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중간하게 UPS에 대해서 알고있어서, 구매 상담 전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꾸벅)

회사에서 특정한 예산으로 UPS를 구매하라고 하였는데, 계산방법에 따라 예산이 택도 없을 것으로 보여, 그렇다면 구매상담을 진행하기전에 예산부터 다시 청구하려합니다.

아래의 질문들은, 제가 부하를 계산하는 방법과 전기에 대해 알지 못해 발생하였습니다.

각 서버의 스펙시트를 보면, 최대부하량이 나와있습니다. 예시) 1.5kW at 100-120 Vac 라고 나와있습니다.

Q1. 미국의 전기 (110v)에서 1.5kW를 먹는다고 나와있는데, 그렇다면 한국의 전기 (220v)에서도 1.5kW일까요? 아니면 두배를 곱하거나 두배를 나눠줘야하나요?

각 서버의 최대부하량을 차곡차곡 더하면, UPS가 버텨야할 최대부하량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수치는 1시간동안 그러니까 kW/h 라고 생각되는데요. (위의 최대부하량에 hourly라는 표현이 없어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옳은걸까요?)
저는 이 서버들을 한시간동안 살려둘 생각이 없고, 간혈적 순간정전(5초 이내)를 버티고 넘어가거나, 정전 신호를 받았고, 계속 정전이 이루어질 때, 10분안에 모든 서버를 끄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2. UPS를 구매할 때, 우선 최대부하량(kW)을 버틸 수 있는 장비를 구매해야하나요? 아니면 버티고자하는 목표부하량(kw/h*10mins)을 이상인 장비를 구매해도 되나요?

예상 시나리오) 최대부하량이 6kW인 장비들에 10분간 버틸 수 있는 UPS를 구매하고자할경우, 6kW UPS를 사야하는지, 1kW+ UPS를 사도 되는지. 입니다. (이러한 고려이유는 금액적인 부분이 큽니다.)

서버에 이미 전원이 이중화가 되어있습니다. 건물내에 전원이 이중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각 서버의 한쪽 전원만 UPS를 거쳐도 정전에 안전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3. 각 서버의 파워서플라이 두 개중 한 개에만 UPS를 물려도 서버는 괜찮은지 알고싶습니다. 서버가 수행하는 워크로드의 정상동작보다는, 안전한 종료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괜찮음을 판단하려합니다.

좋은 UPS 업체의 추천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개발자 양민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