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과 폰을 쓰게 된 지 벌서 몇 년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폰도 인터넷도 처음 쓸때부터 계속 KT 였으니..
요즘은 편의점 한군데 할인 외에는 전혀 쓸 데가 없는 통신사 포인트가 예전부터 짜증나던 판에...
마지막 남은 폰 약정이 이제 석 달 정도만 남은지라 알뜰폰 전환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통화량이 많지 않아서 폰 자체의 요금제는 극도로 라이트하게 사용하고 데이터는 노트북 등 여러 기기가 접속해서 쓸 수 있는 LTE 에그를 사용합니다. (한달에 12기가/2만원 조금 안 됩니다) 제 폰이 아이폰이라서 그런지 테터링이 그다지 편하지가 않아서요. (쓸때마다 연결해줘야됩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비용 때문에 원래 쓰질 않고 있고... 에그의 12기가 데이터가 어쩔때는 부족한데 일반적으로는 괜찮은 정도입니다.
폰이 2대인데 요즘 자체는 합쳐서 4만원도 안 될겁니다. 여기에 에그가 2만원 약간 모자라고, 자동이체 카드 할인이 있어서 한달 폰 통신요금은 5만원 남짓 정도가 됩니다.
이 폰 덕분에 집 인터넷과 올레 TV가 할인이 적용되어서 한 달에 2만 몇천원 이상 저렴해는 관계로 사실상 폰 관련해서 나가는 돈이 3만원 조금 넘는 수준이 되는 거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렇게 쓰고 있는데 폰 두 대를 알뜰폰으로 전환하면 할인 혜택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알뜰폰이 폰 요금 자체는 저렴해서 매우 매력적인데 전체적으로 봤을때도 저렴해질 여지가 과연 있는가 싶어서 늘 고민이예요.
고객센터와 전화통화도 어려운 편이고 (경험이 있습니다), 폰 인증 등도 좀더 복잡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분들이라면 어찌하실지요! :)
우선 알뜰폰이라 해서 전화통화될게 안된다 이런건 없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에는 핸드폰 인증으로 인한 문제가 생긴적 없습니다. 다만 인증단계에서 알뜰폰 누르고 어느 계열인지 누르는 추기적인 단계가 있습니다.
글에 작성한대로 고객센터와 연결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알뜰폰쓰시는 분들은 개통된게 스마트폰 한 두개이거나 추가적으로 알뜰폰을 개통하거나요.
그러나 여러 할인혜택을 받고있다보면 그게 더 싼 경우도 존재합니다.
작성자분은 LTE 에그와 인터넷, 티비가 할인받고 았어 정확하게 계산하는게 정확하겠지만 기존 통신사가 더 저렴할 수 도 있습니다.
단지 번호 유지용이라면 그 번호만 알뜰폰으로 전환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3사가 저렴한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는데, 가족결합 30년 장기가입자로 선택약정 + 30% 할인 받을 경우에는 알뜰폰이랑 거진 비슷한 요금이 나오고,
예전 KT 근무중인 분들이 알던 50% 할인, 이런것 이외에는 무조건 알뜰폰이 저렴합니다.
스카이라이프 + KT 100Mbps 인터넷이 20,900원 (셋탑 임대료 포함)입니다. 저렴하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LTE 에그보다는 33,000짜리 완전 무제한 안드로이드로 한대 개통해서 들고다니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통화량이 많지 않다면 다른 휴대폰은 9,800짜리 통화무제한 + 1.5GB 선택지도 있겠구요.
에그가 불편한 듯 하면서도 폰보다는 일단 작으니 충전이나 휴대 등 관리가 편하긴 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하루종일도 쓰니까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 사정이지만 안드로이드폰은 보안 문제+묘하게 기기 수명이 짧고 심심찮게 트러블이 일어나는 문제.. 로 오래전부터 쓰질 않고 있네요 ^^;
한 4년쯤 전까지 주로 안드로이드폰을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니 스팸 문자나 전화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A/S 센터 가서 기다릴 일도 없고... 폰 사용 기간도 거의 두 배 이상인 듯 합니다.
비교하시면 됩니다.
이통사들이 요금 너무 올려놔서 헤비유저 아니면 대부분은 왼쪽이 금액이 더 큽니다.
아이폰을 쓰는데 아이폰이 암튼 전반적으로 수명이 길어서 2년 할부 걸고 구입을 하긴 하는데 쓰면서 부수지만 않으면 할부 다 끝나고도 기본 2년 이상 무조건 더 쓸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알뜰폰이 더 많을 거에요.
애그에 쓴다면 프리티 20G 데이터 전용 요금제가 9900원(U+) 밖에 않하니 더 나을 거 같고...
저는 차안에 탭이 하나 있는데 그게 20G 9900원 짜리 요금제 인데 핫스팟 켜놔서 차안은 인터넷 연결해 씁니다.
