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용 HDD 질문: 시게이트 CMR vs 도시바 SMR

Set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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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rpm NAS용 하드디스크로

도시바 P300하고 시게이트 스카이호크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도시바 쪽이 10%쯤 더 저렴하지만,

도시바 P300은  일반PC용에 SMR이라 MTBF가 30만 시간이고

시게이트 스카이호크는 CCTV용에 CMR이라 MTBF가 100만 시간입니다.


다만 문제는 시게이트라는 것인데...

데스 게이트라고 불리던 blackblaze 사망률 통계는

시게이트 일반PC용 바라쿠다 SMR 제품에서 발생했던 것이라

CCTV용 스카이호크 CMR 제품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최대한 안 죽고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어느 쪽이 나은 선택일까요?


굳이 시게이트라면 아이언울프가 좋겠지만 그쪽은 가성비가 너무...;;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죠슈아 2021-07
https://www.backblaze.com/blog/backblaze-hard-drive-stats-q1-2021/

초기 불량율  2%에 속하지 않는 뽑기운을 갖더라도 
헬게이트의 3년이내에 불량 발생 경험이 가격이 좀 더 낮더라도 구입하지 않는 이유 입니다.
어떤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하셨는지 모르겠지만
New 기준으로 도시바 , HGST 가 Seagate 보다 높은 가격인데
님이 가격차이를 착각하시거나 Seagate 가 도시바 보다 높게 나온 곳을 본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합니다.

HGST < Toshiba  <<  Seagate  Drive Failure Rates 를 고려한다면 헬게이트는 비추 합니다.
초기 불량시 새것으로 교환을 해주지만 ...  거의 한달 후에야 교품을 받고 다시 장착하는 수고를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교품을 받은 것이 다시 불량이면 .. 화가 나면서 업체에 교품 요청도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들죠.

초기 불량을 어찌 어찌 운좋게게 피하더러라도
헬게이트 디스크는 불량 섹터 alert를 화인하기 위해서 늘 SMART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고마운 회사 제품 입니다.
     
Setila 2021-07
동급 하드디스크 간의 비교가 아닙니다.
     
drachen 2021-07
정작 링크하신 백블레이즈 데이터에서는 시게이트 6테라랑 16테라가 지난 분기에 고장률이 낮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애초에 왜 하드 추천하는데 이 데이터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지부터가 이해가 안 됩니다.

백블레이즈는 데이타 공개 초창기부터 자기네 운영환경은 PC와는 다르니까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전제했고, RV센서와 발열이 적은 하드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그래서 HGST의 오류율이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 회사는 동일 모델 동일 로트를 대량 구매해서 무조건 용량 대비 가격을 싸게 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로트에서 에러율이 높다면 전체 에러율이 폭증 해버립니다.

더우기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하드가 돌아간다면 백업용우로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에러율은 계속 올라가고요.

그런 경향을 보라는 데이터이지 단순히 숫자가지고 어느 하드가 더 좋냐 따지는게 아닙니다.
          
이선호 2021-07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소비자들에게는 LOT까지 따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LOT를 따지더라도 어느정도 편차만 있을 뿐 심각한 에러를 뿜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데스게이트 오명을 남긴 1TB와 3TB도 로트보다는 실질적인 모델명이 변경되며 해결되었죠(리비전)
3TB의 문제 모델 ST3000DM001-1CH166 => 개선품(정상) ST3000DM001-1ER166

불량률이 0.0001%라고 해도 내가 하나 산 것이 고장나면 고장률이 100%입니다. 하지만 불량률이 낮은 것을 살수록 불량 당첨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겠지요.
백블레이즈 데이터를 보는 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드라이브를 만개, 2만개씩 테스트 해볼만한 곳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리고 NAS 환경이면 서버 환경과 큰 차이 없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저도 4TB, 8TB, 10TB 100개 넘개 사용하고 있고, 비슷한 결과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도 볼 수 있듯 하드디스크 온도와 수명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드라이브 온도가 45도가 넘는 환경에서 3년 이상의 중장기 사용시 불량률이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나, 2년차까지는 온도가 30도 미만인 경우에 불량률이 제일 높았습니다.
과학은 통계와 데이터입니다. Backblaze 등의 데이터가 실제 환경과 다르다면 "사실"로써 말씀하시면 됩니다. 불량률이 낮을 수록 좋은 제품이며, 내가 구매했을때 불량이 적게 발생할 확률이지 "보장"이 아닙니다. 그 어떤 연구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저희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스토리지 회사들이 당연히 거진 같은 LOT를 들여옵니다. 추가주문이 아닌이상 당연한 것이죠. 트레이로 가져오는 CPU와 RAM 또한 마찬가지이고, 홍수로 인한 태국 공장 침수와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LOT에 따라 불량률은 유의미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drachen 2021-07
말씀하시는 내용은 맞지만 그 특별한 상황을 일반화하고 있는게 현실 입니다.

