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새로 맞출 일이 생겼는데, 동네 안경점이 괜찮을까요?

V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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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반 지나고 갑자기 시력이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어쩐지 모니터가 흐릿하게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안경 없이 모니터를 보기가 조금 침침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어머님 안경도 새로 맞춰 드려야 하고...

예전에는 남대문 시장의 전문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맞췄는데 (가격이 저렴해서요)
요즘에는 시대가 시대기도 하고 그래서 동네(서울 강남 지역)의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다시 맞출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가 동네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어 본 적이 없어서 가격이나 이런 게 어떨지 많이 고민되네요.

일단 저는 가벼운 플라스틱(합성수지) 안경테(저렴함)에 호야렌즈 상급을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티탄 안경테 등 비싼 안경을 가볍다+튼튼하다의 이유로 사용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플라스틱 안경테도 디자인이나 무게, 강도 등에서 꼭 티타늄류를 고집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아졌더라구요.
참고로 일상이나 촬영 때는 맨눈으로, 컴퓨터 작업(편집)을 할 때만 안경을 씁니다. 시력은 썩 좋진 않고 양안 차이가 좀 큽니다.
촬영 때는 카메라 파인더에 디옵터(시력 보정 장치)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안경을 꼭 끼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이 정도로 구매한다고 하면 동네 안경점이라도 아주 큰 차이는 없을까요?
안경 자주 맞추시는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21-08
현재 사용하시는 안경이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안경을 맞춘 안경점에 가셔서 안경을 맞추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경은 돈도 돈이지만 안경사가 본인과 얼마나 잘 맞느냐도 중요합니다.. (안경을 얼마나 편하게 만들어주느냐)

시력검사는 돈 들어도 확실히 하시려면 좀 큰 안과 가셔서 시력검사 하시는 것이 좋고요..

나이도 있으시니 노안이나 녹내장/백내장 검사 같은 것도 한번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과 돈이 꽤 들어갑니다..)

근처에 안경 체인점 (안경 박사 등)이 있다면 안경테와 안경알을 모두 국산으로 하면 가격이 꽤 싸집니다..

이런 곳은 외산 랜즈를 취급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제연 2021-08
3d 스캐너로 얼굴 스캔해서 .. 맞춰주는 서비스도 있던데요.. 강남쪽이라시니 ..크게 싼거 아니면
그런것들도 한번 경험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
와이프 보고 해보자고 했는데 와이프는 싫다고 ㅜㅜ
하민파파 2021-08
좀 뜬금 없는 글이지만, 카메라 렌즈에는 그 비싼 B+W 나 자이쯔 필터 끼면서 내눈에는 좀 좋은거 껴야하는것 아닌가 싶어서
10년 전쯤 부터 조금 비싼 안경알들을  (자이쯔 등등)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안경을 험하게 쓰는 편이라 플라스틱은 코팅 내구성이 너무 떨어져서, 글라스로  비구면에 렌즈두께가 얇아지도록 굴절율도 좀 높은 제품)
약간 플라시보 효과도 있었겠지만, 뭔가 콘트라스트가 한단계 올라가는 느낌 이랄까  ^^; 

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노안이 시작되어서 다초점으로 왔습니다만,  다초점으로 가면 렌즈가격이 정말 장난아니게 올라갑니다 (물론 외산제품들)
요즘 느끼는것은 일단 피팅이나 설계가 잘되어야 (특히 다초점은) 고생을 안합니다. 즉 피팅에 신경을 써주는 그런 안경가게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화정큐삼 2021-08
저도 지인들 안경 구매할때와 와이프 구매할때 남대문은 몇번 따라가 봤는데,
정작 제것을 구매한것이 아니라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일부러 남대문으로 간다고 듣긴했습니다.
수년전에 동네 안경점에서 제것 맞추었는데
처음 맞춘 안경에 호야렌즈에 다초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동네 안경점인데도 가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근데, 원시용 렌즈에 적응하려면 2주는 걸린다고 해서 습관을 들였어야 했는데, 그게 싫어서 아직까지 안경을 장식품으로만 두고 안쓰고 있습니다.
정작 불편한건 노안이라서 그냥 근시전용으로만 하나 따로 맞출껄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안경은 가격비교 사이트 같은것이 없을까요?
다른건 다 있는데 안경은 본적이 없어서요.
이것저것 옵션으로 바꾸어껴도 개별 부품가로 견적이 되지 않을까도 싶은데...
     
화정큐삼 2021-08
다나와에서 안경테는 비교가 가능하네요.
http://prod.danawa.com/list/?cate=18335247
VSPress 2021-08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 사이 검색을 해보니 으X50 이라는 체인점이 저렴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갔다와봤는데 과연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렌즈는 옛날 쓰던 호야 상급 비구면 코팅 렌즈를 똑같이 사용했는데 남대문에서 한 것보다 가격이 훨씬 쌌어요.
이제 멀리 안다녀도 되겠네요~
성기사 2021-08
노안이 와서 동네 안경점 가서 돋보기 안경 하나 샀습니다.
테 만원, 알까지 해서 3.5만원.
트니아빠 2021-08
저도 안경사와의 궁합(?)이 중요한다고 봅니다.
호야를 사용해 보셨으니 자이스도 한 번 시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VSPress 2021-08
초기에는 자이스를 썼었는데, 더 비싸고, 무겁고, 그리고 호야가 훨씬 더 잘 닦여서 그 뒤로 계속 호야만 사용 중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사용하는 필터도 거의 7-8년 전부터 계속 호야만 사용 중입니다 :)
PAiNrel 2021-08
저렴한 안경을 찾으시면 으뜸XX안경 상호을 가진 체인 안경점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세요.
     
VSPress 2021-08
안그래도 거기를 다녀왔네요 :)
이선호 2021-08
변색렌즈을 쓰실게 아니라면 꼭 비싼회사를 쓸필요가 없습니다.
으뜸50을 포함해서 이노티 등 여러 곳을 다녀본 결과, 가격대비 지니스가 제일 낫더군요. 으뜸50은 지역에 따라 알깎는 기술이 부족한 지점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렌즈에 기스 좀 보이기 시작하면 무조건 알을 바꾸는 편인데, 렌즈도 빨리 기스가 났었구요. 초창기에는 자주 갔었지만 요즘은 안갑니다.
지금은 케미렌즈 사용하는 지니스 다니는데 기스나는 것도 절반 이하로 줄고 괜찮더군요.
     
VSPress 2021-08
그렇군요.일단  제가 호야를 쓰는 이유는 호야 렌즈 필터와 같은 카메라 장비를 쓰면서 얻은 신뢰감이 있구요,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충격 파손이나 스크래치에 강하고 중급 이상은 코팅 품질이 좋아서 불필요한 반사광 등에 강하더라구요 :)
가격도 자이스 등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박문형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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