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에어컨 구입한지는 7년 정도 된것 같은데요.
방은 3평 정도 되려나? 매우 작고 에어컨도 소형입니다.[벽걸이]
인버터 아니고 예전 방식입니다.
제가 에어컨 바람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방도 작아서 약하게 틀어놉니다.
보통 28도에서 시작해서 29도, 29도에서도 추워서 끌때도 많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28도에서 시원하지 않아서 지금은 시작은 27도로 시작해서 29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27도에서도 시원해지지 않아서 25에서 시작하니 시원한 바람이 나오네요.
이상해서 실외기를 보니 27도에서는 돌지도 않더군요.
보통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않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때 실외기를 보면 멈추어있고 시원한 바람이 나올때 작동되는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전엔 28도로 가동하면 그때부터 실외기가 돌았던것 같은데 이젠27도 아래로 맞춰야 실외기가 작동되면서 시원해 지는것 같은데요.
무슨 문제때문에 이렇게 된걸까요?
고장으로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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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온도는 희망온도입니다.
만일 실내온도라면 제가 조작하든 안하든 관계없이 온도를 보여줘야 하는데 제가 리모컨으로 조작하지 않는한 온도 표시는 변하지 않습니다.
요즘 실외 온도가 낮아서 그렇고, 실외 온도가 높아지면 28도,29도에서 실외기 작동할 것입니다.
의외로 실내 설정 온도보다 실외 온도가 낮으면 실외기 작동 안할때가 있습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아까 실외기 확인하러 27도 맞춰놓고 옥상에 올라가니 안돌던데요.
날씨도 방안과는 다르게 선선하더군요.
여기가 4층 옥상 바로 밑이라 밖은 덥지않아도 습도도 많고해서 후덥지근합니다.
생각해보니 28도에서부터 시원할 땐 방안온도 제일 높았던때인것 같습니다.[35, 36도 요즘은 33도]
냉매가 부족하거나 기기 고장이 아니라면, 청소만 잘해도 효율이 올라가거든요.
정말 더러워진 실외기를 보니 먼지가 냉각기에 너무 앉아서 바람이 통할 수 없어 보이던데 제건 말짱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