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 z620을 중고로 사서 지금까지 잘 써 왔습니다.

그 당시 e5-2690 두개, 램 96기가 사양이던 것을 사서 써왔는데요

더 큰 사양이 필요해져서 컴퓨터를 새로 사려고 합니다.

램도 좀 간당간당하지만 약간 여유가 있는 상태이고, cpu성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인데요

제가 2cpu에서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분들께 쪽지, 카톡 등으로 조언을 구했는데

AMD 5950x, 인텔 12900k, 12700k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모두 실력이 대단하신 분들이어서

추천해주신 물건 자체에는 전혀 의심이 가지 않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저에게 cpu 추천 해 주신 분들께서 해당 cpu가 기존에 제가 쓰던 e5-2690보다 좋기는 하지만

두배 이상의 성능은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기존에는 워크스테이션으로 2개의 cpu를 사용해왔고,

새 컴퓨터는 워크 스테이션 쓰지 말고 일반 pc사라고 하셨는데 일반 pc는 cpu가 한 개 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cpu보다 두 배 이상 좋지 않다면, 차라리 기존 cpu 두 개가 일을 하는게 더 나은거 아닙니까?

속도가 두배는 아니고 같은 시간대비 일을 두 배 할 수 있는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일을 두 배 빨리하는 일꾼,

빠르진 않지만 두명의 일꾼, 뭐 이런 표현도 있던데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는 다른게 아니고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서버와 클라이언트 두 가지가 있는데, 클라이언트에서 제 컴퓨터로 접속할 때마다

멀티프로세스를 하나 만들어서 하나의 프로세스가 하나의 클라이언트를 전담하게끔 되어 있고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프로세스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어서 cpu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임시조치로 어느정도 버티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새 컴퓨터를 사야 하긴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현재컴퓨터에서 인텔 12700k, 12900k 정도로 갈아타면 확실히 더 나아지는거 맞습니까?

기존에 cpu를 두개 쓰다 보니 기존의 cpu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능이 나와야 돈을 쓰는 의미가 있다고 질문 드렸는데

답변이 좀 헷갈립니다

그리고 맨 위 사진은 현재 최선을 다 해서 낸 견적입니다. 질문 올리는 김에 별 이상 없는지 검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