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성만입니다.
제목에서 언급드렸듯 가난한자의 PC-FI 구성을 여쭤봅니다. ^^
제가 막귀이긴 한데. 요즘 귀가 살짝 트인건지... 음악을 듣는 재미에 빠지고 말았네요
오래 저랑 함께 해준 브리츠 2.1채널 스피커도 간당간당 한거 같고.. 언제나 그렇듯 지갑은 얇고 해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1
제가 생각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PC - 알리발 앰프 - 옛날 콤포넌트 오디오 스피커 1조 (4옴) 태광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앰프가 고민입니다.
1. TPA3116D2 앰프 모듈을 이용한 구성
- 앰프 보드는 대략 7~9천원
- 케이스까지 된 앰프는 1.7만원선 (15달러)
- ON OFF시 팝업 노이즈가 있다고 하고 저음량에서 좌우 밸런스가 안좋은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 블루투스 / AUX IN 지원됩니다.
-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2. TPA3225 앰프를 이용한 구성 (AIYIMA 앰프?)
- 이건 보드만 구매해도 3만원선(25달러 + 배송비 6달러정도...)... 이라서 케이스 있는걸로 찾아보았습니다.
- AIYIMA A3001 앰프가 37달러 선이네요
- TPA3116이랑은 급이 다른 사운드라고 하는데.. 보유한 스피커도 그렇고.. 막귀에게 이게 느껴질런지..
- TPA3225 달린 앰프 중에 가장 저렴한 녀석이라 그런지 입력이 RCA단자 입력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 다양한 입력이 지원되는 걸로 가려면 50달러 이상을 줘야 될것 같습니다만.. 이건 부담스러워서 흐흐
- 블루투스 없습니다
3. BT298A를 이용한 구성
- 확실히 TPA3116보다는 떨어지는것 같긴 한데.. 리뷰가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국내에서 사도 2만원 초반의 저렴한 가격
- 튜닝을 하려고 부품을 구하면 대략 3만원 정도가 더 깨진다고 합니다 ;;; 오디오 부품은 잘 모르는데 꽤 비싼 모양이네요 ;;
- 블루투스 SD카드 USB... 등등 왠만한 입력은 거의 다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력단자는 일반 2.1채널 PC스피커처럼
빨간색 검은색 집게(?)로 선을 집는 방식이네요 외관은 정말 싸구려틱합니다.
4. 보유한 하만카돈 페스티벌60 앰프를 이용한 구성
- 겁나 무거운 하만카돈 페스티벌60 파워앰프가 있습니다.
- "이 제품의 출처를 알아보니 원래는 콤포넌트 타입으로 설계되어 우리나라에서 OEM 형식으로 제작을 하려 했지만 파워 앰프를 제외한 다른 제품의 생산에 원인 모를 차질이 생겨서 먼저 생산된 이 파워 앰프만 짝 잃은 기러기로 남아 창고에 쌓여 있다가 제작사에서 앰프의전면에 볼륨을 달아 인티앰프나 파워 앰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작업하여 시장에 내놓게 된 것이었습니다." ....라고 하는군요 ;;
- 예전에 보유한 스피커에 물려보니 소리가 너무 부~~해서 안되겠구나 하고 치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기억조차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 앰프의 볼륨단을 제거하고 부품을 좀 바꿔주면 꽤 괜찮은 앰프가 되는 모양입니다.
- 하지만 개조할 시엔 프리앰프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요렇게 또 호작질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떤게 괜찮을지 혹은 더 괜찮은 옵션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알리에서 TPA3116을 바로 구매하려 했으나, 내일부터 세일을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 그래서 내일부터 한번 또 살펴볼까 합니다.
(물론 세일이라고 해놓고 가격 올려서 결국 같은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는 일이니까.. ㅎㅎ )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요 ^^
스피커에 문제가 있어 볼륨을 못 올립니다.
스피커가 어떤지에 따라 구성이 다 달라집니다..
사실 클래스디 앰프는 제가 써본거가 제법 되는데... 하이펙스 고가형도 써봤습니다만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1번 사셔서 쓰셔도 훌륭할걸로 짐작됩니다 ^^; 단 메인보드에 달린 aux out단자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꼬다리 usb dac라도 구입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라운드노이즈부터 시작해서 온갖 잡소리를 탑니다 ㅠ
혹시 dac로도 그라운드 노이즈 안 잡히는 경우는 컴터 파서의 잡음을 타는 거라서 파서를 노이즈 안날때까지 계속(!)바꾸시거나 음질열화 각오하시고 그라운드 루프 아이솔레이터 쓰셔야 됩니다.
은근 pcfi가 골치 아픈 게, 컴터 부품 대부분이 고주파 노이즈 천지라 그렇습니다...
기존 브리츠 스피커의 앰프를 교체한 것인데 소리가 확 좋아지더군요..(가족이 모두 소리가 좋아졌다고 하네요)
앰프는 적당한거 달아두면 충분하고, 스피커 지름을 위해 돈 모으고 있네요
30만원짜리 스피커 + 내장사운드를 사용하는게
5만원짜리 스피커 + 1000만원짜리 DAC + 1억짜리 앰프 사용하는것보다 낫습니다.
옛날 콤포넌트 스피커 급이라면 저중에서 싼 DAC 사면 됩니다.
저도 회사 컴퓨터. 집 컴퓨터. 숙소 오디오.. 등등 요즘 업그레이드 한다고 사고팔고..ㅋㅋ
dac+앰프+스피커... 연결 케이블.. 블루투스 리시버 이런거 다하면 꽤 들어갑니다.
추천은 2가지 입니다.
1) 소니 or 야마하 or 인켈 정도 되는 미니 오디오 구하시고 적당한 dac or 블루투스 리시버 다는방법. 소니 오디오(2만) + 블루투스 리시버 (1만) 당근에서 구해지던데요.
2) usb 연결 가능한 액티브 스피커.
jbl 퀀텀 듀오 추천 합니다. 중고나라에서 8만~10만 사이에 구해지더군요. hifi까진 아니래도 제가 막귀라서 만족하면서 설치하고 듣고 있습니다.
막귀라 퀄리티는 잘 모르겠고 잘 써먹구 있네요.
USB DAC : ES9018K2M + AD823 + SA9023 (https://ko.aliexpress.com/item/32762415473.html )
D-Class 앰프 : TPA3116D2 (https://ko.aliexpress.com/item/32821227987.html )
스피커 : 6옴 패시브 (E-MU XM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