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관련 질환을 영상 장비로 조기에 검출하는 방법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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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제 얘기는 아니고..

집안에 가족력으로 어머니가 중풍이 있으셨는데 이게 유전성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이 때문에 평소에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뇌 CT를 찍어본 적이 있는데 

의사왈 : 뇌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건 CT 같은 걸로 알아 볼 수 없고 문제가 생기면 119에 실려오는 것이라서 전조증상을 알기 어렵다

라고 하던데.

그래도 평소에 뭔가 확인했으면 하는데 어떤 검사를 추천하면 좋을까요? 

검사라도 받고 심적 부담을 줄이고 싶다고 합니다.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21-09
잘은 모르지만

현재 드시고 계시는 약이나 만성질환이 있으신지요??

고혈압도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the촌놈 2021-09
혈관조영술이 괜히 나온게 아닌데.... 그 의사분이 혈관전문은 아닌가 보네요. 뇌혈류 관련된 전조증상도 있긴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나오지요.
이종현oph 2021-09
뇌혈관 촬영을 하시면 됩니다. CT로는 안됩니다. MR angiography 정도면 되겠네요. 보험은 좀 힘들겠네요.
트니아빠 2021-09
무증상자에게 MR angio 등을 해서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비용은 심리적 안정감이 들 정도일 것 입니다..
통통9 2021-09
아버님이 119 타고 실려간 응급실에서 뇌 문제는 MRI 를 찍어야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다며 병원에서 MRI를 찍어
뇌혈관이 문제있는지 보여 주는 것을 봤습니다. 뇌의 흰점과 흰영역을 보여주면서 이곳이 막히거나 뇌기능이
죽었다고 설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MRI 검사를 안하면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기에 바로 "검사하세요."
했습니다.)

MRI 검사 후 뇌경색 등 문제가 있으면 보험처리가 되어 저렴하지만 뇌경색 등의 문제가 없다면
100만 원 내외 비용이 든다고 MRI 찍기 전에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셨습니다.(몇 년 전 상급종합병원)
(옆 침대 같이 누워 MRI 찍은 분은 이상 없어 100만 원 나왔어요.)

머리 MRI 검사 후 뇌경색 막힌 부분 뚫고 생존, 한 달 입원 후 퇴원 -> 처방 받은 약 매일 드시고 계심.  몇 년 후
외래진료 중에 MRI 검사가 필요하다 신경과 담당 의사선생님이 말을 하심. 말 들은 당일 날
MRI 검사 후 문제 발견 바로 입원 한 달 후 퇴원. 또 한 번 살아 나심. 현재 몇 달에 한 번 외래 다니며 매일 약드시고
계시네요.

신경과 가서 진료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문형 2021-09
저희 아버님은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눈이 잘 안보이고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 갑다 그러시고 참다가 1주일만에 증상이 심하게 와서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아주대병원 들어가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이 막혔다고 해서 그거 뚫는 작업을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증상이 오래되어 꽉 막혀 버린 (중풍이 왔죠..)

그 외 수술 같은 것은 안했고 약만 계속 드시고 계시는데

뇌를 촬영해보면 혈관이 막힌 뇌는 거의 안보일정도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한쪽 손발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말이 어눌 하지만 계속 꾸준한 운동을 해서 일상 생활에는 좀 불편하더라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현재 문제는 중풍 온 지 10여년이 넘었고 나이가 나이이신지라 전체적으로 체력과 기억이 약해지시는게 문제입니다..


조기 검진도 조기 검진이지만 자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큰 병원 가서 정밀 검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다가 병만 더 커집니다..
저희 어머니가 뇌경색이 오셨었습니다.
뇌경색 전에도 기타 질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뇌포함 온갖 검진 다 했어도 '고지혈증이니 식사 조절, 운동하세요'외엔 지적받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바로 캐치해서 골든타임에 가서 완치에 가깝게 나아지긴 했는데 검사로는 알기가 힘들어요. 제가 집에 없었거나 어머니가 늦게 들어오셨다면 어찌됐을지 모릅니다.

