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un안녕하세요?
아내가 저와 결혼하고 나서 2018년 정도 부터 직장을 접고 전업주부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국민연금에서 제외되면서 국민연금을 아예 내지 않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아내에게 전화가 와서 추납이랑 임의 가입 안내를 했다고 하네요.
추납은 금액이 천만원이 넘어가서 고려하지 말자고 했는데, 이번달부터 월 20여 만원 정도가 납입된다고 하네요.
(아마 안내인이 임의가입은 의무가 아니지만 의무인것처럼 해서 금액도 높게 설정한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임의가입자는 일괄 월 9만원 이라고 하는데, 20만원 넘게 금액이 설정되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상세한 도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연금 납입율이 월 기준 소득의 9%이고 최저 가입액이 월 100만원 소득 기준이니까 최소 9만원이 되는거지,
무조건 9만원으로 가입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많이 내면 그만큼 나중에 많이 받게 되지만 현재 부담이 되니까 얘기해서 납입 금액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내고 있는 국민 연금 액수가 많은데 배우자가 최소액으로 가입한 경우,
본인이 먼저 사망해서 유족 연금을 받게 되면, 배우자의 국민 연금은 수령하지 않는게 이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배우자 분이 연금 납입 기한과 금액을 얼마나 채우셨는지를 따져보시고 임의 가입을 할지 말지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업주부이시면 국민연금은 10년이상 내야 수령가능하니깐 10년에 맞춰서 노후 연금설계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국민연금은 적게 낸 사람들이 많이받고 많이낼수록 원금을 다받기 힘든 구조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1190971i
단....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국민연금 몇년동안 소득없을때 안낸 구간이 있는데 그거 납부할려고 하니까 지금 소득으로 납부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한달에 50 가까이 납부하는데 추납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물가상승대비 국민연금만큼 투자효과 좋은 상품은 없습니다. 나라가 디폴트로 망하지 않는 이상 국민연금 손해볼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최저치로 저렇게 납입해서 연금혜택받는게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와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