집과 회사는 와이파이 있으니 데이타 쓸일 없고 장시간 차안에 있으니 잡아 쓰고
그러다 보니 알들폰 4400원 요금제도 데이타가 남을 정도에여.
위 내용보면 참 알뜰하게 쓰시는데 애그 유심만 알뜰폰 써 보시는 건 어떨지...
똑같은 KT회선용 알뜰폰 유심이고 그걸로 된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문제는 모든 기기가 다 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아이폰의 경우는 테더링을 하면 잘 되는데 일정시간 사용이 없으면 자동으로 끊겨서 에그처럼 쓸 수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테더링을 쓰는 기기는 와이파이 사용도 안 되고요.
u+망은 휴대폰만 아니면 sk나 kt용 라우터도 잘 붙긴합니다.
1. 요금할인관련
- 저는 결합할인으로 인터넷 5천원 할인이었는데, 그거 할인 대비 요금절약효과가 더 크기에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18,900원에 통화문자무제한, 데아터 160기가입니다.
2. 고객센터 연결
- 진짜 안됩니다. 걸어놓고 일합니다. 스피커폰 최소로 해놓고.. 그러다 받으면 일처리하는데, 다시 한번 걸려면 스트레스입니다.
3. 품질 관련
- 인왕산 갔더니 전 연결은 되는데 소리가 안들리고, SKT 쓰는 애는 정상적으로 되어서 그걸로 전화했습니다만, 그건 전화기 차이 일 수도 있어요, 걔는 아이폰11, 전 se2020, 인터넷은 묘하게 느린거 같습니다. 좀 안좋은 공유기 쓰는 느낌
전체적으로 요금이 줄어서 만족합니다.
무약정인 것도 좋고
지금 통신사에서 장기할인으로 요금할인이 많으니,
기본 요금제를 올리고, 에그용 유심대신 테더링용 유심을 쓰면 요금이 절약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근데 과연 돈 그래봐야 진짜 많아야 2-3만원 차이인데 그거아껴서 받는 고객지원과 여러가지 할인 혜택생각하면? 저같으면 밥 좀 한두번 아껴먹고 편하게 사는쪽 택하겠습니다
전 알뜰폰 0원요금제 11회선 통화합 천분정도 데이터합 36기가 정도 됩니다.
이야기(큰사람) 데이터 전용 20기가 기간한정 0원 가끔 뜹니다만..
제가 가끔 0원이나 저가 요금제 소개한글 올린적이 있었죠.
https://www.eyagi.co.kr/shop/prmt/view25.php
https://smartelmall.com/sub/event/event_new_view.asp?dday=&idx=3740
모빙
https://www.mobing.co.kr/html/customer/sub07_view.php?no=884
스마텔이랑 모빙은 거의 매달 0원요금제 있고, 프리티나 에이모바일은 가끔 0원 나옵니다.
각 별정마다 첫번째 가입시는 무료로 해주는 곳이 많지만 두번째 이후부터는 다받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평생할인(회선 유지하는 동안 계속) 프로모션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기간제한 프로모션이 많더군요.
원래 유무선 결합할인이라는 굴레 때문에 통신사는 리텐션 마케팅을 유지하는것이고
소비자는 이 때문에 더욱 통신사 이동을 망설이게 됩니다.
제 경우는 오래동안 SKT의 온가족 할인제도 가족회선 30년 이상을 유지해 왔기에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이 혜택을 과감히 깨고 이동하는것이 나중에 후회가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들 망설입니다.
위에서 제가 가입한 좀더 저렴한 인터넷 상품의 경우는 현금 사은품 제공등이 없습니다.
반대로 현금 사은품을 받게 되는 경우는 비싼 인터넷 요금제를 대신 3년간 이용해줘야 합니다.
나름 계산기를 두드려본 결과 기존 4만원 가까이 하던 요금이 2.3만원이 되었으니
17,000 x 36 = 612,000 원이 3년 약정동안 세이브 되는겁니다. 대신 현금으로 받으면 아마 60만원까지 받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인터넷은 굳이 결합없이도 저렴한 요금제로 두고
나머지 핸드폰 회선은 자유롭게 싼 알뜰폰 요금제를 찾아 나서면 됩니다.
고객센터 114와 씨름을 하지 않으려면, 가능한 알뜰폰 중에서도 상담원이 많은 메이저급인 헬로모바일,M모바일,U+알뜰모바일,7모바일 정도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알뜰폰은 데이터 쉐어링이 되는 요금제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KT 에그를 살리려면 저렴한 데이터전용 요금제도 많이 있으니 따로 사용하시고,
통화용 회선은 적절히 사용량 고려해서 저렴한 요금제 선택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저도 그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소탐대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