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존 구성은 하드디스크 6개를 RAID 6 구성으로 사용했는데요.
부득이한 일로 인해 RAID 재구성을 했습니다.
1. RAID 6
2. RAID 5+1(스페어)
구성중에 어떤 구성이 더 좋나요??
단순 생각하면 하드디스크 두개 FAIL 방어해주는건 비슷한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안녕하세요. 기존 구성은 하드디스크 6개를 RAID 6 구성으로 사용했는데요.
부득이한 일로 인해 RAID 재구성을 했습니다.
1. RAID 6
2. RAID 5+1(스페어)
구성중에 어떤 구성이 더 좋나요??
단순 생각하면 하드디스크 두개 FAIL 방어해주는건 비슷한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디스크를 더 설치할 수 있다면 RAID6 + Hot Spare 2 이상 같은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레이드 레벨이나 하드 1개가 고장이 나면 레이드 볼륨은 degrade 가 되어 본래의 속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드가 더 많이 고장나면 레이드 볼륨은 깨져 버립니다..
degrade 시간과 레이드 볼륨이 깨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려면 레이드 볼륨을 계속 감시한다던지 핫스페어를 추가하는 것 밖에 답이 없습니다..
1. 디스크의 쓰기 성능이 조금이라도 빨랐으면 좋겠다. Raid5
2. 속도는 상관없고 무조건 안정성이다. Raid6
정도일듯 합니다.
Raid6는 디스크 2개가 동시에 고장나도 리빌딩이 가능하지만,
Raid5는 디스크 1개가 고장나서 리빙딩 하는 도중에 다른 디스크가 또 고장나면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재 커버 가능한 숫자란 개념에선 꽤 다릅니다
예를 들어 6는 3개 죽으면 무조건 끝장이지만, 51인경우 1쪽 5의 디스크는 3개가 아니라 전멸해도 1이니 버팁니다
이경우는 디스크 3개 고장나면 무조건 끝장입니다.
지금 세상에서는 raid 5는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들이 아주 많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데에는 raid 5도 상관 없습니다. 작은 에러가 나도 다 커버합니다. 그러나 하나가 탈락했을 때 리빌딩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조질 확률이 크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그동안 하드디스크의 신뢰성은 증가하지 않았는데, 용량은 무쟈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려면 ECC를 지금보다 훨씬 쎄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콘트롤러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여야 하고 전기도 많이 먹고 열도 많이 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는 채용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ssd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전기도 덜 먹고 열도 덜 난다고 했었지요. 요즘 사용되는 기업용 ssd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전기를 훨씬 더 많이 먹습니다. slc, mlc를 사용하다가 tlc, qlc를 사용하게 되면서 콘트롤러가 해야 할 일은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프로세서를 굉장히 쎈 것을 사용합니다. 그러니 전기도 많이 먹는 것이지요. 프로세서를 성능 좋은 것을 쓰게 되니까 ECC도 훨씬 쎄게 합니다. 그래서 기업용 ssd는 URE 확률이 하드디스크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자기 매체에 비해 flash의 신뢰성이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콘트롤러빨이죠.
raid5에 hot spare를 지정해 놓는 것은 안한 것보다 좋습니다. 그러나 리빌딩하는 동안 조지면 방법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조질 확률이 상당합니다.
raid 6로 하나가 날아가도 관리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하나가 또 탈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작은 에러들이 발생하더라도 다 알아서 넘어갑니다. 그러나 하나가 더 탈락한다면 심각해집니다. 물론 그래도 아직 살아있는 것이지만 리빌딩시 조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raid 5에서 두개가 탈락하여 조지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raid 6에서 보지 않고 있는 사이에 하나가 탈락한 상황은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틈틈이 들여다 보고 하나가 탈락하면 리빌딩을 해 주면 됩니다. 두개가 탈락할 때까지 관리를 해 주지 않는다면 심각해지는 것이고 세개가 탈락하면 완전히 조지는 것이지요.
raid 6로 하고 가끔 들여다 보거나 email로 상황을 전송하도록 세팅해 놓을 수 있으면 괜찮을 것입니다.
요약하면
raid 5에서 하나가 탈락하면 hot spare가 있거나 없거나 이미 심각한 상황에 돌입한 것입니다.
raid 6에서 하나가 탈락해면 hot spare가 있거나 없거나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두개가 탈락하면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hot spare가 있거나 없거나 심각한 상황입니다.
* raid를 사용하려면 될 수 있으면 기업용 sata/sas 하드디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 기업용 sata/nl sas 하드디스크도 raid 5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기업용 ssd라면 raid 5도 쓸만 합니다.
Raid 5+1
가끔 저도 고민 되곤합니다.
단순하게 무조건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하면 Raid6 입니다.
1개 죽어서 하드 교체하고 리빌딩 중에 서버좀 만지고..
보살피다가 .. 아주.. 아주 제수없게 하나가 더 죽으면...
관리자는 지옥갑니다.. 갑자기 세상히 하예지고..
안압이 올라가 앞이 않보입니다..
당황하면 좋은 생각도 않나요...(고갱님~~ 당황하셨어요?~~~ 레이드 죽으셨어요..!!)
그래서 Raid 6 가 이런점은 막아주니..... 속은 편하죠..
아니면 Raid 6+1 하세요..
이거 절대 낭비 아닙니다...
이렇게 해 놓으면 서버 죽을 때까지 걱정 붙들어 매도 됩니다..
그리고... 랜섬웨어 막아야죠..
(그래서 요즘엔 백업만 하는 별도의 추가적인 시스템도 있죠)
뭐 단순 하드만의 고장을 대비한다면 적당한 시간 차이를 두고 고장이 안나도 순차적으로 새 하드로 교체해서
구성된 하드 사용 시간이 서로간에 차이가 나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차피 처음 레이드 시스템 구성 되서 교체없이 계속 굴린 하드중 하나가 고장 났다는 것은 나머지 것도
갈 날 얼마 안남았다는 이야기니까요
그런 시스템은 새 하드끼고 복구중에 이미 메롱한 나머지 하드에 로드가 많이 걸려 결국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간다는 이야기도 있고,,,,
禍不單行(화불단행). 나쁜 일이 한 번 생기면 또 다시 나쁜 일이 뒤이어 생긴다
서양에선 머피의 법칙.....ㅎ
그냥 확률학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질 최소의 확률쪽으로 가는 선택을 하는거죠
과거에 삼중 백업하면서도 몇년을 텀으로 새 하드로 몽땅 올긴다는 분도 들어봤으니......
어차피 복구 비용, 시간 따지면 그게 낭비라고도 할 수 없더군요
선진국 - 고장 나기전에 고장 안나도 돈들여서 관리하고 손보는 나라
후진국 - 고장나서 사고나고 결국 사람 죽고 경제적 손실 난후 그때서야 손보는 나라
우리나라 - ?????
뭐 요즘 신자유주의 무한 경쟁 경비절감은 최고선 어쩌고해서 선진국과 후진국이나 개긴도긴 상황으로.......ㅋㅋㅋ
작업자가 하드 번호를 착각하여 다른 하드를 뽑아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불량하드 뽑는 작업이나 하드 교체 작업시에는 두번 세번 재확인한 다음 확실하다는 하드에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드마다 번호 붙여놔도 작업자 판단이 틀릴수도 있고 레이드 시스템 조립시에 1번 LED 신호를 8번 LED 에 꼽는 경우도 있거든요..
레이드 볼륨은 백업이 아닙니다..
작살난 레이드 데이터를 살리는 길은 그 전에 철저한 백업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