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연지난주말부터 열심히 이사갈 집의 수리 모드를 진행중입니다. 도배와 욕실, 창문, 주방의 청소 등은 어느 정도 끝냈는데 이제 갈아야 하는 비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당면한 문제는 주방의 레인지 후드와 화장실 환풍기인데 환풍기야 어떻게든 바꾸겠는데 레인지 후드는 집안에서 이걸 직접 갈아본 사람이 한 명도 없는게 문제입니다.
일단 간단히 알아는 보기는 하였으나 궁금한 점은 이러합니다.
1. 일반적인 프론트 후드들의 폭이 600mm 조금 안되게 나오는데 이 부분을 따로 재고 맞춰야 할 필요가 있을지요? 깊이 등은 현재의 것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맞출 예정이나 폭이 저 규격이 아닌 다른 규격이 존재하는가 하여 문의 드립니다.
2. 후드 DIY 영상이나 사진으로는 종전 후드 배기 자바라 풀기 -> 전기선 빼기 -> 옆면에 고정된 나사 풀어 제거 -> 새 후드 위치 맞춤 후 나사 고정 -> 배기 자바라 맞추고 타이로 묶어 고정 -> 전기선 연결 순서로 되어 있으며 종전 후드 고정 방식을 볼 때 별도의 가이드같은 부품은 필요 없어 보이는데 혹시 여기에 설명되지 않은 주의 사항이 별도로 있을지요?
모르면 맡기자는 주의이기는 합니다만, 후드 가격만큼 설치비를 내는 일은 감히 못하겠어서 이것들은 DIY를 하려고 합니다.
- by Adolf Kim -
순서는 말씀하시는 순서대로하시면되는데 후드자바라 지름은 집마다 다를수도있습니다. 사이즈가 크고작으면 레듀샤를 써야합니다.
어떤 렌지후드는 사면 보편적으로쓰는 지름의 레듀샤를 같이주기도합니다. 자바라를 같이주기도합니다.
렌지후드시 주의할점은 다른것보다 나사입니다. 조금이라도 길면 반대편 뚫고나오는..ㅡ.ㅡ
슬라이딩으로 작동 하는 제품은 상부 문을 열면 좌우에 걸쇠플레이트와 피스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규격화되어 있어 어느 회사제품이던 상관없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깊이가 240 270 298 310 등등 여러죵류가 나올겁니다`~
그것은 준연님 주방 렌지 후드 가로 세로 길이 재보시면~~
얼추 맞는 사이즈가 온라인 마켓에 판매될겁니다`~
그리고 높이는 어차피 렌지 후드 위에 공강이 있기에`~높이는 솔직히 무읨;하구요`~
건물 후드 환풍구 배관 사이즈에 따라서~~(해당 건물 연식??에따라 조금 다른사이즈관을 사용한 집들도 있응거 같아요)
렌지후드박스에 딸려온 주름관이 사이즈가 안맞는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부분은 뭐`~ 철물점이나 등등 관련 물품 판매처에서 사이즈 조절되는(??) 중간 이음새같은거 알아보시가 하시면 되러같구요`~
기존 후드 상단 문짝(??) 열구 전원코드 뽑고 후드 주름관 분리후 기존 후드 고정시킨 볼트 몇개 풀으신후 분리해낸후`~
새후드 높이 잘 맞춰서 끼우시고(??) 동봉된 볼트로 양 옆면 볼트로 조여주시고`~
주름관 후드에 다시 꼽으시고 ㅁ전원 코드 꼽으시면 끝납니다`~
보통 후드 사시면 간단 설명서 동봉되어있습니다`~
다만 혼자 하신다면~~ 후드 고정할떄 아래에 뭐좀 받쳐놓구 하셔야 후드 볼트 고정할떄 편합니다`~
직접 보시면 뭔말인지 이해하실거에요`~ㅠ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333792&memberNo=31168148
위 판매글 보시면 제조사 별로 사이즈가 나와 있더군요.
