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어른중에서 작은 원룸 건물을 하나 가지고 계신 분이 있는데, 건축한지는 10여년이 넘었습니다.

첫 세입자부터 인터넷과 케이블 TV를 제공하는 것으로 임대 계약을 했는데, 당시 지역 케이블 TV 회사와 계약하고, 인터넷과 케이블 TV를 세입자들에게 제공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우연히, 제가 가서 보니, 케이블 TV사의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세입자 거의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따로 신청해서 사용중이고, 그러다 보니 다들 IPV를 사용중이라서 케이블 TV를 보는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예 케이블 TV 회사와 계약을 해지하라고 말씀드렸는데, 가끔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가 인터넷 무상이라는 계약 조건을 보고 케이블 TV사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해서 해지를 못한다고 하시네요. 물론 새로온 세입자도 한두달 사용해보다가 결국 KT나 Uplus로 다 새로 신청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KT나 Uplus에서 기가 인터넷을 새로 계약해서 세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낫겠다 싶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다고 IPTV를 각 원룸별로 해줄 수도 없고, 그렇다면, iptv를 보려는 세입자들은 어차피 인터넷 따로 설치해야 하고 하네요.

보통 원룸 주택들은 인터넷이나 iptv를 세입자들에게 제공하나요?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질문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