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옥상에 대형 실외기를 설치하고, 여러 대의 천장형 에어컨들을 연결해놓은 구조의 상업용 건물을 (제가 있는 곳을 포함해서) 가끔 봅니다. 당연하지만 각 실외기들은 개별 사무실과만 연결된게 아니고, 여러 사무실들이 1대의 대형 실외기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근데 이런 경우 소비전력과 전기료를 어떻게 측정할지 궁금합니다. 한 사무실에서만 에어컨을 가동해도 실외기는 가동될거고, 두 곳 이상의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켜도 실외기가 가동할텐데, 상당한 대형 실외기라 한 대의 에어컨만 가동해도 전기를 왕창 먹을 거 같더군요. 이러면 다들 안 켤때 한 사무실만 켜면 전기료를 독박(?)쓰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관리사무실에 물어봐도 이런 사항은 건 잘 모르더라고요.
요즘 냉난방장비를 아예 내장한 건물들이 늘다보니 저런 구조를 자주 보다보니 점점 궁금해지더군요..
현대기아 시리우스 엔진을 튜닝해서 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놓쳐서 말아먹는 경우가 있다고 들은적이 있네요..
꼭 전기만으로 가동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전기(EHP)랑 비교해서 싸지는 않습니다.
지열타입도 있구요. 유지비는 덜 들어가나 초기설치비가 비쌉니다.
그냥 n 빵
지금 회사가 중앙냉난방인데 최악입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춥습니다.
얘내가 냉방이든 온방이든 틀어주는 시기와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이 안되면 그냥 위에서 바람만 나옵니다.
오늘같은 날은 정말 더워 죽는 줄 알았네요.
원칙적으로는 모든 실내외기 전력량이 따로 측정되면 좋겠지만 할수있는건 실내기당 사용시간정도가 가능해서
실내기용량과 사용시간으로 보정해서 전기비 내보내고있어요..
예를들면 1층에 사무실이 2개고 A사무실은 실내기 용량이 10짜리고 B사무실이 20짜리이고
A사무실이 10시간 사용하고 B사무실이 15시간 사용했고 1층의 실외기에서 1000kw를 썼다고 가정하면
A사무실은 1000*(100/(10*10+20*15))=250, B사무실은 1000*(300/(10*10+20*15))=750
실내기에 들어가는 전기는 각자 사무실 콘센트에서 연결해서 쓰게 되어있어서 그냥 사무실에 달려있는 계량기에서 측정되고요..
시간외에 냉난방 신청하면 시간당 얼마로 별도 과금되는 구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