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인생 선배님들의 큰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독일주재원으로 가족들이 나가 있는데
몇몇 식재료와 식품, 특정브랜드 치킨이 너무도 간절히 먹고 싶다고 하여...
독일(해외)로 냉동식품을 안전하게 보낼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국상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언젠가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 가족방문겸
직접 냉동식품들을 항공 위탁수화물로 배송해볼까? 생각도 해보고 냉동식품 전문 해외배송업체들도 찾아보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고민하던차에 항상 많은 도움받고 있는 이곳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그나마 현재까지 생각한 방법은 치킨과 일반 상온 식품을 출발전날 구매하여 집에서 진공포장 및 냉동하여
아이스박스에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잘 포장해서 가족들도 보러갈겸 직접 들고 항공 위탁수화물로 붙혀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이건 후기들을 조사해 보니 해당국가 농,축산검역에서 복불복으로 걸릴수도 있고 원칙적으로 해외 농,축산물은 반입금지로
알고 있어서 애써 공드려 준비한 냉동 식품들이 폐기될까봐, 또 정보가 확실하지 않아 걱정하고 있고...
콜드체인을 갖춘 전문적인 해외 항공,해운배송업체는 비용을 떠나서 개인의 소량식품은 잘 배송해 주지 않는것 같아
과연 어떤방법을 써야 가장 현명하게 치킨 및 냉동식품을 해외 현지까지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지 질문드려봅니다.
게다가 나름 큰미션은 모브랜드의 치킨을 현지에서 그리워 하는 한인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10마리 정도 어떻게든 한국에서 구입하여
독일까지 나름의 신선함(?) 제품상태를 보존하며 보낼방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내는게 가장 좋은방법일지요?
많은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질문요약
1. 냉동식품 독일로 녹지 않고 가장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모든 방법
2. 일반식품 및 가공식품(치킨,젓갈류등)을 원래의 상태대로 최대한 냉동할 수 있는 방법 및 온전히 냉동 배송방법
3. 젓갈,반찬류,치킨, 육가공식품등이 독일 검역에서 통관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
4. 냉동식품 및 식품배송 전문대행업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곳의 유무
이렇게 하면 될것같아요..
안그래도 진공포장하여 급속냉동해서 아이스박스+드라이아이스조합이
현재로선 가장최선의 조합일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저런 것들은 방법이 거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최대로 할 수 있는게 직접 들고 날라가는 것이죠..
때에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식품인데 믿고 보내기엔 무리가 있겠네요.
아무래도 상황이 좀 진정되면 제일안전하게 직접 들고 방문하는게 여러모로 최고일것 같습니다.
항상 모든글에 답변 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매우 꽁꽁 얼리는 수밖에는 없었다고 하더군요.
드라이아이스에 아이스박스가 평소에는 괜찮은게 맞을텐데, 드라이아이스 승화와 비행 높이와 시간등으로 이유로 상자가 터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항공수화물로 냉동식품 및 보냉제로 드라이아이스를 넣을때 여러 복잡한 규정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요가 있을거 같긴합니다.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안그래도 말씀듣고 좀 검색해 보고 있는데 아시아,미주권 국가엔 냉동배송 하는 전문대행업체들이
몇몇곳 존재하는데 유럽쪽 배송은 하는곳이 없어서 조금더 검색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거기서 상담받아봐도 되구요,
대부분 제품들이 우체국 통해서 EMS로 나가는데요, 우체국에서 집하금지 걸어놓은 제품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 출고지연건때문에 제약사항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우체국EMS를 통해 보내는 방법이 있다는걸 찾았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요즘 시국때문에 여러제약 사항과 리스크가 많다고 하여 조금더 찾아보고 좋은방안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1) 항공 스페이스가 널널하면 정말 빨리 갑니다.
2) 항공 스페이스가 부족하면 인천공항부터 정체됩니다.
3) 미국 내 에서도 EMS 는 빠르지만, 해상은 꽤 오래걸렸습니다.
치킨을 보내시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부정확한 정보가 많습니다. )
1) 먼저 간단하게 EMS 를 1회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은 작아서 인천공항까지 1-2일이면 가지만, 독일 내에서 세관과 독일 내 배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정확히 모르면, 배송기간도 예측이 불가합니다. 또한 최근 EMS 는 '특별운송수수료' 도 붙습니다. https://ems.epost.go.kr/front.EmsNewsDetail.postal?seq=1029&db=notice
2) 세관이 X-Ray 로 고기를 걸러내는데 뼈(bone) 를 기준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은 HSCode 를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3) 냉동 치킨이라면, 완벽한 냉동은 포기하시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럽게 의견 냅니다. 물론 해동 후 재 냉동할 수 도 있지만, 한국 / 외국 상관없이 해동된 레트로트류는 즉시 조리 후 섭취해야 하지 않나요???
여담이지만 타사이트 뽐X 에는 '뽐지랍'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비속어 죄송합니다.) 이 뽐지랍은 가족까지만... 심지어 가족도 안된다고 주장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직구'에도 해당됩니다.
젓갈도 보내본 적 있는데, 댓글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몇년전 가족에게 일리노이주로 김치를 EMS로 5중포장에 아이스박스에 다시 종이박스까지해서 보낸적 있는데
결국 배송중에 터져서 미국내 현지배송하시는분이 이집에 미친 동양인이 산다고 오해가 생겼었단 일화가 생각나서...ㅠㅠ
가급적 현지에서 조달하지 못하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식재료들 중에서도 냉동해도 그나마 괜찮은 식재료들만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항송 스페이스와 스케줄에 따라 변동폭이 매우클줄 몰랐는데 이렇게 자세히 안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도 미국 농,축산 검역이 매우 까다로운것으로 알고 있어서 축산물에 해당하는 치킨은 해외배송으로 보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일도 그럴듯 한데...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아무래도 EMS나 배송업체를 통하는것 보단 여러모로 가족들을 보러 갈준비를 하면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중인데...
여행이 완화되고 사태가 진정된다면 직접 핸드케리해서 수화물로 붙여야 겠구나!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완벽한 냉동과 해동은 불가능에 가까울테니... 조금더 찾아보고 연구해 보겠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