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용으로 레노보 노트북 S410 하나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현상이 있습니다.
노트북 상판(화면)을 대략 15도 미만으로 연 후 전원버튼을 누르면 정상적으로 화면이 출력되면서 부팅됩니다.
하지만 15도 이상 연 후 전원버튼을 열면 마치 절전모드 들어간 것처럼 화면은 출력 안되고 전원버튼에 불은 들어옵니다. 이 상태에서 노트북 상판을 다시 15도 미만으로 조정한 후, 키보드나 패드를 누르면 다시 화면이 출력됩니다. 마치 절전모드에서 화면이 출력되는 것 처럼요. 이런 현상은 뭐가 고장인가요? 처음 겪어보는 현상이라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외장 그래픽은 바이오스상에서 비활성화 시켰습니다.
화면 각도라던가 입력 받아서 어찌 저찌 해 주는 임베디드 컨트롤러는 보통은 독립적인 CPU고 UEFI와 함께 일합니다
외장 GPU가 죽은 상태에 대한 예외 처리가 안 되어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노트북 UEFI는 그다지 넓은 시나리오를 커버하도록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죠.
그런 맥락에서 외장 GPU가 고장났을경우 화면 출력 대응 시나리오가 없을 수 있다는 군요. 이럴경우 해결책이 없네요~ㅠㅠ
15도 이상 LCD 상판을 올리면 단선으로 화면이 않나오고..
그 이하로 상판을 닫으면 접점이 다시 살아나고..
이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윈도우 재부팅 상황에서도 화면이 잘 출력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