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지하수를 팟습니다.
응용수로 사용할 예정인데 결과가 어떤 수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적합"이라고 되어 있는데 궁금한 부분이
1. 질산성질소: 10mg 이하에 3.1
2. 색도: 5도 이하에 1도
3. 탁도: 1NTU 이하에 0.22
인데 이정도면 괜찬은 건가요?
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지하수를 팟습니다.
응용수로 사용할 예정인데 결과가 어떤 수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적합"이라고 되어 있는데 궁금한 부분이
1. 질산성질소: 10mg 이하에 3.1
2. 색도: 5도 이하에 1도
3. 탁도: 1NTU 이하에 0.22
인데 이정도면 괜찬은 건가요?
간혹 생수 트럭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지하수 특성상 상시 음용수로 쓰는 분들은 식용 등급 여과 필터 다들 연결해서 드시더군요
이게 마셔서 몸에 좋은 수준인지 아니면 마셔도 병들지 않는 수준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마누님은 생수 사서 마신다고 하는데, 1) 그러라고 할지, 아니면 2) 이거 생수 만큼 좋은거니까 그냥마셔 인지, 아니면 3) 그냥 정수기 설치하면 마실만한 수준인지 가 궁금한 겁니다.
느낌에 정수기 달면 될것 같은데 아는게 없어서요
암반 160M 뚤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잘 모르겠구요 (그냥 돈 많이 달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냥 마셔도 사실 무방하긴 합니다.
우수기나 갈수기에 따라서 유입량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 변동이 검사 안하는 2년동안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가급적 여과 필터를 설치 해서 거르는게 일종의 백업이죠
그리고 필터로 거르시면 필터 갈때 보면 돌가루인지 광물질인지 은근 필터에 많이 붙습니다
시골집에 관정 쓸때 물 탱크 청소하면 은근 돌가루 같은게 바닥에 있더군요
그리고 필터 관리 제대로 안하시면 안 쓰니니만 못 한 경우도 있으니 신경 써주시고요
지금은 수도가 들어와 그냥 허드렛물로 쓰려고 용도 변경후 폐정은 안했는데 거의 안씁니다
수돗물값이 펌프 전기료보다 싸더군요
오래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물살에 일어나면서 빨려 올라와요 십년이 넘어도 속에 관정벽이 조금씩 부식되고 깨지는지 완전 없어지지는 않더군요
1에서 3마이크론 필터정도면 될겁니다
거창한 정수기 달 필요 없이 최소한의 필터만 있으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삼투압 정수기 절대 달지 마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도관리사업소(흔히 정수장.... 수도물 만드는 곳)에도 접점이 있었고(90년대 초반 낙동강 페놀사태를 아시나요??)
생수나 지하수 등의 수질을 검사하는 업체?의 업무시스템 만들어 주느라 한동안 살면서 주워들은게 좀 많습니다.
저 정도 수질이면 일반적으로 병에 담아서 판매하는 생수 수질의 평균치 정도 되는 좋은 물입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구하는 생수도 브랜드나 취수정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많이 나며 맛이나 느낌에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어떤 허세충들은 "나는 에비앙만 마셔."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의 생수 종류의 구별은 커녕 에비앙 생수와 수도물도 구분을 못합니다.
(특히 에비앙은 경도가 300이 넘는 경수(센물)이기 때문에 연수와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결과치 중에 보시면 경도가 68밖에 안되는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이 적은 연수라는 뜻이며, 석회질이 적기 때문에 별도의 필터나 정수기를 달 필요가 없습니다. 냄비에 넣고 끓여도 석회질(미네랄)이 거의 확인되지 않을 껍니다.
결론은 맨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그냥 마셔도 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병에 담아서 생수로 팔 수준의 물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필터식 정수기도 필요없고,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더욱 필요없습니다.
물론, 정수기를 쓰시거나 생수를 사다 마시는건 개인의 결정입니다.
부럽습니다.
큰통들고.... 물뜨러 갈게요...
그러나
여성들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판매하는 물을 먹으러 하겠습니다
상품화된 것만 먹으러 합니다
물론 우리집에도 그렇습니다 ㅋㅋ
그 물을 판매하시면
아마도 그 물을 드실 것입니다 ㅎㅎ
어차피 정수기는 달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