과거 시게이트나 WD의 특정 모델 로트에서 불량률이 높았던 것을 백블레이즈에서도 태국 홍수 등으로 인한 문제라고 얘기를 했음에도
그걸 무시하고 해당 회사 전체의 문제로 계속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또 하드 수명과 온도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진동의 경우에는 유의미하다고 보는게 일반적이고,
백블레이즈 역시 자사 운용 환경이 4U 케이스에 하드 40개 이상을 박고 쓰다보니까 RV 센서 유무가 불량율에 크게 작용하며
그게 WD나 시게이트 하드가 HGST 하드보다 전반적으로 불량률이 높은 원인으로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백블레이즈의 데이터를 참조하는걸 탓하는게 아니라 잘못 참조하고 있는걸 문제시 하는 겁니다.
위의 댓글에도 적었지만 백블레이즈에서는 지난 분기에 시게이트 6TB, 도시바 4TB, 도시바와 WD의 16TB가 오류가 없었고,
그 중 시게이트 6TB와 도시바 4TB는 평균 가동 6년이 넘었는데도 잘 돌아가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와서 시게이트 하드는 비추라는 결론을 내리는 건 이상한거죠.
                    
이선호 2021-07
말씀처럼 참조하는 사람에 따라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요..
1. 태국 홍수 피해는 특정 LOT에만 집중된게 아니라 사실상 전 제품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Backblaze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 시게이트 하드가 WD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높은것은 맞습니다. 100개 사용했을 때 3년 후에 1개 죽느냐 2개 죽느냐의 차이지만요.
3. 솔직하게 얘기해서 시게이트 만큼 불량 터뜨린 기업이 없죠.
4. 저는 3U 12bay 랙을 자주 사용합니다만 4U 40bay 랙에서 진동때문에 자주 죽어나갈 정도라면 일반 소비자는 더 빨리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케이스들 두께도 굉장히 얇아졌고, 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뀐만큼 진동을 더 못잡습니다. 10~20만원이 넘어가는 케이스들은 1T 이상의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만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상당히 아쉽죠. 시놀로지와 같은 SMB급, 가정용 NAS 또한 진동이 생각보다 심합니다.

소비자가 통계적으로 불량률이 적은 하드를 선택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시게이트를 많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가격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anti2cpu 2021-07
사망게이트
천마건빵 2021-07
도시바에 1표
김동혁1 2021-07
저도 도시바를 많이 씁니다. 시게이트는 동일한 환경에서도 별로 좋은기억이 없습니다.^^
제온프로 2021-07
가장 좋은 모델은

Ultrastar 입니다..
Ultrastar Enterprise ...  가장 좋은 모델일 겁니다. (IBM 기술이 녹아있는... )
chilich 2021-07
smr은 RAID 안잡히지 않나요
the촌놈 2021-07
WD RED도 고려해 보세요. HGST  coolspin 제품이 좋았는데... 중고밖에 없군요.
이선호 2021-07
내가 도시바를 무조~~~~~건 써야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시게이트로 가야죠...
같은 SMR을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SMR과 CMR 비교라면 무조건 CMR로 가는게 맞습니다.
데스게이트는 분명 잘 죽는 쓰레기 모델들이 있기는 있습니다. 데스게이트 오명을 남긴 1TB, 3TB (ST3000DM001-1CH166).
하지만 누구나 아는 그 모델 아니라면 다른 회사와 비슷합니다.
개인/회사 스토리지에서 시게이트는 4TB, 10TB 위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내구성도 HGST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프리머스 2021-07
도시바P300 모델도 PMR 하드 있습니다. rpm이 7200에 64MB 버퍼로 나옵니다.요즘 NAS용 하드도 7200rpm 128mb 제품형태로 나오는데 굳이 일반 pc용 smr이랑 비교 하시는 이유가 있는지요? 일반 pc용인데 pmr에 낮은 rpm 제품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일반 pc용 PMR 도시바 쓰시거나 NAS용 중2TB 용 도시바 또는 도시바 N300 정도 쓰시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구매 예정 용량은 기재를 안하셨으나 스카이호크 정도 가격의 하드를 고려하신다면 차라리 그냥 NAS 전용 하드디스크를 구매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다른분들이 추천 하시는 HGST, WD RED, 도시바N300 시리즈 중에서 고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문형 2021-07
하드라는 것이 사용해본 경험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나누어지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흑기사 2021-07
다른 하드들은 죽기 전에 전조증상들이 있는데 지금 나오는 바다문은 예고 없이 즉사하는게 특기입니다.
그래서 안씁니다.
임상현lsh 2021-07
저런경우는;;

시게이트 cmr쓰는게 나을겁니다

쓰다 죽는거 이전에 성능적인 부분이 너무 크네요
Lucas 2021-07
나스는 무조건 CMR입니다. 콜드스토리지가 아닌 이상 SMR은 쓸게 못됩니다.
SMR 은 쓰시면 안됩니다.
그냥 약값 더 들어갑니다.
     
김민수2 2021-07
맞습니다 데이터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수 없습니다
김민철GC 2021-07
둘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하드입니다만,

SMR은 적어도 무조건 배제하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굳이 시게이트 CMR을 고를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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