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온도 조절 잘 안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일단 샤워기는 이렇게 생긴 일반적인 녀석입니다
https://www.daelimbath.com/Product/ProductView?ProductIdx=3969
증상을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냉온수 중간 정도로 샤워기를 틀면
한참을 틀어도 찬물만 쭉 나옵니다.
여기서 온수쪽으로 확 틀면 뜨거운물 나옵니다.
또 여기서 중간으로 옮기면 중간온도 나오는가 싶더니 슬슬 온도가 떨어집니다.
여기서 온도를 살짝만 높이려고 조금만 제끼면 변화가 없습니다.
확 온수쪽으로 제껴야 그제서야 극온수가 나옵니다.
원래는 돌리는 만큼 온도 미세 조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집의 전체적인 수압도 떨어진 느낌입니다.
샤워실 뿐만 아니라 부엌 싱크도 수압이 떨어졌습니다.
이게 어디를 의심해봐야 할까요?
1. 보일러
2. 수전
3. 수압이 떨어진 것과 연관..
디버깅(?) 노하우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약 8년 정도 예상됩니다.
아마 귀뚜라미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1번을 의심중입니다.
다만, 보일러를 바꾸는게 가격이 쎄고, 아직 돌아는가기 때문에 두고있습니다.
아파트라서 수압은 영향이 미비합니다.
따듯한물쪽에 수압이 문제라면, 각방에 온수제어하는 밑에 호수쪽 부분에 금속틀쪽에 노후화되서 그럴수있다는말은 들었습니다.
보일러가 원인이면 센서중에 하나가 이상하지 않을까 의심중입니다.
보일러 꺼도 온수쪽 물은 잘 나온다고 하네요
신기한건 냉수쪽보다 온수쪽이 출수량이 더 많은것 같다네요
저희집 세면대 완전 냉수쪽 물이 졸졸 나오고 살짝 온수로 하면 잘 나오는 증상이 있어 잠겼나? 싶어 밸브를 만져봤는데 충분히 열려 있었고 그 다음에 잘나왔습니다.
한참 지나 또 냉수쪽이 졸졸 나와서 밸브 살짝 만져주니 잘 나옵니다. 밸브 입구에 뭐가 쌓여서 그러는지...
집에가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추가로,
수압은 따뜻한 물쪽만 낮아진게 아니고 찬물도 낮아졌습니다
이게 골목길 건너에 건물하나 신축으로 올라가느라고 공사중인게 있는데 수도관을 혹시 건드렸나 싶기도 하고... 찝찝하네요
우선 계량기 밸브 확인 한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지대의 경우 특히 여름에 수압이 떨어집니다..
공사장 이 있다고 해서 수압이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도로의 수도 연결구에서 나오는 관은 개별이기에..
인입배관의 노후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미온수가 나오는 중간지점에서 보일러가 돌아야 정상인데
80% 수준으로 온수쪽으로 돌려야 보일러가 돌기 시작합니다.
주방이나 세면대에서도 동일한 상황이면 보일러를 의심하지만.. 샤워기만 그렇다면 샤워기의 온도 조절( 즉 냉. 온수가 섞이게끔 해 주는 부속) 이 고장난 겁니다...
세면대 수도꼭지 끝뷰분은 풀어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샤워기 토출구도 마찬가지구요... 한번 빼서 청소해 주면 아주 쾌적해 집니다... 기분도 더 상쾌(?)해집니다...
수전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저녁에 온수 냉수 토츌량 조절하는 나사를 비율이 맞게 조절해보고 안되면 수전 교체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현재 계획은
1. 계량기 밸브 점검 (수압 정상화)
2. 수전 아래에 있는 온수/냉수 토출량 조절
3. 수전 교체
이 순서로 접근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