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정보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제가 보통 PC나 노트북을 포맷할 때는
USB로 부팅디스크를 만든 후, bios 진입 후 부팅 순서를 USB로 바꾸고
윈도우 설치화면에서 PC에 장착되어 있는 SSD나 HDD를 포맷하고
바로 윈도우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해왔는데요.
최근에 알기로는 RAW 포맷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RAW 포맷이 기존 데이터를 복구하지 못하고 깨끗하게 포맷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RAW 포맷 방법은 인터넷 검색하니
실행에서 diskpart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RAW포맷 프로그램을 쓰는 방법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https://namu.wiki/w/%EC%86%8C%EA%B1%B0%20%ED%94%84%EB%A1%9C%EA%B7%B8%EB%9E%A8
MiniTool Partition Wizard
라는 프로그램을 돌려보시면 하드디스크에 대해 거의 모든 작업이 가능합니다..
초기화 메뉴 보시면 하드의 모든섹터를 0으로 채울지 0과 1로 채울지 이 작업을 몇 번씩 반복할 지에 대해 셋팅하여 하드 초기화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ccleaner 프로그램에서 도구 안에 드라이브 보안삭제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데이터가 날라가면 데이터 복구가 아예 안된다고 봐야 하기에 사용상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한번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몇 일씩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제로필 이라고하는 기능을 말씀하시는것같은데....
말로만 들은거라 low인지 RAW인지 몰라서 알고 있는 단어를 쓴건데
민망하네요 ㅋㅋ
그런데, 하드디스크에 특별한 이상(논리적 배드섹터 등..)이 있는게 아니라면 윈도우에서 포맷을 하나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포맷을 하나 별 차이 없습니다.
데이터를 복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번 포맷하거나 특별한 알고리즘으로 덮어쒸우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윈도우에서 (빠른포맷 말고) 일반포맷 한번만 해 줘도 복구 안됩니다.
단순히 한번만 포맷했을 경우 이론적으로는 복구가 가능하지만, 요즘 하드디스크는 밀도가 워낙 높아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일반포맷된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복구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팅 USB를 만들어서 윈도우 설치화면에서 포맷을 한다고 하셨는데, 윈도우 설치화면에서 포맷하는것은 "빠른포맷"입니다.
윈도우 설치화면에서 디스크 선택하는 화면이 나왔을 때, Shift + F10 을 누르면 command창이 뜹니다. 여기서 Diskpart를 이용하여 빠른포맷이 아닌 "일반포맷"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Diskpart에서 일반포맷 하는 방법은 구글링으로....)
그런데, Diskpart를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Windows PE로 부팅하셔서 포맷의 '포맷옵션'에서 '빠른포맷'을 체크해제 하시고 포맷하면 됩니다.
보통 SATA HDD의 경우 일반포맷하는데는 1TB당 2시간정도 잡으시면 될겁니다.
그냥 일반적인 포멧하시면 되고요
사용하다 보면 어짜피 트림 돌아가면서 자동적으로 삭제가 됩니다.
HDD는 HDD Low Level Format Tool 이라고
구글링 조금 하시면 아마 시리얼까지 동봉된 어둠의 경로 제품을 쉽게 구하실 수 있을껍니다.
시리얼 입력 안하시면 속도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니
써보시고 구매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꺼 같네요
(개인용 3.3 USD 상업용 27.0 USD)
이걸로도 불안하면 군용 포맷으로 덮어쓰면 됩니다
오라클 RAC는 윈도우 파티션을 사용하면 안되고 RAW 파티션을 사용하고 ASM에서 통제하던데.
secure erase 중에 instant secure erase를 지원하는 SSD들도 있는데, 이걸 하면 overwrite할 필요 없이 0.1초도 안 걸리고 순식간에 복구 불가능하게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