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레이는 2015년 10월에 구입한 가족용 겸 보조 업무 차량입니다.
주 업무용 차량인 카니발(2013년식)보다도 주행거리가 많아서 이제 곧 10만 km 누적 주행거리를 앞두고 있어서 큰 폭의 교환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6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이제 10만 km 정도 된 것이라 주행거리가 많은 편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 제 기준으로는 많은 것입니다.
큰 고장은 없지만 가볍게 점검하고 수리해야 하는 목록을 뽑아보았는데요,
아래의 5개 항목은 당연히 교환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라 해야하고,
- 자동변속기 오일
-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 모든 바퀴
- 브레이크 오일
- 냉각수 / 워터펌프 / 팬벨트와 풀리류
- 타이어 (후륜) 2개
여기에 정비소(공임나라) 의견으로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4개 모두 노후화되어서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근래에는 브레이크 디스크도 소모품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은 브레이크 작동시 차가 떨리거나 하는 부분은 없어서 굳이 교환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브레이크 패드 교환을 하려고 하면 바퀴는 떼어내야 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제가 경차를 10만km 이상 운행해 보는 것이 처음이라 혹시 빼놓고 있는 것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스파크 플러그나 배선은 예전에는 소모품이었는데 요즘은 고장 안 나면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하고..
예전에 소모품이었던 것이 아닌 것도 있고 아닌 것이 소모성이 된 것도 있고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일교환 정도 외에 이런 수리를 공임나라에 가서 하는것이 괜찮을까요?
이것저것 문의를 해보는데 예전에 보통 오일교환 때와 달리 견적도 안 뽑아주고 가격도 너무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해주고 그러네요.
아시는 분들 고견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디스크를 소모품 취급하는곳은 처음들어보네요
다만 보편적으로 패드에 비해서 수명이 많이 길뿐이지요`~
또한 패드를 이상한거(??)사용하면 다시그가 더 빨리 닳아버리는수도있습니다`~
순간 과열에 냉각 반복되거나 자주 급브레이크 밟거나 하면 디스크도 오래 못갑니다`~^^
10만이면 고착이 일어날수 있어요.
벨트점검과 스로틀 벨브 청소도 진행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고무로 된 부품 전체 교환 /전선류 모두 교환/엔진 플러그 교환/ 필요에 따라 엔진 플러싱)
저라면 우선 기아 정식 서비스 센터나 공장에 예약한 후 전체 점검 (차 들어서 하부 점검 필수) 해달라고 하고요..
리스트 화 한 다음 꼭 필요한 것만 정비/교환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 정기 점검표 라는 것이 인터넷 검색하거나 정비센터 가면 있습니다..
그 내용도 확인해주시고요..
근데 집 주변 5km 내에 오토큐가 3군데나 있는데 지난 몇 년간 가보니 하나같이 온갖 것들을 다 수리하라는 스타일이라..
수리 잘못하기도 하고.. 차에 먼지투성이 정비용품을 실어 놓아서 시트를 더럽히거나, 심지어 수리하다 실수로 차를 부수는 일도 있었고...
일단 하나같이 태도도 굉장히 불친절해서 보증 끝나고 나서부터는 안 가고 있었지요 ㅠㅠ
오래전이지만 예전에 GM대우/쉐보레 타던 시절에는 동네 정비소가 그런 느낌은 없었거든요.
양평동 직영 사업소도 바로 접수 되고. 그래서 그때는 수리는 늘 제조사 센터에서만 했었습니다.
현기차를 어쩔수 없이 쓰고는 있는데 얘네들은 직영공장은 입고시키려면 한달 걸리고, 동네의 제조사 센터는 이처럼 하나같이 다 별로라 서비스에는 불만이 많네요.. 사실 많이 놀랐지요.
단 소문이 안좋거나 바가지 씌운다거나 하면 답이 없기에 그런 곳은 무조건 피해야죠..
저희집(아파트) 차는 아파트 단지 넘어서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정비급 직영 정비소가 있어서 그래도 편하게 사용중 입니다..
거래한 지는 10년이 넘고 아직 큰 문제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사업소 넣어서 점검 받아 보고 정비는 저렴한데서 하세요.
디스크 로터 같은 경우 꼭 교환해야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마모 상태를 봐야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