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이나 연구실이 아닌 개인의 경우에 벤더의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이곳에서 구입한 예전 세대인 Z230 SFF(가족 공용 PC)와 T3610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PC는 AMD 5600X + 6600XT 조합으로 조립한 제품입니다. (얼마 전 게시판에 4K 모니터 관련 조언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한 상황입니다.)
특별한 용도는 없고 게임을 제외한 일상적인 PC용도입니다.
개인이 아닌 경우에는 유지 보수 등의 이유로 벤더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큰 메리트이겠지만...
개인의 경우는 조립 제품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부품의 선택 폭이 다양하고 부품 교체도 용이하기 때문에...
AS 측면에서의 장점과 심리적인 안정감이외에 벤더사의 워크스테이션이 조립 PC에 비해서 갖는 실질적인 이점이 있을까요?
조립 PC를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드는 구형 T3610의 업그레이드 유혹을 조금이라도 떨치기 위한 잔소리 듣기용 글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시간이 많이 소비 됩니다.
그러고도 많은 문제점에 봉착하죠.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조립PC가 선택폭도 넓고, 저렴하고 많죠.
HP나 델 워크스테이션은 다 되 있죠..
아주 멋드러지고. 이쁘고.
성능은 기본적으로 모든 알맞게 설계되어 있어서 잘 됩니다.
무엇보다 어떤 OS든 편하게 잘 돕니다.
MS도 HP, Dell 워크스테이션으로 개발하고 테스트 하니까요.
아주 안정적입니다.
사용하면 만질일이 없습니다. 사악한 조건에서도 잘 돌고.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HP,Dell 벤더에도
- 보급형 개인 PC
- 고급형 개인 PC
- 보급형 비즈니스 PC
- 고급형 비즈니스 PC
- 연구용 워크스테이션
- 기업용 서버
이런식으로 라인업이 있습니다.
워크스테이션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려면 여러 아주 높은 자격조건이 따릅니다.
서버급의 안정성, 서버급의 내구성, 연구활동 적합성 등등
이미 모든 것을 테스트하고 설계를 해 놓은 것입니다.
워크스테이션은 개인용 PC 타겟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 미국이 IT,의학, 과학,우주등 분야에서 전 세계 선두에 서서 시장을 잡고.
트렌드를 만들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등의 리더 활동이 필요한 안정적인 연구용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여 만든 것이고 그것을 우리도 GDP가 되니 조금씩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격은 우리 형편에 맞는 금액이 아니죠.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애들한테 맞는 금액이죠.
그래서 우리는 중고를 씁니다.
워크스테이션이 내구성이 아주 높거든요.. 보통 10년 정도 사용합니다.
이런 안정적인 연구용 플렛폼이 주는 부가가치는 아주 높습니다.
워크스테이션은 그런 겁니다.
컴퓨터가 아닌 겁니다.
제가 납품중인 회사는 중고 Z420과 Z440 을 주로 사용하는데 만족도 아주 높구요.
업무 집중도 아주 높고, 컴퓨터에 뺐기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서.
박수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막강한 것은 윈도우 업데이트에 강한 편입니다. 안정적, 고신뢰성
조립 케이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철판이 너무 얇은 것이죠
조금 과장하면 알루미늄 호일같습니다
나사 구멍이 금방 커지는 것도 이런 이유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리 이것도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깨지는 것도 보았고 영 믿음직하지 않습니다
오버클럭이란 엑스트라 파워팩도 있구요
차로 말하면 .
세피아. 아반떼. 포르세. 맥라렌..이런 차들이 속도가 높고 속도를 추구하죠. 튜닝도 할수 있고..
지향하는 것이 속도가 아니며.
오버도 않됩니다.
BMW나 벤츠처럼 안정성과 신뢰성이 있는 것이죠.
벤츠가 어떻케 타이칸을 따라가나요.
땀나게..
다 맞는 목적이 있는 것이죠.
가격대 성능비..
아반때가 제일 아닌가요?
유지비 적게드는 다마스나 모닝도 있구요.
다 알지만 사업 할 양반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 타죠..
쓰다보니 예가 적절한지 좀 모르겠네요.
나태한 나의 삶에 뿌리는 강한 식초.......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벤더 제품이 깔끔해서 속편합니다. 불편한건 오버사이즈 쿨링팬 달린 그래픽카드가 장착이 안된다는것 하나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