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 -1.68v
인듐 : -0.34V
구리 : +0.34v
이렇게 전위차가 좀 극심합니다
딱히 전기가 흐르는 회로도 아니고, 습기가 심한 환경이나 물에 노출된 환경은 아닙니다 (통상 수준의 실내 환경 수준)
-0.55v인 갈륨이랑 알루미늄은 1.13볼트 차이인데 표면 산화막을 뚤고 극심한 반응을 일으키는거로 유명하고, -0.44v인 철과 구리도 꽤 유명한 갈바닉 발생원인이 됩니다
문젠 인듐이랑 저 2가지는 찾아봐도 변변찮은 자료가 안 뜨네요 (0.25볼트 이상 차이면 발생할 가능성은 있고, 습기랑 온도 통제하면 0.5볼트정도까진 허용이라고 하긴하네요)
딱히 까탈스러운 환경은 아니지만 저 3가지가 접촉할일이 생겨서 글 올려봅니다 (알루미늄이 워낙 심한 전위차를 일으키기 쉬운 금속이라 신경쓰이네요)
코팅해야할까요?
맨날 삽질만 하고 삽니다
http://www.2cpu.co.kr/hardware_2014/44147
컴 케이스 작다고 불타거나 하지 않아요
ibm서버 히트싱크에 인듐포일 쓰는거 보면 별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액침냉각 솔루션에서 보통 써멀대신 쓴다고 들었습니다
인듐-알루미늄도 괜찮다는거같으니 문제는 없나보네요
1~2주 수준으로 임시로 쓰는거면 직접 실험이라도 해보는데, 몇년단위로 놔둘꺼라 실험도 불가능한데, 데이터가 없어서 곤란하네요
많이 구매하실 예정이면 여기 문의해보세요
이종금속간 부식은 접촉만으로는 무식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두 금속간에 전위가 흐를 수 있는 전해물질이 있으면 발생 합니다.
설비배관 물 또는 전해물질이 흐르는 배관 , 습기가 있어 전위가 이동할 수 있는 조건이 되야 부식이 일어남니다.
또한 전위차가 심한 금속간 중간에 전위차를 줄이는 타 금속을 넣으면 부식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dYueB9pY4
산으로 산화막 제거후 수은 가하니 저렇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HKpMYJ-6go
갈륨같은건 산화막 제거 안 해도 저럽니다
물른 구리처럼 전위차 커도 반응 안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문제 생기면 저꼴이라 조금 민감해지네요
안전하다는 결정적 자료 안 보이면 알루미늄|인듐부분은 중간에 금속 이외의 물질로 격리해야겠네요 (딱히 전기 회로같은거 아니니 이게 확실할듯합니다)
이종금속간 부식은 두개의 금속의 전위차에 의하여 전자이동에 부식으로 전기부식이라고도 합니다.
전기부식은 같은 금속에서도 일어남니다. 예를 들어 강관을 진흙과 마사토 같이 성질이 틀린 장소에 두면 토사의 전위차에 의하여
부식이 발생하죠
질문에 전위차를 적어두셔서 전 단순히 전기부식을 질문 하신줄 알고
일반적으로 습기등 적은 환경에서 갈바닉 거의 안 일어나는건 알고있지만, 알루미늄자체가 마그네슘 못지않게 반응성 강한 위험한(?) 금속이다보니 반응해버리면 구리같은거랑 달리 아에 가루가 되버리니까요 (전위차가 모든걸 결정하는건 아니고, 금속 특성에 따라 반응 속도가 좀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전위차 크면 단순 접촉만으로도 꽤 반응하는지 갈륨이 주성분인 전도성 서멀을 바른후 구리로 된 접촉면 가진 쿨러 부착후 1~2년후 분리해보면 구리 표면을 살짝 침식해서 스며들어서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전위차가 겨우 0.8볼트정도였을껍니다) (이정도 반응 일으키는정도면 넘기지만, 위 영상같은 꼴 나면 답이 없음)
결국 원천적으로 반응을 차단하기 위해 이종간 접촉면은 전부 필름 씌우기로 했습니다