조이게 됩니다.

또는 플라스틱 서포트에 황동 인서트를 박아서, 거기에 나사를 조이게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경우 손으로 나사를 조이더라도 적절한 토크감각이 없어서, 과하게 조이거나 덜 조일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황동 인서트라도 박혀있으면. 과하게 조이면 그나마 나사머리만 마모되고 마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라도 나사를 자주 조이고 풀면, 피로도에 의해 황동 인서트만 따로 쏙 빠져나오는 불상사가..)

문제는, 그냥 셀프테핑 스크류를 사용한 경우는. 조금만 과하게 조여도, 서포트가 깨져버립니다.

그래서, 과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적절한 토크값이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있으신지요?


아직은 고장나면 A/S 맡기거나 새로 삽니다만. 앞으로 계획적 구식화와 일정 사용기간내에 그 의미가 다하여 버려지고 새로 사는 트랜드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제품이란게 점점 적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저는 최대한 쓰던걸 오래쓰려는 물건에 정을 많이 붙이는 성격이라, 겨우 수리하다가 나사 하나때문에 쉽게 버리지 않으려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하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dateno1 2021-03
제경우 파손을 신경 써서 박을때는 손으로 다 박다보니 손의 느낌에 저런 부분 의존합니다
     
keros 2021-03
저는 그게 참 어려운게 고민인 것 같습니다..
          
dateno1 2021-03
케이스등의 소재나 두께, 추정 연식에 따라 적당히 박아넣고 있습니다 (기계론 여기까지 무리라서 매번 손으로 박음)
the촌놈 2021-03
만든 사람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죠. 만들어 시험해보고 최종 조립 토크 사양을 정합니다. 이는 재질과 설계에 따라 허용값이 다른데 우리가 아는 플라스틱이라는 게 한가지 물질로 만들어 지는 게 아니거든요. 특히 ABS나 PP등 산업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목적과 용도에 따라서 첨가물질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요즘 전자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여러번의 분해/조립을 상정하여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립토크는 정해지지만 재조립토크는..... 모르죠. 이건 정말 '감'의 영역이라고 봐야 합니다.
     
keros 2021-03
네 확실히 요즘 제품은 점점 수리 없이 1회성 제품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토크 드라이버 제일 가능한 최저값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the촌놈 2021-03
토크드라이버의 토크제어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쉽게 뭉개지는 수준의 제품이면 절대로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keros 2021-03
전동이 아닌 손으로 사용하는 수동 토크 드라이버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박문형 2021-03
저는 아직은 저런 쪽은 손의 감각에 의존합니다..

손으로 나사가 안 돌아갈때까지는 조여 줍니다..  (십자나사 각도로는 나사머리가 닿아서 멈춘 다음 각도로는 20~40도 정도 더 조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나사머리가 마더보드 기판의 나사 구멍 주위의 납땜 부분은 눌리거나 조금 파먹어도 되지만 구리기판까지 파먹으면 안됩니다..

(이건 거의 파괴급인지라)

마더보드 메뉴얼에 따라서는 무슨 드라이버에 얼마만한 토크까지 죄어 주어라라고 명시된 것이 있지는 하지만

이것을 알더라도 모든 마더보드에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eros 2021-03
덧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마더보드는 제대로 조이라고 나사홀에 점점점으로 납이 먹여져 있기도 하더라구요. 샤시에 접지용도라 그런지요.
괭이 2021-03
HMM에 나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경우는 적더라고요...

씽크패드 같은경우엔 HMM에 나사별 규정 토크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keros 2021-03
씽크패드는 그렇군요. 제조사에 물어보면 그래도 답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임삭 스크류드라이버를 주로 사용하고,
트리거압 조절(검지의 힘 조절)합니다.
수동드라이버는 정밀드라이버류만 사용합니다.

여러개 해먹다보니 감이 잡히더군요 ^^
     
keros 2021-03
저는 그 감을 못얻겠습니다 ㅠㅠ.
일단은 스크류 드라이버는 제조사마다 같은 규격이라도 미세하게 달라서. 저는 그래도 믿을만한 wiha나 vessel을 애용합니다.
깊이 3mm 짜리 인서트
올바르게 박혔을때Grade 8 볼트로
m2 3kgm
m3 30kgm
m4 35kgm
m5 101kgm
m6 163kgm
m8 305kgm
까지 버틸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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