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가습기의 측정 수치 믿을 수 있을까요?

V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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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하나 구입해서 잘 사용 중입니다.

에어컨을 틀고 있으면 습도가 쭈욱 내려가는데 그 대신 제가 살기가 매우 불편해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다만 초음파식은 백태 생기는 문제 (장비에 나쁨)로 어렵고, 가열식은 전기요금의 문제+너무 비쌈의 문제로 어렵고 해서
자연기화식으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방의 온습도계(CAS의 전용 온습도계) 상으로는 가습량이 약간 부족해서 (여전히 40% 언더) 가습기가 하나 더 필요할까 고민했는데,
그 기준을 판단하기 위해 가습기 앱을 이용해 습도를 보니 여기서는 또 문제 없게 나오더라구요.

역시, CAS의 온습도계를 믿는게 맞겠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chis 2021-08
캘리브레이션 안된 측정장비는 뭐가 됐던지간에 신뢰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어느쪽이 더 비슷하게 나오는지 확인해보고 쓰면 되지 않을까요?
김강호 2021-08
단순 위치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가습기에서 가까울 수록 습하게 나올거고, 그 중심에 있는 가습기의 습도계가 가장 높겠죠.
the촌놈 2021-08
싸구려 습도계도 잘 맞습니다. 하지만 습도는 위치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drachen 2021-08
습도계는 원래 측정 조건에 따라서 오차가 많고
싸구려 디지털 습도계는 더 심합니다.
오차 +-10%도 흔해서 그냥 참고로만 생각하셔야 합니다.
무아 2021-08
습도라는 것이 온도에 따라서도 변하는 거라서
CAS의 온도와 가습기 앱의 온도가 같은지도 봐야할 것 같습니다. 뭐.. 크게 차이나진 않겠지만. (에어콘 바람을 바로 받는다면 온도차이가 많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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