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물정보학 하는 사람입니다
리눅스로 인포매틱스 소프트웨어들 돌릴 건데 계속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주로 gatk, bwa, gapit, tassel, samtools 같은 프로그램 돌릴 예정이고 비용은 200-300입니다
cpu 32코어 램 128기가정도 추천하던데 이거 외에도 삐사면 낮춰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계속 켜놓고 외부에서도 터미널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리눅스라서 그래픽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충 알아보니까 이렇게 견적을 알려주던데 괜찮은지랑 수냉식 쿨러의 경우 누수 위험이 있다고 해서 공랭이 괜찮으려나요
김태화
요즘 툴들을 보면 GPU 써서 빠르게 계산하는 추세 아닌가요?
3가지 사양 다 거의 똑같다라고 볼 수 있고 2번만 비디오카드가 추가 되었네요..
그냥 취향에 맞는 것고르시면 될 듯합니다..
수냉이 조용하니 좋니 하지만 쓰다가 터져서 물이 새면 그 컴퓨터 전체가 다 쇼트되서 고장나고 (심한 말로 물 맞고 타버리고)
근 처의 다른 장비나 컴퓨터도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장기간 부하 100%로 오래 돌리고 싶다면 시끄러워도 케이스에 펜을 좀 더 센 것으로 바꾸거나 펜을 달수 있는 빈공간에 펜을 더 다시고
파워도 한 두단계 높은 파워를 쓰심이 좋습니다.. (대략 20~30만원짜리 파워)
아니면 고장에 대비 예비 부품(파워)을 더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하드는 7200rpm 짜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있으신가요??
그리고 요즘 AMD 라이젠이 어느 정도 핫한데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있으신가요??
저라면 벤더인 DELL 이나 HP 제품 알아보던지 슈퍼마이크로쪽에서 견적을 받아볼 것입니다..
특수 장비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결정합니다
말씀하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신 적이 있나요?
그 컴을 참고해서 하드웨어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최신 컴은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수도 있구요
그냥 최신컴을 사면 될 것이란 생각은 너무 단순한 생각입니다
만일 예산이 부족하면 조금 낮은 사양이나 조금 전에 출시된 시스템도 좋습니다
어떤 OS를 사용하는지도 확인하시구요
빌려 주신 분께 서버를 어떻게 구축하셨는지 자세히 물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게 단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업체에 의뢰해서 구축했다면 그 업체도 소개받으시구요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컴퓨터이든 파워가 불안하면 시스템 전체가 흔들립니다.. 그리고 하드 수명도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냉각 능력과 파워만 조금 더 보강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 외는 컴퓨터 자체 보다는 사무실이나 연구실의 전원이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와 접지가 잘 되어 있는가 정도죠..
막상 본인이 할때는 일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처음하는 일이면 말이죠
익숙하지 않으면 하드웨어 구축에만 몇달씩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SSD는 OS와 소프트웨어고 HDD는 결과물 저장 같은데 하드 용량은 둘째고 잘 버텨 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계획하시는 제품은 일반 PC이기에 무상보증기간이 1년이고 어쨌던 전문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보다는 일반적으로 수명이 짧습니다..
예산이 정해져 있다고 하시니.
메모리를 64GB로 낮추고 CPU를 좀 낮추고, 파워를 많이 올리고 하드를 빼고 NVMe를 올려보겠습니다.
케이스에 팬을 모두 다 장착 가능하면 좋을 듯 합니다.
VGA가 필요하다면 무팬 제품으로 하나 정도 있어도 괜찮았습니다.
라이젠 3900X + 램 128GB, 쓰레드리퍼 3960X + 램 256GB 조립해서 쓰는데, 한번 계산 들어가면 20시간 정도 풀로드인데, 속썩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de novo assembly는 램 512GB 끼운 델 웍스에서 주로 돌리는데, 그 이후 웬만한 작업은 그냥 인텔/AMD 상관없이 고클럭 시피유에 램 64GB면 충분하더군요 (그래서 AMD 선택했었습니다).
시피유 내장 그래픽 또는 저가형 라데온이 좋습니다. 우분투 18.04 까지는 지포스가 오히려 좀 문제가 있더라구요. 22.04 부터는 나아진 모양입니다만...
제 경우엔 램이 제일 중요다보니 중국산 X99 듀얼보드, 제온 E5 V3/4, 중고 서버램 256GB의 조합도 쓰는데, 이게 의외로 만족스럽네요.
하여간 몇년 전 경험을 기준으로 드리는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최신 하드웨어는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컴 성능이 얼마나 절대적인 제한요인인지 생각해 보세요. 저는 컴 사양에 따라 며칠 걸릴 계산이 몇시간으로 줄어들기도 해서 컴 사양에 목숨 거는 편이지만, 어셈블리 작업이 아니라면 사실 이런 경우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몇분이냐 몇십분이냐의 차이 정도라면 저라면 그냥 가성비 위주로 조립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번 분석하면 데이타셋 여러개를 한꺼번에 해야 해서 컴 두대로 나눠 씁니다. 듀얼 시피유 컴에 램 몰빵해서 어셈블리 작업만 계속 돌리고, 시피유만 빠른 평범한 다른 컴에서 다운스트림 분석만 하는 식이죠. 일단 기존의 컴을로 분석 해본 경험을 기준으로 천천히 사양 정하세요. 저는 처음엔 i7 -920 컴에 램 48GB로 분석 했었습니다. 어셈블리 한판 하는데 2~3일 정도 걸렸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