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전 컴알못 쌩짜 초보라 약긴 부끄러운 질문이 있는데요
코어와 쓰레드가 높은데 클럭이 낮은거 VS 코어와 쓰레드가 낮은데 클럭이 높은거
두개 중 어떤게 더 빠를지 궁금해서요... 물론 단순 비교는 힘든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래 단적인 예로
이름 | 코어 | 쓰레드 | 기본 클럭 | L3 캐시 |
| 인텔 코어i3-10세대 10105 (코멧레이크S 리프레시) | 4코어 | 8쓰레드 | 기본 클럭: 3.7GHz | 6MB |
| 인텔 코어i7-11세대 11700 (로켓레이크S) | 8코어 | 16쓰레드 | 기본 클럭: 2.5GHz | 16MB |
아래 CPU가 기본클럭이 훨신? 낮지만 코어나 쓰레드가 2배나 되긴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보기에도... 아래가 빠르긴 할것 같긴합니다
만약 아래가 더 빠르다면 왜 빠른걸까요?? 코어랑 쓰레드가 두배여서 일까요?
만약 아래 CPU의 기본클럭이 2배이상 차이가 나는 1GHz 였다면 어떤게 더 빠를까요??
(L3캐시 영향도 있긴하겠죠?)
공정차이도 있고 뭐 기타등등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겠지만...
단순하게 저런거를 대략적으로 구할수있는 공식 같은게 있으려나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타입이 있기에 어떤 것은 코어 하나만 사용하고 어떤 프로그램은 CPU의 모든 코어를 다 사용하고
또 어떤 프로그램은 어느 CPU 이상에만 존재하는 전용명령어 코드가 있어야 빨리 돌아가고
이런 식입니다..
즉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서 천차 만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어 갯수 보다는 클럭 높은 CPU를 좋아 합니다..
그리고 DB 프로그램 같은 경우 전잔적으로 요즘 가격이 코어당 얼마로 책정됩니다..
코어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코어 갯수에 제약이 없으면 같은 코어 갯수라면 클럭이 낮은 CPU보다는 클럭이 높은 CPU에서 빨리 돌아가죠..
결론은 CPU의 결정의 큰 방향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코어의 갯수를 무한히 늘릴수는 없고 클럭도 올리면 올릴수록 뜨거워집니다.. 견디는데 한계가 있죠..
클럭이 높으면 보통 단일 프로그램은 빨리 돌아갑니다..
코어가 많으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스포츠카냐 덤프트럭이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비싸고 전기 많이 먹는 CPU일수록 빠릅니다..
예시로 든 11700의 올코어 터보는 4.4Ghz로, 올코어 터보 4.2Ghz인 10105보다 실제 클럭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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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답변으로, 코어수가 많은 제품이 일반적으로 더 고성능을 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옛날 프로그램이나 다중코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라면 3Ghz 8코어보다 4.2Ghz 2코어가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해당 칩셋의 IPC,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단순하게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은 없습니다.
오버클럭을 안해도 의미가 있는건가요?
오버클럭은 할줄 몰라서요 ㅠㅠ
올코어터보 = 실제 발열량
요즘 나오는 거의 모든 AMD, 인텔 CPU는 자동으로 오버클럭 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터보)
(로켓레이크S)
이게 훨씬 빠릅니다.. i7 이잖여요..
저기 클럭은 standby 클럭이고 중요한 것을 Full load 동작클럭입니다..
오버클럭을 안했을때도 터보코어도 보나요?
클럭은 부하에 따라 몇 단계로 나눠서 올라가게 되는데요(유휴, 저부하, 일반 작업, 고부하, 맥시멈).
터보 클럭은 단일 코어 최대 부하일 때, 올 코어 터보는 최대 부하일 때 클럭입니다.
실제 시피유 성능은 올코어 터보와 터보 클럭에 의해 정해지며 제조사에서 샘플링 테스트 후에 정한 최소한 모든 시피유가 실온에서 이 값까지는 안정적으로 운용된다라고 정한 값입니다.
오버클럭은 여기서 시피유 수율이나 쿨링, 전원 능력에 따라서 최고값을 찾아 더 올리는거구요.
올코어 터보= 시피유 잠재능력 최소 값
오버클럭 = 시피유 잠재능력 최대 값
다만 제조사에서도 클럭이 높을 수록 cpu 성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말 아슬아슬한 선까지 테스트해서 내놓습니다. 요즘 시피유들이 오버가 많이 안되는 이유죠(저 값 이하로 나오는 시피유는 폐기 처분이기 때문에 너무 높일 수도, 경쟁사가 잘되고 있어서 너무 낮출 수도 없음).
시피유 코어도 예전(4세대 미만)에서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4코어 이하로 작동했고 인코딩처럼 특수한 목적이나 작업용이 아닌 이상 코어보다 클럭이 중요했습니다.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지만 게임부터 시작해서 6코어~8코어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6코어가 대세죠.
게임 엔진에 따라 다른데 가상 쓰레드를 잘 쓰는 경우에 물리적인 코어와 30~40퍼센트 정도 차이나고 쓰레드 지원이 안되는 경우(윈도우에서 자체 할당하기 때문에 게임이 판단하는건 아닙니다만, 쓰레드 활용이 안되는 명령어만 잔뜩 집어넣은 엔진의 경우)엔 그냥 쓰레드 없이 4코어입니다.
반대로 프로그램이 1코어만 지원하는 경우에는 나머지 코어는 다른 프로그램이랑 윈도우 돌리는데만 유용합니다(1코어 99퍼 부하인데 나머지 7개 코어는 0퍼센트로 놀고 있어도 프로그램이 느려짐.).
인텔에서 계속 4코어 8쓰레드 냈던 것은 자기들 잇속도 있지만 보통 4코어 8쓰레드면 웬만한 작업에 부족함이 없어서기도 합니다. 구형 제온류처럼 저클럭 다코어 제품은 이제 일반 소비자가 선택할 이유가 없는거죠.
덕분에 많을걸 배웠네요..
Spec에 써있는 Max 클럭이 오버클럭의 최대치 인줄알았는데... 하나 배웠네요..ㅎㅎ
잘 참고하겠습니다.
요즘 CPU는 그냥 켜두면 코어들의 클럭이 변하며 (CPU-Z로 확인 가능) 부하에 따라서 모든 코어가 클럭이 올라가고 나중에 터보모드로 가면
한개의 코어만 최고 클럭으로 동작합니다..(실제 터보모드로 만들기는 쉽지 않음)
실질적으로 CPU가 최대 성능을 내는 것은 올코어 터보 모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수동으로 터보 부스트 끄지 않는한 어차피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할테니 성능도 여기 비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