평소 증상이라면
1. 의사님 왈, 대부분 고지혈증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고지혈증이셨고요. 결국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거라 고지혈증인 분들중에 뇌경색 뇌출혈이 온다고 합니다.
2. 몇달전부터 말이 좀 느려지셨습니다. 행동도 굼떠지셨고요. 이게 노환이라 생각했는데 완치되고 다시 말과 행동이 빨라지셨어요.
3. 말을 잘 못 알아듣고 계산을 굉장히 힘들어 하셨습니다. 특히 제가 눈치채서 병원 데려간 당일에는 대화를 할 때 받침의 ㄹ ㅁ ㅇ등을 못하셨어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운동입니다.
Kaos 2021-09
혈관질환은 어느정도 조기 진단 가능하구요.
fMRI(Functional MRI)나 자극을 주고 병변이나 환부를 관찰하는 방법이나
PET-CT 같이 방사성동위원소 복용 후 촬영하는 기법도 있습니다.
어쨌든 혈관질환은 조기진단 가능할겁니다.
리더넷 2021-10
일단 혈관질환예방할려면 간단한운동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는 쉽게할수 이ㅆ으니 간단히 해보신다음에

거기에 맞게 식습관과 운동을 하시면 혈관질환은 95% 예방할수 있읍니다.

혈액이 진하면 막힐염려가 많으므로 일단 검사결과에서 콜레스톨 많다고 나오면 무조건 고지혈증약을 드세요.  혈압있으면 혈압약도 반드시 드셔야되고..약먹으면서 식단조절하시면 됩니다.  식단조절하고 약간의 운동이 답입니다.      그리고 혈관에 좋은거 드시면 됩니다. 오메가3, 양파즙, 혈관염증없애주는 식품들: 새싹보리 등등..
무엇보다 중요한건 꾸준히 하시는겁니다.  저는 머리가 7~8년 아팠었는데.  계속 두통약만 달고 살다가. ....혈압약으로 50% 없어지고  고지혈증약 복용하면서 운동하니  100% 두통이 사라졌읍니다.

저희아버님이 저같은 증상으로 계속 계시다가 쓰러지셔서 지금은 전신마비상태입니다.    저도 그때문에 많이 찾아봤는데 결국은 혈관건강을 소홀히해서 그렇더군요.  암튼 혈관건강에 좋은건 다찾아서 하시면 됩니다.    그냥약으로만  해결하려고하면 안됩니다.  식습관을 무조건 바꿔야됩니다.
화정큐삼 2021-10
와이프가 작년 뇌혈관조영술을 받았습니다.
CT상 소견으로는 보통사람보다 뇌혈관이 조금 좁게 보여서 조영술을 받자고 해서 시술했습니다.
다리의 서해부에 구멍을 뚫고 대동맥을 통해 관을 삽입하기에 대동맥 지혈을 위해서 하루 입원을 하셔야 하구요.
서해부 대동맥을 통해서 관이 들어가서 뇌까지 도달하면 조영술 촬영액(잉크)를 여러번 쏩니다.
그때마다 눈에 빛이 번쩍번쩍 오는 느낌이 난다 하더군요.
그리고 촬영액이 다 들어가면 촬영을 하기 시작합니다.
서혜부 삽관부터 촬영까지 1시간도 안걸렸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와이프는 혈관은 좁지만 이상소견은 없다고 판별 받았습니다.
대신 이 조영술촬영이 뇌졸증 진단금 보험을 받을수 있는 코드에 해당되서 보험금 2천만원 수령했습니다.
실비보험만 청구할 생각였는데, 보험사에서 거꾸로 챙겨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화정큐삼 2021-10
아, 일산병원 신경과에서 검사 받았습니다. 시설도 잘되어 있고 편하게 검사 받았습니다.
코로나라도 가족1명은 간병인으로 있을수 있습니다.
drezip 2021-10
MRA 하시면 되겠지만 보험적용여부는 병원에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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