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10Tb 정도 백업을 해야 합니다.

백업되는 데이터는 개인적인 것 부터 서버 백업, 그렇게 용량이 크진 않지만 프로젝트 자료나 별건 아니지만 회사에서 쓰는 자료까지 짬뽕입니다.

백업만 하고 땡은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열어 볼 일이 생깁니다.

지금까지는 암호화 한 후 Backblaze b2 로 백업을 했는데 매달 나가는 비용이 있는 데다가 네트워크로 백업하다 보니 시간도 좀 걸리고 읽어야 할 때 비용도 들고 바로바로 읽을 수도 없어서 다른 방법이 뭔가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고려하고 있는 것은 테이프 백업과 HDD 백업 정도입니다.

대충 조사해 본 바로는

테이프는 드라이브가 무지 비싼 대신 테이프가 저렴하고 대단히 안정적이고

하드 디스크는 초기 투자 비용이 낮은 대신 테이프보다 비싸고 테이프보다 불안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테이프 백업을 결정하게 된다면 이베이나 2cpu 장터에 적당한게 풀리면 구매해서 쓰고, 백업을 해 놓고 난 뒤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써도 될듯 하고

하드 디스크 백업을 하게 된다면 매년 8~10Tb 하드 2개 정도를 구매해 중복 백업을 하고, 그 뒤에도 2~3년 주기로 데이터가 멀쩡한지 확인을 하거나 새 디스크로 갱신하는 작업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용량이 아주 대규모이면 고민 없이 테이프를 쓰면 되고 아주 소규모이면 고민 없이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되는데 용량이 애매해서 의견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