한번 참고해보세요.
폭은 그냥 사이즈 맞는거 쓰시면 되는데 장 깊이가 조금 문제가 됩니다.
이게 후드장을 만드는 공장마다 조금씩 사이즈나 고정목을 대는 방식이 다르고 후드도 제품마다 차이가 납니다.
그걸 후드 제품 설명서만 보고 사이즈를 딱 맞춘다는건 처음부터 불가능하고,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후드가 안 들어가는 경우는 없고, 대부분 공간이 좀 남습니다.
그러니까 찬장 문 짝에 잘 맞춰서 앞면이 너무 튀어나오거나 들어가지 않게 잘 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 소화기나 배선 상태나 환기구 위치 등등이 주로 문제가 되는거고,
그런 부분에 문제가 없다면 후드 자체를 교체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팁이라면,
1. 후드 새제품을 달기 전에 먼저 콘센트에 꼽아서 이상없이 동작하는지 확인한다
-> 가~~끔 불량품이 있는데 장착하고 나서 문제가 있으면 교환 받기도 복잡해지고,
초보자는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찾는데도 시간이 듭니다.
2. 둘이서 작업 한다.
-> 후드가 밑에서부터 올려서 고정하는데 사람 손은 두 개 밖에 없기 때문에
혼자서 후드를 지탱하면서 나사를 박거나 풀고 공구와 후드를 내렸다고 올리려면 물리적으로 힘듭니다.
초보자는 한 명이 붙들고 다른 한 명이 나사를 풀고 박는게 사고 방지를 위해서 좋습니다.
3. 낡은 후드를 분리하기 전에 신문지나 후드 제품 박스를 밑에 받혀둔다.
-> 후드에 미친듯이 기름 때가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밑에 렌지나 상판이 더러워집니다.
장갑 착용은 필수이고(낡은 후드에서 기름때가 옮겨 붙기 때문에 절대 그 상태로 새 후드를 만지면 안 됩니다), 렌지를 내려놓을 곳도 미리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떨어뜨려서 대리석 상판이나 IH 유리 상판 같은걸 깨먹을 수도 있으니까
구매한 후드의 빈 박스를 렌지 위에 올려 놓고 분리한 낡은 후드를 바로 집어 넣고 치우는게 좋습니다.
때어낸 후드에서 굳어있던 기름 때가 주변 온도가 올라가면 녹아서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4. 후드를 때어낸 후 청소할 도구와 세제를 미리 준비해둔다.
-> 후드 뒤와 주변에 기름 때가 잔뜩 묻어 있습니다.
후드 교체할 때를 제외하면 거기를 청소할 기회가 없으니까 미리 준비해서 같이 청소하시면 좋습니다.
5. 상판이나 렌지를 밟지 않는다,
-> 후드를 때거나 달 때 한 쪽 다리를 상판에 올리고 지지하는 자세가 나오기 쉬운데
인조대릭석 상판인 경우에 잘못 밟거나 힘을 줘서 상판이나 렌지를 꺠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쿡탑 종류는 상판에 렌지 구멍을 판 만큼 깅도가 약해지니까 상판을 직접 밟지 않는게 좋습니다.
렌지도 실수로 밟아서 파손될 수 있습니다.
6. 가능하면 나사도 따로 준비한다.
-> 후드에 번들로 들어있는 나사들이 원가 절감의 영향으로 질이 떨어져서 잘 안 박힙니다.
보통 경첩용 나사 사이즈니까 여분의 나사가 있다면 그걸 쓰는게 좋습니다.
7. 받침대는 튼튼하고 안정적인걸 준비한다.
-> 기본 중의 기본 입니다.
대충 식탁 의자 같은거 쓰다가 박살나거나 의자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말굽, 안전고리, 자석도어스토퍼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편한손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으로 한세트 입주선물로 보내드릴께요 ^^
https://www.2cpu.co.kr/hojak/7236?&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8%C4%B5%E5&so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